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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돌(깨)붕어의 정체는?

IP : ce7485a515f444f 날짜 : 조회 : 10322 본문+댓글추천 : 0

최근 탐진강에서 낚였다는 깨붕어를 보니 한가지 의문이 생겨서 질문을 올립니다. 제가 보기에는 정상적인 붕어의 모습이 아닌 미증유의 생명체가 공생이나 기생하는걸로 보여집니다. 전형적인 돌붕어의 모습을 본적이 있지만, 첨부된 사진들의 정체는 건강한 붕어의 모습이 아닌걸로 보여집니다. 피라미의 몸에까지 점이 보인는걸로보아 .....?!! 님들에게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혜박한 지식을 좀 나눠주시지요? ^^
돌깨붕어의 정체는 (월척지식 - 기타지식)
돌깨붕어의 정체는 (월척지식 - 기타지식)

1등! IP : d9523e2dba4f778
노랑붕어님..

붕어라면 다 좋아하다 보니 사진의 붕어도 제 눈엔 미스코리아처럼 보입니더...ㅠ.ㅠ

여튼 제 짧은 지식으론 피부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인체에 해는 없다는 걸로 아는 데..

정확한 정보는 다음 분께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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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c92161631e0d119
패쑤는 받았는데 엉뚱한 놈이 패쑤를 받는 바람에

이질문 망치는건 아닌지, 아님 구단주께서 스카웃을 잘못했던지~~~~~~

노랑붕어님!!

제가보기에도 병 같은데

논스톱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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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cc58d456a114a2
제가 잡아서 본 깨붕어는 얼굴쪽 아가미쪽에 검은깨 처럼 박혀있는것이 깨붕어로 알고있는데요.
그냥보기에도 깨붕어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피부병처럼 보이는데요...
몸통에 저렇게 많은 반점이 있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몸통은 깨끗했거든욤.. 근데 저 사진상의 붕어는 깨처럼 박혀있는것이 아니고 검은색과 연한 파란색을 띄는것이
병명은 알수없지만 확실히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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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13e80a57089262
피부병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탐진강이면 전라남도 강진쪽 맞죠?
은어가 사는 아주 깨끗한 수질로 알고 있습니다.
물이 오염되지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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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9523e2dba4f778
몸체의 검은 반점들은 메타고니무스라는 기생균에 의한 일종의 피부병으로 돌붕어와는 무관하다.라고 하네요..ㅠ.ㅠ


또 다른 자료를 보면

돌붕어를 철갑붕어, 혹은 점박이붕어라고 부른다. 그러나 철갑붕어와 점박이붕어는 서로 다른 붕어다. 철갑붕어란 비늘이 오돌토돌하고 강해서 마치 철갑을 두른 듯 잘 벗겨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돌붕어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한 별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점박이붕어는 몸체와 지느러미에 마치 사람 얼굴의 주근깨처럼 까만 점들이 박혀 있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그런데 많은 꾼들이 ‘점박이 붕어=돌붕어’라고 알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강붕어 중엔 점박이 붕어가 많다. 워낙 점박이붕어가 강에 많다보니 ‘점박이=강붕어=돌붕어’ 라는 등식이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점박이붕어는 강붕어에 많기는 하되, 돌붕어는 아니다. 오히려 점박이는 장흡충의 원인균인 메타고니무스(metagonimus)에 의한 흑점병을 앓고 있는 환자 붕어다.
흑점병은 어류 피부병에 기생하는 유충의 배설물이 점으로 나타난 것이다. 강붕어 중에 흑점병이 많은 것은 강에 많은 다슬기 때문이다. 다슬기는 디스토마의 중간숙주로 알려져 있지만, 흑점병의 중간숙주이기도 하다. 참고로 일부 물이 맑은 계곡지에서도 흑점병을 앓고 있는 붕어가 발견되는 것은 저수지나 혹은 인근 계곡과 하천의 다슬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쨌든 점박이붕어는 돌붕어의 특징이 아니라, 균에 의한 일종의 병이라고 보면 되겠다.

라고 합니다. 의학 용어들이 나와 뭔소린지는 모르겠으나 비늘이 다소 투박하고 강한 것을 돌붕어라 하고 몸에 점이 난 것은

일종의 피부병이거나 세균에 의한 감염이라고 합니다.

전에 궁금해서 찾아 보았던 자료들인데..요롤때 써묵네요..ㅎㅎ

근데 또 어데서 본 건데 분명 인체엔 해가 없다고 하네요.

사람의 아토피와 같은 것 아닌지 싶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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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44f2af370c28b0
예전에 낚시춘추에 기사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물고기의 피부에 살고 있는 기생충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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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e7485a515f444f
역쉬!!! 낚귀님 대단하십니다.
전에 저도 그렇게 들은적이 있는데..가물가물했는데
이번에 낚귀님 덕분에 확실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낚귀님~~~

붕어와 춤을님은 장비와 춤을 개발중이라고 들었는데..ㅋㅋ
먼곳 자주보시고 안구운동 많이 하세요~~^^

건곤일척님, 맥가이범님,주삥님 리플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것을 해결하고 한가지씩 배울수 있어서 월척 사이트를 좋아합니다.

다들 춘기특수에 498하시고 안전운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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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bce1c9f2fcecf
자료에 보면 물이 탁한 강하류나 일부 저수지에서 붕어를 낚아 보면
검정깨와 같은 점이 많은 붕어를 볼수있으며 특히 수온이 찬
겨울철에 많이 보인다고 나와 있읍니다

이것은 붕어의 종류가 다른 것이 아니고 Metagoniums란 흡충류가
붕어의 살갗에 피낭을 형성하여 기생하면 그 피낭유충 주변에 흑색 소포가
모여서 검은 점 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흡충은 사람에게도 기생 하지만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간디스토마
흡충은 아니므로 크게 해로운 것이 아니라고 나와 있읍니다

참고로 점박이 붕어 ,돌붕어나 철갑붕어는 같은 토종강붕어 인데 그서식 환경에 따라 외피(비늘주변)
가 다른데서 그 이름(별칭) 이 틀리고 주로 돌무더미가 많고 물살이 강한 지역에서 서식하다보니
아마도 돌붕어라고 불러진것 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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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2d20f40b1fc7b2
저두 한때는 돌붕어만 잡으러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힘이 엄청좋아 월급이 아니더라도 7치급 만 되어도 피아노소리가 들리정도였습니다

물론 그날 환경에따라 수심에따라 틀려지지만 힘만큼.....인정...

헌데 사진을 보니 붕어 체색이나 점박이 상태를 보니 웬지 어딘가 이상하게 보입니다
제가 한군데만 잡으로다닌것은 아니고 세군데정도 다닌는데

체색이나 체고가 조금씩다를뿐 점박이형태는 비슷했었습니다

또한 어디에선가 참고자료에의하면 저수지붕어의 토종붕어를 돌붕어사는곳에 넣어두면
몇개월후엔 돌붕어로 변한다고 합니다 숙주가 옮겨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님이 올린 사진을 보니 원인이 뭔지는 몰라도 정상이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보던 점박이완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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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003711dfe61eb8
탐진강 붕어 맞읍니다
제고향이라 알고 있읍니다 탐진강 붕어는90%이상이 그럽니다
다슬기.제첩도 많습니다 은어도 서식하고요 강진쪽 상수도 식수원입니다
탐진강 낚시 금지 구역인데요 ???
현지인 아는 형님 아우 몇명이서 몰래 낚시하는 것만 아는데...
석교 다리밑으로만 낚시하는데 낚시할곳 별루 업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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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8fcead5861eb
피부병이 맞습니다!!

소위 깨붕어라는 넘들을 잡아다 집 어항에서 기른적이 있는데요.. 몇 주 지나니 점이 다 없어지더군요..ㅡ.ㅡ;;

원래 태생이 그런거였다면 없어지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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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e7485a515f444f
포스트맨님, 붕어구신님, kkkjjj69 님, 월한마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님들 말씀처럼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알려진
일종의 붕어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일종입니다.

다슬기가 중간 숙주라고 하니 반닷불이 날아다니는
청정지역에서 잡히는 붕어들에게서 종종 볼수 있다고 합니다.

깨붕어는 건강한 붕어가 아니고 피부병이 있는 붕어!!??!!

좋은 하루 되시고 즐낚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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