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 회원님 조행기에도 언급이 있었는데 저도 경험을 해봤고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저 멀리서 번개가 치고 있고 미끼교체 후 낚시대를 케스팅하니까 찌릿하게 전기가 통합니다. 예전에는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발판을 설치 후 경험했구요 순간 너무 놀랬고 나중에는 낚시대를 던지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번개치면 낚싯대 드는거 아니라고들 하지요.
사실 낚시대앞에 앉아있는것도 무서울때가 많았고, 특히 댐 좌대위에 있을때는 더 무섭더군요
물론 안전하다고 말씀은 하시던데ㅠㅠ
번쩍 섬광을 보면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몇 초 인지 센 다음
센 숫자에 340(음속)을 곱하면
번개가 치는 지점과 내 위치의 거리를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전기 통하는 경험을 한 적은 없지만
위험하다 싶으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처음엔 팔이 저려 그런가 했는데 잔전류가 흐르는거였지요. 그담부턴 번개치면 낚시대 안 잡습니다.수축고무해도 비내린후면 소용없어요.타고 들어옵니다. 번개칠땐 조심하세요
조심합니다
짜릿하던 데 ~~~~~~~
겁 납니다
송전철탑 특히 765KV(당진 대호만 도이리권) 밑에서 낚시대들면 장갑을 껴도 찌릿찌릿 우후~
몸속에 회충이 괴성을 지르며 꿈틀대는 느낌 이랄까요~휴
무서움을 모르고 밤낚시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낚시중 천둥 번개치면 차로 잽싸게
피신합니다 ㅎㅎㅎ
저는 전혀 못느꼈습니다..
좌대는 괜찮을지ㅠㅠ
쓰시는군요.
통전의 경험은 없지만,
주의해야겠네요.
주변의 공기 전체가 찌리릭 찌리릭 무거운 느낌이
감싸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