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연님.대물콩에금붕어님.공간사랑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비버처럼 집을지을수는 없어도 안식을취할수 있는곳 바로그곳이 집이겠지요.
혹어떤이는 붕어도 집이있다기에 글을올려보았습니다.
지금도 붕어를 손으로 낚시보다도 더잘잡는 이의 주장이기도 하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집은없다 그러나 쉬는곳은 있다 입니다.
나의 아주 어린시절의 기억이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
어느 큰 저수지에서(어릴적이었으니까 크게 느껴졌을테지요) 할아버지 한 분이 낚시대를 들고
계속 약 1미터 간격으로 이동하시면서 던져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시는 겁니다.
한참을 그러시더니 뭘 찾으신 듯 그 자리에다 낚싯대를 펴시는 겁니다. 그것도 딱 한대만을.
내 기억으로는 그 자리가 옆의 어느 자리보다도 수심이 깊었습니다.
즉, 그 자리가 웅덩이였던거죠. 남들은 못잡아내는데 할아버지께서는 연신 잡아내셨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듯이 고기들도 군집성도 있고 자기들만의 휴식처 즉, 안식처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비버 처럼 집을 짓고 살지는 않습니다.
음패하기 좋은 곳에 모여 산다고 보셔야 합니다.
즉, 수초지대가 그 곳이지요.
생존본능에따라 조금이라도 더 몸을 숨길수있는곳에서 생활할거 같네요.
아무래도 몸 비빌데가 있는 곳을 안식처로 삼아서 지내지 않을까요??
붕어도 집이 있다면 붕어 마을을 찾으면 완전 대박날텐데 ㅎㅎㅎ
그것도 완전 장수 마을로...
비버처럼 집을지을수는 없어도 안식을취할수 있는곳 바로그곳이 집이겠지요.
혹어떤이는 붕어도 집이있다기에 글을올려보았습니다.
지금도 붕어를 손으로 낚시보다도 더잘잡는 이의 주장이기도 하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집은없다 그러나 쉬는곳은 있다 입니다.
비교적 따뜻한 깊은수심에 모여서 올한해 무용담들어가면서 겨울 날거 같네요
그러다 훌치기바늘에 콱 에고 불쌍한 순이들~~~~~~~
어느 큰 저수지에서(어릴적이었으니까 크게 느껴졌을테지요) 할아버지 한 분이 낚시대를 들고
계속 약 1미터 간격으로 이동하시면서 던져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시는 겁니다.
한참을 그러시더니 뭘 찾으신 듯 그 자리에다 낚싯대를 펴시는 겁니다. 그것도 딱 한대만을.
내 기억으로는 그 자리가 옆의 어느 자리보다도 수심이 깊었습니다.
즉, 그 자리가 웅덩이였던거죠. 남들은 못잡아내는데 할아버지께서는 연신 잡아내셨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그렇듯이 고기들도 군집성도 있고 자기들만의 휴식처 즉, 안식처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수초지대가 바로 그런 집이지요.
은폐, 엄폐, 은신의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수초지대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붕어를 공략할 때 수초지대를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요. ㅋ
해남황산수로에서 몇년전에 직접 경험한일인데요
가을걷이가 끝날무렵 배추농사가 많은곳이라 수로까지 물이 말라가고있었죠
바닥은 60센티이상 펄층이 쌓여있었는데 어느정도 물이줄자 현지민들이 대거
고기잡이에나섯었죠
그대 저도 따라가봤는데 바닥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거품이 가끔 올라오는곳이있더군요
그곳수면위를 손바닥으로 친뒤 물밑으로 손을 넣어보면 바닥이 둥근형태로 약간 파여져있고
그곳에 붕어들이 일곱 ,여덟마리씩 들어있더군요
한꺼번에 잡을수없어 펄로덮은뒤 한마리씩 꺼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간자리에 발자욱만큼 패인곳에 손을넣어보면 그곳역시 엄청난 붕어들이 들어있었는데
가끔은 가물치도 있더군여
천적관계인 붕어와 가물치가 함께..
사람의 발자욱같은 인위적인곳말고도 붕어들이 알자리만들듯 다져논뭄푹패인곳은
직경2-30센티정도 깊이는 다른곳에비해 5-10쎈티정도였습니다
물론 수로였으니 저수지와 다를수있지만 바닥펄이곱고 평지형에 수초가없다면
저수지상황도 별반다르지않을까싶습니다
또 그때 상황이 원래수위보다 물이준상황이었으니 평소에는 다를수도있겠죠
분명한건 수로.수위가준상황 ,바닥펄일경우 붕어가 군집하는곳이 분명 있었습니다
고운바닥이어서 미끼함몰이심하겠지만 붕어가 만들어논 군집터는 바닥이 비교적 단단해서
그곳에 미끼가 닿는다면 입질확률도 더높을수도 있겠지요
요몇일 지방을 다녀와서 보니 붕어와춤을.어신1296.순수1004.운둔자.님 답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붕어는 사는 곳이 집...이사를 자주하는 ... 그럼 방랑자. 떠돌이..
아~~ 붕어네집에 놀러가고파 문좀열어줄라나
다음주에는 괴산사는붕순이네 집에 가고자하는데 마실안가고 반겨주엇슴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집에 가만이 있으려무나 안뇽~ 다음주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