저는 체어맨을 주력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와의 무한도 사용한적 있구요.
요즘 다이아플렉스 명파 경조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구형 명파 보다
다이아 명파경조의 낭창거림이 더하다는 분들의 사용기가 있어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다이아플렉스의 구조가 질김과 손맛은 좋은걸로 정평이
나 있지만 경질성에 있어서 빳빳함의 정도가 어떨지 정말 궁금 합니다.
2.5/7.5의 장단이라고 홍보는 하던데요. 중경질 정도의 경질성이라도 갖고
있는지 속 시원한 답을 얻었으면 하네요. 참고로 수파선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교해서 말씀 해주시면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정도의 조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경질의 느낌을 충분하게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수고 스러우시겠지만 정중히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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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엔 붕어대로 가람, 가람리미티드, 다이아신수향을 주력으로 사용했습니다..
2.5/7.5 장단의 경조라고 하는데 신수향에 비해 허리가 좀더 빳빳할진 모르나 초리쪽으로 갈수록 낭창되다보니..
막상 줄매고 휘둘러 보면 신수향과 비슷한 중경질 정도 느낌입니다..
구형 명파는 흔들어만 봤지만 다이아명파보단 경질성이 좀더 느껴집니다..
제가 사용하기엔 신수향도 그렇지만 2.9칸은 여러모로 딱 좋습니다만 3.2칸 앞치기는 '경조'라고 하기엔 사실 별로입니다..
그래서 일전에 왜 '경조'를 붙였는지 의문이다 라고 언급한적이 있구요..
신수향과 같이 놓고 사용해보니 앞치기만 놓고 본다면 경질성 면에서 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썩 좋지도 않았습니다..
바람 없는 날은 상관없습니다만 가람대나 기타 앞치기 좋다는 대보다는 확연히 느껴집니다..
(3.2칸 기준, 20cm 줄 짧게 매고, 같은 60cm 8푼(봉돌 4호)찌에 않아서 앞치기)
그에 반해 수향경조는 명파경조에 비해 확실히 경질성이 보입니다..
전천후로 사용할 대물대 정하느라 수향경조, 체어맨, 드림, 설화수골드 각 3.2칸을 직접사서 비교해 봤습니다..
나름대로 은성대 경질성을 따지자면 수향경조 > 구형명파 > 다이아명파경조 >= 다이아신수향 >>>>>밤생이 정도..
수파나 수파선은 사용해보지않아 비교가 힘드네요..
지금 체어맨을 사용하신다니 체어맨보다 경질성이 떨어지지 않을지..
그러나 도장과 디자인이 이쁘게 잘빠졌고.. 신수향보다 좀더 섬세한 손맛..
테스트 해본 양어장에서 발갱이 10마리(40~50cm) 이상을 여유있게 제압하는 힘 등등..
붕어대로선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암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못했고 매장에서 잠시 흔들어 본적은 있습니다. 그 때 많은 조사님들께서 가장 선호하는 낚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느낌은 꽤 낭창거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다이아플렉스 방식으로 만든 은성대는 낭창거림이 심할것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어서
다른대에만 관심을 두게되었고 은성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향어대는 사용하고 있지만요.
다이아 명파경조가 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디자인또한 좋아보이기에 여러분의 말씀을 들어보고
오늘 일단 2.5칸 1대를 3절 받침대와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긴대보다는 짧은대가 조금이라도 낭창거림이 덜할거라 생각되기도 했구요 하우스에서 먼저 사용해보고
긴대 구매를 다시 생각할까 해서 입니다. 낚시대를 기다리는 지금도 경질성이 현저히 떨어지는것은
아닐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아무튼 좋은 낚시대와 인연이 되기를 기대할 뿐 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사용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워낙 유명한 대라 신수향 1셋을 구입했다가 처분한 이유가 주력대로 쓰는 3.2칸이 생각보다 낭창대서 입니다..
하지만 2.9칸은 쓰기 딱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명파로 2.5칸 구매계획 입니다..
그런이유로 대물대도 아주 경질대 보다는 전천후성이 강한 설화수골드를 사용중입니다..
다른건 다 맘에 드는데 몇개월 사용해보니 제가 쓰는 설골드도 기포문제가 상당하네요..
A/S 좋은건 둘째치고 신품사서 이것도 자주하다보니 짜증입니다.. 그래서 수향경조로 갈아탈까 고심중입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가네요..^^; 맘에 드는 낚시대 만나는 것도 즐거움인데.. 좋은 인연 만드시고 어복충만 하시길..
외관상 검정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도 유명세를 타는 낚시대라 기대반 호기심 반 해서 구입
했었죠. 손잡이대 디자인이 그나마 위안을 줄것 같았지만 막상 구입하고 보니 홍보사진에 클로즈업 된
디자인의 멋짐이 실제로는 너무 작아 어떤분이 하신 말씀처럼 혼자 즐기기에 딱 좋은 디자인이더군요.
경질성이나 무게감등은 좋았지만 역시 요즘은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어쩌다 보니 저도 삼천포로 빠지고 있네요^^ 질문은 다이아명파경조에 대하여 하다가 난데없이 설골드
이야기라니^^;; .... 내일쯤 다이아명파가 온다고 하니 받아보면 뭔가 답이 나오겠지요. 정말 아니라면
저와는 또 인연이 없을거구요. 항상 매장에 가서 확인하고 사는데 그럴 겨를이 없어서 일단 구매부터 하고
봤는데요... 사용 후 다른 분들을 위해서 사용기를 한번 올려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風漁님 감사합니다.
조,체어맨블루,설화수골드,연풍,붕어,케브라옥수 중에선 단연 으뜸이라고 느껴집니다.경질성은 설화수골드랑 비슷한거 같구요.
줄만 조금 짧게매면 앞치기 잘됍니다.무게밸런스 역시 적당합니다.조금만 신경써서 다룬다면 대물대로 가능해보입니다.디자인
은 보는각도에 어두운톤의 다양한 색상을 띄고있으며 튀지 않고 화려하기보단 약간 무거운톤에 은은한 느낌을 받습니다.더 써
보면 단점이 보일진 모르겠지만 손맛과 디자인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저에겐 가격만 아니라면 사용해본 낚시대 중에선 최고인
거 같습니다.순전히 개인적인 사용후기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그럼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