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쌩뚱맞은 질문 한번 해봅니다..ㅎㅎ
제가 코흘리개때 부터 알던 누나가 기고한 인연으로 아직도 잘알고 지냅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누나의 남편분 역시 낚시를 참 좋아하십니다.
그분은 스스로가 도적놈 같다 하십니다..^^;;
가슴에 털도 북실하고 힘이나 등치가 장사죠~
나이가 40이 됐지만 아직도 파워와인드 향어를 36대까지 쓰시고 있고
나무젖가락 휘두르듯 하시죠...
근데..!! 누가 봐도 겁나게 생긴 이분한테 문제가 쫌 있습니다...
그것도 낚시인으로써는 치명적인..
몇년전 인가 부터 제가 낚시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노지 출조할때는 항상 저와 같이 출조하려 하시고 출조를 해서도 항상 서로 보이는 자리로
포인트를 잡으십니다.. 대물낚시를 하시지만 포인트 선정이 이상했죠..
저멀리 좋은 포인트를 두고도 꼭 저랑 멀리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곳에 앉으십니다.
그래서 어느날 너무 궁금해서 물어 봤습니다.
그분왈
.
.
.
조용한 계곡지나 사람없는 소류지에 낚시를 가면 꼭 귀신을 만난답니다..
전국 어디를 가도 조용한 소류지를 가면 항상! 찾아 온다는 겁니다.
그것도 항상 같은 분이 오시는데
보통 50대정도되는 초최한 아주머니가 오시고 옆에는 아저씨 두분이서 한분씩
번갈아 오신다는 겁니다.
그렇게 두분에서 세분정도가 오셔서는 항상
"야야~!! 뭐하노! 가자! 빨리따라 온나!"
이러시며 데리고 가실려 한다는 겁니다...T.T
그럼 아저씨는
"됐니더~! 빨리가소! 안가니더!"하고는 보지도 않고 뿌리치지만
매번 겪을때 마다 너무 겁이 나신다는 겁니다.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새벽녁에는 항상 한번씩은 저를 부르거나 저한테 오셨습니다..
어느날은 안되겠다 싶어서 과일이랑 떡이랑 술이랑 해서 상을 차려놓고는
귀신(?)한테 "이거라도 드시고 가이소~" 그랬더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귀신을 보며 낚시를 한지 6년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혼자 낚시를 하게 될때면 유료낚시터를 가거나 항상 누군가를 대동해서
노지를 가신다고 합니다.
근데 갈때마다 귀신을 보고 볼때마다 너무 무섭답니다..
혹시 이런 귀신 어떻게 다시는 못오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낚시를 그만두는게 좋을까여?^^;
근데 참 낚시라는게 희안합니다..
귀신 무서워 하면서도 낚시가방 싸고있으니..ㅎㅎ
귀신에 대한글이 어디 올라와있길래
아침부터 쌩뚱맞게 귀신질문 함드립니다~^^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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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을 하시던지...미끼머쓰고님 말씀처럼 퇴마사를 찾아 가시던지 하셔야겠네요...
하지만 ....그분 조과는 좋으시겠네요.......무서워서 잠이나 자겠어여 ...........
왜 자기만 찿아 오는지?
뭐땜시 오는지?
이유를 알아야 방법이 나올듯 합니다
쇄주 두어병 같고 애기를 해보심.........................(망구 저의생각)
근데 문제는 건곤일척님 말씀처럼 조과가 좋지는 않다는 겁니다..^^;;;;
조과라도 좋으면 귀신탓이라도 하겠지만..^^
그리고 옆에서 저도 한번 같이 이야기 해보라고 권해보는데요..
도저히 안되겠답니다..
솔직히 눈도 못마주치는데 어떻게 얘기를 하냐고..^^
그분은 소주를 5~6병씩 드시는 주당이시지만
낚시하실때는 한병만 드십니다.
이유인즉슨 너무 많이 먹으면 술김에
귀신 따라 갈꺼 같아서 그런답니다^^
그라면 밥숫가락 던지는거죠..ㅎㅎ
양기보충....??^^
옛날 살던 아파트 앞쪽으로 십오만평 쯤 되는 논이 있었는데 눈쌓인 겨울 아침에 보니 그 논가운데에 많이 본듯한 회색 베스타가 덩그라니 서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며 안사람에게 "어떤 미x놈이 저 눈밭에 차를 끌어다 놓았네? 어떤 재주로(차는 들어가지 못하고 경운기나 겨우 들어갈수있는 농로임) 저기까지 차를 끌고 들어 왔지?" 사냥차도 아니고..,하며 이야기를 하고 저녁에 보니 차가 없던군요.
며칠후 안사람이 말하기를 "저번에 저기 논가운데 있던 차가 수창이 아빠 차였데, 그런데 왜 거기 들어갔냐고 물으니 일을 마치고
밤에 집에 가려고 저 앞쪽 도로를 지나가는데 누가 자꾸 따라오라고 해서 갔는데 한참을 따라가다 아무리 자동차 악셀을 밟아도 차가 나가지 않아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지 모를 논가운데 있더래, 그래서 차를 놓고 눈밭을 한참 걸어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서 타고 집에 왔다고 하네."
동서는 고향이 부산이어서 이곳의 지리를 잘알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중소 도시인 여기서 영업을 2년 넘게 해서 길을 잘못들거나할 사람은 아니었지요.
그분 "신기" 가 있군요.
낚시가 귀신을 이기고 있습니다.
즉 정신력이 귀신을 이기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아프거나 하여 정신력이 흐려지거나 기가 약해지면 그 들에게 지게 되며 그러면 따라가서 봉변을 당하겠지요.
잘못하면 물속으로 따라 들어가서 큰일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제 후배가 몇년전 그런 상황을 목격하고 이야기 해 주더군요.
그분이 낚시병을 고칠수 없다면 어쩔수 없이 "웅쓰"님이 같이 동행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개(진돗개, 삽살개)가 한마리 있어 데리고 다니면 좋을텐데...,
그것도 여의치 못하면 마지막 방법은 "반야심경" 과 "천수경" 의 주문 인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디 사바하" "수리수리
마수리 수수리 사바하" 를 소리 내서 외우며 마음을 굳건히 하고 귀신을 제도 하는 것입니다.
낚시 에서 도를 배웁니다.
낚시로 인하여 욕심을 버릴줄 알고 평안을 찿으세요.
멋찐 방법인데요!!!
협상을 해야죠
원하는게 몬냐교 물어 봐야죠 .........
아님 여분이 있는대를 줘서 같이 낚시를 한다던가~~~
귀신이니까 붕어가 잘 나온는 자리도 물어보던가...
도수물을 준비하여 권하던가.... 술 마시면 본심이 나옵니다....
해병대 복장으로 낚시를 한다던가.....
대화로 풀어야 됩니다~~~~~~~~~~~~~~~~~~``
다음에는 웅쓰님이 해병대 군복을 입고 함 가보소~~~~
이젠 안 나타날게요~~~~~3=3=3
어째야 써까...믿기지가 않는대용......
이 아저씨는 귀신을 무서워 하지만 보통은 사람들이 이 아저씨 보면 엄청 무서워하죠..ㅎㅎ
등치도 크고 몸에 그림도 쫌있고 칼자국도 쫌 있고..^^;;
지금은 사람들 자주 만나는 일 하시면서 소심하거나 기가 약하거나 한건 없는데 말이죠..
뭐 눈에 안보이는 신끼가 있다면 모를까..ㅎㅎ
글고 저도 첨에는 그냥 우스갯소리로 들었지만
증말 인거 같더라구요..
안 믿긴다는 분은 믿지 않는게 맘 편하실듯..^^
매번 낚시할때마다 저멀리서 저를 부르는것 도 이상하지만
이분이 귀신을 본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그리 낚시 좋아하는 분이
날씨 쥑이고 포인트 쥑이고 거기다 휴일까지 끼여있는 날에도
혼자는 절대로 낚시를 가지 않는다는거죠...^^
ㅎㅎ
모래만나서낚시가서 회원님들의 방법을 가르쳐드려야겠네요..
해병대군복..
진돗개..
퇴마사
쇠주두어병..
같이 낚시하기..
반야심경..
ㅎㅎ 어찌 제대로 된 해답이 나오긴 한건가요..^^
어쨌든 재미있는 의견 감사합니다~
옆에는 진돗개 한마리를 앉혀놓고,
퇴마사와 같이,
쐬주를 두어병 까면서,
틈틈이 반야심경을 낭송하며
낚시하기.
근데 낚시는 되려나?
되든지 말든지...
공병대 ㅋㅋ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마니
마니
즈바라
프라바를
바야훔
공명진언입니다. 유명하신스님들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귀신들이 눈에보이거나 할때에는 분명 그사람에게 사연이 있고 그분에게 부탁을 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공명진언을 소리내면서 외우고 진심으로 좋은데가시라고 기도하면 좋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행해보시길
뭔 죄를 지었나 확실히 물어보시고 모르면 역술인을 찾아가라고 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해결됩니다.
- 천안 역술인 가을사랑 씀 -
천안가을사랑님 말씀이 괜히 솔깃하네요..
혹시 젊은시절 지은죄가 있는걸까??
흠..
의!혹!증!폭!
낼꼭물어봐야지..ㅋㅋ
나올귀신은 나옵니다.상관말고 즐거운낚시 계속 하시길 계속하다보면
밥먹듯 자연스러워지겠죠..
혹시 해병대가 兵이지 그럼 뭔가요? ㅡㅡ;
꼭 병출신이 해병대 운운한다니....
해병대는 병이요.
웃고 갑니다~
위 댓글을 쓴 사람은 장군 출신 이오?
이 글의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띄어쓰기를 똑바로 해서 밝혀주기 바랍니다.
이신가보내염 ㅋㅋ
전 접때 낚시하고 있는데 동내 할아버지가 오셔서 ㅡㅡ;; 옛날에..
그나무에 여자목매달고 자살한곳인데... 라고 하시고 가시더군요 ㅡ0ㅡ
그래도 귀신안나오던데욥 ㅋㅋ
아무생각 마시고,아무데도 보지마시고,뚜러져라 찌불만 바라보고 게시는게 최선일듯 ㅜㅜ
한 분은 밤에 가로등이 다 켜져있는 집 앞 골목길을 가려는데 발이 안 떨어지더랍니다.
그래서 하필이면 산을 타고 집 뒷길로 가려고 가는데 그 때부터 정신을 잃었고, 교회 종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너덜한 옷차림에 혼자 묘지 옆에 있더랍니다.
또 한 분은 친구집에서 한참 놀다가 오줌누러 마당에 나와 오줌을 누고
돌아섰는데, 집이 보이질 않고 자기가 이상한 곳에 와 있더랍니다.
그 자리에서 눈을 질끈 감고 한참을 있다가 실눈을 떠 보니 집은 그자리에 있어 봉변을 면했으며,
또 그 분 친구분은 시골 집에서 이 분과 친구들과 있었는데, 잠깐 오줌누러 간다는 사람이 안 오길래
친구들과 마을 분들이 한 참을 찾아나선 결과 한 골짜기를 지나서 서 있는 분을 찾았는데,
신발은 어디가고 없고, 옷가지는 너덜너덜 해 져 있고... 암튼...
이런 얘기 가끔 듣는데, 아마도 이런 경험을 해 본 분들은 공감들 하겠지요..
요 글 전에 '귀신과의 대화' 글 남긴 사람인데, 이런 글 읽기 깨름찍하지만 대처법 또한
제시가 되니, 낚시를 좋아하는 우리들은 대처법에 대해 생각을 해 볼 문제입니다.
누가 따라오라거나 갑자기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면...
'눈을 질끈 감으십시오.'
세상의 이런 일이, 믿거나 말거나.. 등등의 푸로를 보면..
귀신이 나타나서 자신을 괴롭히는디..... 왜 뭐 땀시 괴롭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고...
귀신의 한을 풀어주고 나면...... 하는일마다 대박이고, 장사가 잘된다... 뭐 그런 이야기가 가끔 나오던디..
귀신과 상담 하여..... 그 한을 풀어주고... 로도 번호 6자리를 받으시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라는 생각을했어요..
저희집엔 세퍼트.라브라도리트리버.진돗개 3마리의개가있습니다
그래서 리트리버를 줄로묶어 데리고갔죠
근데이녀석이 캐미불빛만 보면 워워워!!!!!!!!!!!하고 짓는게아님니까
아이고 낚시다했구나 라며 생각하고는
그냥 밤에 캐미불빛만 보자.....인생도 함낚아보자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별거아닌데
혹 진정으로 혼자서 가시는게 어렵다면 개한마리데리고동행하세여
애견물품파는곳가면 개입에채우는 쇼트기라는것이있습니다
개가못짓겠금하는물건이죠 주로 주택단지등에서 많이들 채우고사용하데요,,,,,,
그거채우면 개가짓질못합니다........옛날에 소입에채운거기억하나요 그거랑비슷한원리죠.....
근데 여기글쓰신분들중에 귀신씬 사람본적있나요?.......
전 2번을 경험했습니다 ........실제로............그것도 저희 큰형님이.......
별로안무서버요 허무하지.........
구신은 무서버하면 그사람한테보인데여 구신을무서버하는사람은 기가 약한사람이랍니다
기충전하셔서 구신무서버하지말고
어복충만하시길.........월낚하시길........
제가 아는 이 세상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가장 강력한 이름은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그 분에게 교회가서 예수 믿어보라고 궈하심이 어떠할런지요? 대신 주말에 낚시 가긴 틀렸겠지요! 하지만 귀신은 물러 날 것입니다!
원한령입니다...언른 절이나 퇴마사 찾아가라고 하이소,,,
그분 한분 피해가 아니라 가족들까지 사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