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는 어느 계절에 많이 부러지나요?
1)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에 낚싯대 부러진 경험이 많으신지요?.
2)그동안 어떤 절번이 가장 많이 부러졌나요?.
3)어떤 조건에서 주로 부러졌나요?.
4)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 등, 상/온 온도 차에 의한 파손 차이는 어떤지요?.
나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사업번창도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3-01-08 14:44:10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겨울이겟네요.. 하얗게 언낚시대순간 챔질잘못하면
빠작나지요
1. 2번대
수초나 바닥 걸었을 때 초릿대 쪽이 가끔 찢어집니다.
2번대 끝을 PE라인 등으로 보강하면 예방가능합니다.
2. 1~2번대
너무 급하게 철수할 때 서두르다 실수로 아주 가끔 부러집니다.
3. 3번대
카본대에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에 급심에서 수심맞추다 원줄 너무 무리하게 당기다 두세번 해먹었습니다.
4. 손잡이 바로 윗칸
대물 잉어 등 낚시대로 제압이 불가능한 괴물 걸었을 때 챔질에 실수가 없다면 손잡이대 바로 윗칸이 부러집니다.
자동차 타이어 터질 때 보다 더 큰 소니를 내며 완전히 폭발(?)해 버립니다.
지금까지 딱 두번 있었습니다.
5. 기타
장애물 걸려서 잡아당기다 빠져나와 날아온 봉돌에 정통으로 맞은 대는 외관상 멀쩡하더라도 반드시 점검 필요합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 날씨로 볼떄,
-20도~40도 정도의 외기온에 대한 충격 정도는 낚시대 탄성에 큰 영향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계절에 관한 온도 하고는 무관하고
다만 출조가 가장 빈번한 `봄철`이 출조횟수에 비례하여 가장 많이 부러지는 계절이라 생각 되네요
가장 많이 부러지는 부위는 2~3번대 란것이 일반적 현상 이구요
그 이유는 두께가 얇아 물리적 충격에 약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낚시대 마디마다 탄성이 틀리는데 2.3번대는 쉬 부러지기 쉬우므로
카본톤수가 낮은 인장력에 중점을 둔 소재를 주로 씀니다
초릿대의 경우 2.3번대와는 달리 속이 채워져 있고
탄성강도 보다는 인장 강도가 높은 휘어지는 특성 떄문에 힘을 받아 휘어져서 부러 지진 않는다고 보고요
초릿대의 부러짐은 고기를 잡다가 부러 질수는 거의없고
대부분 관리소홀로 아차 하는 순간에 부러 집니다
그런점에서 초심자가 가장 많이 부러뜨리는 부위란 생각도 듭니다
4~5번대 파손의 경우
고기나 장애물을 꺼낼떄 낚시대가 머리위로 넘어갈 정도로 뒤로 재낄떄 많이 발생하고
장애물에 걸렸을떄 툭툭치는 동작
즉,탄성이 채 돌아 오기도전에 순간힘을 못받고 부러지기도 합니다
손잡이대나 손잡이 윗대의 파손의 경우
고탄성 소재의 고가의 낚시대에서 많이 발생 하는데
낚시대를 무리하게 버티다 보면
모든힘은 힘이 빠져 나가는 `아랫쪽`으로 집중되게 되는데
이럴떄 탄성과 인장이 부족한 손잡이대부근에 힘이 쏠리면서 발생 합니다
그 밖에 절번을 대충 뺴는 습관도 파손의 주원인이 되는데
힘주어 돌리면서 천천히 꽉 물리게 뺴주는 습관도 필요 합니다
또 대어에게 순간 대를 뻇기면서 급하게 고기와 힘 겨루기를 하면서
힘이 한쪽으로 무리하게 쏠리면서 부러 지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고기를 꺼내면서 손잡이대를 잡지 않고 윗대를 잡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경우 이 또한 한쪽으로 힘이 쏠리는 현상으로 잡은 그 윗대가 부러 지기도 합니다
기타 땅바닥에 내려 놓은후 모래에 긁히거나
낚시가방안에서 눌리거나 같은 요인도 주의 해야 합니다
쓰다보니 복잡한 소리를 많이 늘여뜨려 놓았는데
살살 잘 달래며 철없는 애인 다루듯이... ㅎㅎ
그리고는 전 1번대 한번...2번대 다수...꼭 멍때리면서 낚시대 철수할시 2번대가 부러지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낚시대를 좀 아끼는지라...경산 모 저수지에서 잉어 80cm정도 되는거 아침절에 신수향이 25대에 걸었는데...한 5분싸우다가 낚시대 보호차원에서 낚시대 일자로 만들어 목줄 날렸습니다... 5분 손맛본거에 만족합니다. 솔직히 처음이였음...그런 괴물은;;;
결론적으로 낚시할때 잘부러지는 절번은 딱히 정해진건 없는것 같고요...다만 철수시 부주의로 1~3번대는 제법 부러진 경험이 있는듯 해요...
그리고 온도에 따라서는 별차이 못느낍니다. 다만 겨울철에 얼어 있는걸 모르고 강한 챔질시 부러지겠죠...상황만 잘 파악한다면 피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수고하세요~
그외로는 봄에 찌올리다가 2번대 뿌러트린적 1번 있습니다..
밤낚시중 입질없는 낚시대 빼서 옆에 뉘어놓으면
동출한 조우가 밞아서 부러진것이 5회입니다.
더위에 도장이 약합니다
날씨때문에 파손될일은 없어요
사용자 부주의에서 파손이 많이됩니다.
특히 펴고 접을때라던가 챔질시 수초에 걸려서
타이밍이 맞지않으면 아이구소리가 절로나옵니다.
참고만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낚시도중에 부러트린 적 한번도 없는데
접어 넣을 때 서두르다 보면 부러진 경우는 2~3회(2~3번대)있습니다.
계절의 영향은
오래된 낚시대의 기포,가로 스크레치 등에 의해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고 느낍니다.
예전에 가람대 7치에 3번대가 아작난거 외에는
아마도 날씨가 추우면 카본이던 뭐든 잘 부러질 것 같은데요
자주 나가 더군요 고기 잡아서 부러 트려 본적은
15년 동안 한번도 없던 것 같 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