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re] 릴낚시 글쎄요...?

IP : e9a66cd1a257835 날짜 : 조회 : 7344 본문+댓글추천 : 0

참고하시기를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낚시를 배울때 저수지내 릴낚시를 자제했으면 합니다. 여러 낚시형태에 대하여........... 현재 다양한 낚시형태가 존재한다. 바다낚시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어 말하기는 모호하지만 민물낚시만 따져보아도 크게 나누어 대낚시 릴낚시 그리고 루어낚시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각기 세부적으로 나누어도 더 많은 낚시형태가 존재할 것이다. 대상어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형태로 낚시가 진행될 것이다. 루어낚시에서도 배스낚시 쏘가리낚시 끄리낚시 강준치 낚시등등이 존재할것이고 릴낚시에서도 곡물인 떡밥을 가지고 하는 낚시와 생미끼를 가지고 하는 낚시가 존재할 것이다. 대낚시도 목적어에 따라 중층낚시와 전층낚시를 비롯하여 바닥떡밥낚시 내림낚시 그리고 대물낚시등등 많은 패턴이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각기 다른 낚시분야에서 많은 기술적인 발전이 거듭되고 있는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떠한 낚시패턴으로 낚시를 하던 간에 진정한 낚시인의 자세로 즉 다른 낚시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낚시인이라면 그 어떠한 낚시를 하던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정한 낚시인의 자세로 낚시하는 사람에게 떡밥낚시를 한다고 무시하거나 초보라고 무시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수지도 윤선생님이 책에서 이야기 하신대로 먼저오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각기 다른 낚시패턴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여러 낚시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릴낚시는 하나의 낚시형태로 인정하기 싫어진다. 생미끼 릴낚시는 크게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저수지내에서 멍텅구리 떡밥을 가지고 릴 낚시를 하는 것은 법적으로 규제 시킬 필요성까지 있다고 판단된다. 우선 릴낚시는 무조건 대낚시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특히 절대정숙을 요하는 대물꾼들은 릴낚시의 소음으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저수지에 대물꾼이 먼저 도착했다면 릴을 치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 릴낚시꾼이 먼저 자리잡고 있으면 다른 저수지 이동하는 대낚시꾼은 봤어도 대낚시꾼 먼저 자리 잡고 있다고 해서 다른 저수지로 이동하는 릴낚시꾼은 보지 못했다. 이유는 대낚시를 함에 있어서 특히 대물낚시는 릴낚시로 인한 피해가 절대적이지만 릴낚시꾼은 대낚시꾼의 피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있던 없던 릴대를 설치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릴낚시가 가능한 저수지를 피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솔직히 대낚시꾼으로서의 릴낚시꾼의 방해를 받기 싫어하는 이기심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아니 이기심이라기 보다 어찌보면 권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법적규제까지 말 할 수 있는 이유는 환경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미끼로 메기나 가물치 뱀장어등을 노리는 릴낚시꾼은 다른 들낚시꾼들에게 방해를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법적인 규제를 말 할 수 있는 입장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유속이 있는 강이 아닌 저수지내에서 떡밥으로 릴낚시를 행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규제시킬 필요성이 있다. (앞으로 이야기 하는 릴낚시는 곡물류 떡밥을 사용하는 멍텅구리 채비의 릴낚시를 말함) 릴낚시꾼 뿐만아니라 들낚시꾼도 과다한 밑밥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한 번의 경험이어서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밑밥 많이 뿌린다고 고기 많이 불러 들이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한다. 올 봄에 2박3일 일정으로 월척을 잡지 못하면 돌아 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낚시간 적이 있는데 겉보리를 한 찜통 삶아서 할인점 대형비닐봉투에 가득히 담아 전부를 뿌린적이 있는데 월척을 잡지 못했을 뿐 아니라 7치급 두 마리 잡는데 그쳤다. 그 뒤로 반성을 많이 했다. 내가 오염만 시키지 않았을까라는....... 그래서 그 뒤로는 겉보리 2봉지만 뿌린다. 겉보리 2봉지 정말 많으면 3봉지 만으로도 고기를 불러들이는 밑밥의 효과는 충분 히 볼 수 있다고 판단되고 이 정도의 양이면 연안 가까이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성플랑크톤과 동물성플랑크톤 그리고 새우 그리고 참붕어 붕어와 피라미등이 충분히 자연적인 정화과정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행한 행동처럼 과다한 밑밥사용은 오히려 역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물에 부영양화가 발생하여 오염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어찌하던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대낚시에서는 떡밥을 투여하여도 연안가까이에서는 정화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조심스럽게 판단해 본다. 하지만 릴낚시의 원거리 투척으로 깊은 수심을 노릴때는 어떠 할까~~~? 깊은 수심에서는 햇빛을 받지 못한다. 햇빛을 받지 못한다면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동물성 플랑크톤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깊은 수심에서는 붕어나 잉어들이 미끼를 완전히 먹지 않고서는 정화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미끼를 완전히 먹지 못한다면 자연적인 분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그대로 썩어서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물은 떡밥투여량만큼 오염된다. 그리고 깊은 수심대는 물고기들이 휴식처이지 먹이활동을 이루는 곳이 아니다. 깊은 수심대에 있는 붕어들은 먹기위해 연안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동하는 중에 먹이감이 있으면 이동을 멈추게 된다. 즉 자연상태에서는 깊은 수심에 먹이감이 없는데 먹이감을 공급함으로써 붕어의 연안으로까지 나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붕어가 연안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그 저수지의 먹이사슬은 파괴된다.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먹이사슬이 파괴되면 정화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물은 오염된다. 붕어가 먹어야할 새우와 참붕어등의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으면 동물성플랑크톤의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부영양화가 일어난다. 즉 릴낚시로 인해서 깊은 수심과 연안에서 모두 물이 오염되는 즉 저수지 전체의 수질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자연적인 상태에서는 깊은수심은 맑고 깨끗하게 보존되어 휴식공간을 이루게 하고 햇빛을 많이 공급받는 연안에서 먹이활동을 이룸으로써 수질을 유지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릴낚시는 유속이 있는 강이라면 큰 비가 내리면 떡밥이 흘러서 어느정도 정화작용을 이루겠지만 유속이 거의 없는 저수지에서는 반드시 규제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릴낚시는 어느정도 소음이 발생해도 낚시에 큰 지장이 없기에 어쩌면 소음을 일으키면 붕어들이 연안으로 붙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자기들이 릴을 던진 원거리 투척 포인트에서 먹이활동이 이루어지는 가능성이 많기에 뻘꾼이나 놀이꾼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저수지에서 떡밥을 사용하는 릴낚시는 참으로 운치없는 낚시이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낚시 수질을 악화시키는 낚시 반드시 규제되어야 될 낚시라고 판단된다. 아무튼 릴꾼을 제외하고 어떠한 낚시를 하던간에 자연을 생각하고 다른 낚시꾼을 생각하는 낚시꾼이라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진정한 낚시인의 한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01 14:04)

1등! IP : 60ddd5f9dd00543
말은 그럴듯한데.. 당신같은 사람들이 밑밥 한포대치고 포대기 내던져버리두만,, 남의 취미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쇼. 대물낚시에 밑밥치는거 불법이라허면 좋겄수,,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이 다를뿐인데 자기싫다고 불법운운허면 우째.. 운치가 있고없고는 남보라고 낚시하나..피해를주는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것..소류지에 닐낚치는놈 나는 아직 못봤수.. 수질악화.,,닐낚뿐아니라 낚시꾼 모두가 주범이요..낚시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자각하는길 뿐이오.. 지가 닐낚한다꼬 쓴말이아녀여..나는 닐낚안혀요..산속웅뎅이만 찾아다니는 놈이요..
그렇다고 함부로 남의 취미에 하라마라 불법으로만들어야한다느니... 그러면안돼요.. 닐낚꾼들에게 자제좀부탁하는 방향으로 글을 써야지 이리 써놓으면 얼매나 기분 나쁘겄소..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