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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신수향에서 독야1으로 업그레이드?

IP : efd95e95a086343 날짜 : 조회 : 4470 본문+댓글추천 : 0

신수향 6년정도 사용한 초보조사입니다. 그동안 사용 하면서 큰불편 없이 "내낚시대가 좋은대다" 하면서 애착을 가지며 잘사용해 왔습니다. 주로 남양만에서 수초 옆에 붙이는 낚시, 지렁이나 글루텐 짝밥 낚시를 합니다. 신수향이 다좋은데 바람이 약간이라도 있는 날이면 앞치기가 정말 힘드네요 제압도 힘들구요. 5-6대 펴좋고 하는데 씨알좋은 붕어 올라오면 옆낚시대 이리저리 건드리네요. 월척에 포럼방 검색해보니 가격대비 독야대가 앞치기,제압력이 좋다해서 바꿀까싶은데, 독야로 가는 것이 맞는걸까요? 업그레이드 인지 다운그레이드 인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독야 32대 한대만 사서 테스트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신수향쓰다 독야쓰시는 선배조사님 ,현재 독야 쓰시는 조사님들의 고견 좀 듣고 싶습니다.

1등! IP : 35868c246a64791
업그레이드도 다운그레이도 아닙니다.

대 성격 자체가 다른대입니다. ^^ 본인이 선호하시는 게...신수향보다 빳빳한걸 찾으시면

바른 선택이십니다. 질김 자체는 신수향을 따라가기 힘들죠...본인이 원하는 취향의 대를 선택하심이 맞으실 듯 합니다.

신수향도 명기이고 신수향 팬들 자체가 워낙 많아서요..^^

어떤분은 아마 어디 신수향하고 독1하고 비교를? 하실 분도 계실겁니다. ㅎㅎㅎ

참고로 본인은 독야 40여대 운용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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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fd95e95a086343
낚귀님..고견 감사합니다.
신수향의 질김,손맛... 독야1의 앞치기,제압력(노지,수초에붙이는낚시)
이렇게 정리가 되겠죠...?

제 낚시 스타일상 독야가 맞겠군요..양어장,관리형 저수지는 1년에
한번 갈까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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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5868c246a64791
독야도 가성비가 우선시 고려되어야 할 겁니다. 전 40여대 중에 아직까지 초릿대 한번 부러진 적이 없는데

파손 및 불량 글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물론 제가 좀 수더분하긴 합니다만..편심도 여타의 대들에 비해서는 없는 편인데..

여튼지간에...가성비를 고려하심 독1만한 대는 없다고 자신합니다만...독1서 강포 정도의 성능이나 퀄리티를 바라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 해서요. 그 가격에 딱 쓰기 좋은 대라 생각하셔요. 낚시대에 거품이 빠지는 그날까지..ㅠ.ㅠ

지난 주말 아는 형님 강포 만져보고 또 한번 멘붕된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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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5868c246a64791
참고로 독야도 예전가격엔 쳐다도 안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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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fd95e95a086343
어릴때 대나무 조립낚시 이후..처음으로 낚시를 배우면서 신수향 구매한거라 너무만족해하며
사용했지요.
낚시대 욕심도 없었고...
싫증이 난건지..아니면 아주조금 낚시에 맛을 알아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수향 한대만 쓰다보니 다른 낚시대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설골,강포 정도 쓸정도의 매니아층이 아니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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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bc1a51c1a2665
두대는 서로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대 성질이 서로 반대개념인지라 신수향에서 갈아타시는것이라면 먼저 한대 구매해서 손맛보고 바꾸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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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b40fe8ae602b71
독야 두달 사용해보면서 정말 왜 사람들이 독야 독야

하는지 느꼈습니다.

제압 투척 끝내주고 잔기스에서 살짝 아쉽지만

도장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지난주

대파손후 as에는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분명 좋은대지만 뽑기를 잘하셔야합니다.

일년쓰고 처분하실거 아니시면 조금 부족하다

느끼시더라도 as개념 장착된 조구사를 선택하심이

더 좋을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as는 무조건 무상 as가 아니라

신품이 파손시 "왜" 파손이 됐나?

이걸 확인해야 하는데 몇번부터 몇번 파손이죠?

싸게 얼마에 드릴께요~~

이건 아닌듯합니다.

좋은 명검구매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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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3048ea570ded5
신수향에 애착을 느끼신다면 투척과 제압의 어려움 때문에 비싼 비용 들여서 굳이 다른 대로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릿대 조금씩만 잘라내고 써 보세요. 지금 신수향이 떡밥낚시에 적합한 낚싯대라면 초릿대를 자르는 정도에 따라 전천후대, 대물대로 얼마든지 변신 가능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초릿대 자르면 바란스(?)가 깨지네, 다른 절번에 무리가 가서 부러지네 어쩌네 하는데, 그건 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의 막연한 추측성 또는 겁주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시험삼아 한두대만 초릿대 조금씩 잘라가며 자신의 손에 맞춰 보세요. 원줄 조정도 해 가며... 아마 신수향의 신세계가 열릴 겁니다.

무게감이 문제가 된다면 낚싯대 바꾸는 수밖에 없겠지만, 휨새 때문이라면 초릿대 길이만 좀 짧게 해 주고 원줄길이 조정만 하면 자신의 손에 딱 맞는 자신만의 훌륭한 낚싯대가 탄생되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더군요.
저도 신수향 낭창거림 때문에 원줄길이를 무진장 짧게도 써 보고, 통초릿대, 다른 여러 낚싯대 초릿대로의 교체, 1번 2번대 교체, 1번 2번 3번대 교체 등등 시행착오 끝에, 마지막으로 안착한 방법이 초릿대 절단입니다. 초릿대 자르고 전천후로 쓴지가 5, 6년 되었지만 쓰면 쓸수록 만족감이 큽니다. 7,80급 노지 잉어를 필두로 수많은 고기들을 낚았지만 아직까지 절번 한번 부러지거나 불안하다는 생각 해 본 적이 없네요. 신수향이 그만큼 허리힘이 강하면서도 질기다는 얘기입니다.
초릿대를 자르면 낚싯대 무게감도 그만큼 줄어들구요. 신수향 특유의 휨새 바란스는 유지되면서도 투척과 제압이 상당히 용이해 집니다. 초릿대를 잘랐어도 제 생각엔 손맛도 괜찮게 유지가 되는 편입니다. 오히려 낚싯대 길이가 줄어드니 대의 탄성이 더 나아진 느낌에다 중치급부터 대물까지의 손맛은 더 좋게 느껴지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더군요. 제압에 대한 자신감과 안정감이 저를 더 만족스럽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수향 초릿대를 자른다고 해서 타회사 낚싯대와의 길이 경쟁에서 그리 밀릴 일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 신수향 32대가 5.81m인데 다른 여러 회사 32대는 5.7m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제 신수향 32대 10cm 초릿대 잘라도 어지간한 타 조구사 낚싯대 32대와 맞먹는 길이라는 얘기.. 거기다 초릿대 자르지 않았을 때의 원줄길이보다 훨씬 더 원줄을 길게 매어도 더 짱짱하다는 거.. 그러니, 초릿대를 자르면 투척거리가 짧아질까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씀.
참고로, 저는 32대는 초릿대는 10cm 짧게, 원줄은 손잡이끝에서 37cm 상단에 봉돌을 위치시켜 씁니다. 29대는 초릿대 8cm 원줄 30cm 짧게, 25대는 초릿대 6cm, 원줄 22cm 짧게 입니다.
각자의 취향과 신체 조건에 맞추어 조금씩 조금씩 잘라가며 조정하시다 보면 어느 순간 '바로 이거야' 하실 겁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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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fd95e95a086343
붕어는 어디가고님. .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
초릿대만 조금 자르면 신수향 특유의 손맛과 질김은
유지한채 앞치기와 제압력이 좋아진다는 말씀이시군요. . 이모든걸 다가질수 있다면 초릿대 절단하는것도 충분히 고려해봐야겠군요. .

어제 저녁 독야 32칸 한대 구매하였습니다.
한번 쓰보고 독야의 장점이 많게느껴진다면 독야로 넘어가는것 고려해보고 독야의 짱짱함때문에
잃는게 많아진다면 신수향초릿대 절단으로 결정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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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4cca5a46997270
솔직히 저는 중고가 낚시대를 쓰고있지만 신수향이 그리울때도 있더군요~
독2 사용해본 일인으로서 독2보단 독1이 더 좋은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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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0defb359649cf8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군요!
저도 오래전부터 하도 신수향은 좋은 낚시대라는 말을 들어서 꿋꿋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남들은 수초 구멍에서도 신수향으로 월척을 뽑아낸다던데 나는 실력이 부족해서 8~9치만 되도 옆 낚시대 줄을 감는구나라고 자각하며, 때로는 남들은 신수향으로 40대 이상도 앞치기 한다던데 나는 왜 38만 되도 줄 짧게 매도 버겨울까 라며 내 실력을 한탄하며 써왔습니다.
근데 독야와 설골 몇대 사서 써보니 신세계 였습니다. 8~9치 붕어가 날러오구, 앞치기로 40대나 44대도 쑥쑥 날러갑니다.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지금은 독야대로 전부 바꾸었습니다. 신수향이 질기고, 도장 좋고, 칸수 길이 잘 맞고.......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다대편성시 혹은 장대 사용시 단점도 많습니다. 본인 스타일에 맞게 바꾸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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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fd95e95a086343
강산사랑님,낚시인생사님
감사합니다.

독야1 32칸 테스트겸
5월1일 충남당진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신수향 27,29,32,32칸
독야1 32칸
총 5대로 붕어 20-30cm급 40여수 하였습니다.
신수향이 손맛은 확실히 좋더군요.
독야1은 신수향만 못하지만 손맛도 있으면서,
캐스팅,제압에서는 더나은 성능 이더군요.
바람이 약간 불어서 신수향은 원하는위치(수초옆)에 넣을려면 캐스팅을 두세번해야 했었는데
독야1은 거의 제자리에 안착이 되더라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독야1이 신수향에 비해서 마감처리가 깨끗하지 않은것 같아요.

이번 출조로 제느낌은 두 낚시대 다 전천후대인데, 제낚시 스타일에는 독야가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떡밥 낚시의 비중이 높은 분들은 신수향도 충분히 좋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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