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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수축고무 장착과 낚시대에 미치는 영향

IP : 7588d5545d5f64b 날짜 : 조회 : 747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광명의 순정이라 하옵니다. 낚시대 손잡이에 많이들 하시는 수축고무에 관해서요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대물낚시에서는 10에 7~8은 손잡이대에 수축고무를 많이들 하시는데 수축고무 장착시 대부분 가스렌지를 이용하여 불을 직접 낚시대에 가하여 장착을 하게되는데요, 이때 손잡이 대에 불에 의한 영향이 없을까 하는점입니다. 제가 원다가 부도나기전 원다 기술진에 이와 관련해서 질문은 한적이 있는데 낚시대 소재중에 수지부분이 약 120~140도에서 변형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꽃의 온도가 라이터를 기준으로 하면 1200도를 넘는것으로 압니다. 그럼 수축고무를 장착하기 위해서 가해지는 불꽃으로 인해 손잡이대에 분명 어느정도의 영향은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로 인해 낚시대에 영향이 있다면(구체적으로 어떤것인지는 몰라도) 수축고무를 하는것이 좋은지...대안을 찾는것이 좋은지..고민이 됩니다. 여러 회원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1등! IP : 2d8964491ed0f01
수축고무에만 열이 직접적으로 닿고 낚시대에는 가스렌지의 불꽃이 직접닿지는 않읍니다
다만 고무가 수축할 정도의 열이 가해지면 낚시대가 당연히 열을 받겟지요
그러나 그것은 100도미만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고무는 100도이상되면 그 자체가 타버리니까요

참고로 수축고무 감을때는 가스렌지 약한불에 낚시대를 살살돌려가며 전체적으로 약간뜨거울정도로 열을가하면 됩니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열을가하면 님이 우려하시는거와 같이 낚시대 손상뿐만아니라
기형적으로 수축되어 못쓰게 됩니다

저는 수축고무를 설치한후 약 4년정도 지나서 벗겨보았는데
고무설치부분은 신품때와 똑같았읍니다. 코팅부분에 윤이 반들반들...
저는 개인적으로 수축고무는 미끄럼방지와함께 감전사고방지용이라고 도 생각합니다.
추천 1

2등! IP : c3b4dcc0c0b7883
내부적으로 탄소섬유이므로 변형이 오는것은 사실입니다.

심하게 가열하면 기포가 발생하고 탈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것때문에 대물걸어서 손잡이 부분이 뿌러지지는 않습니다.
추천 1

3등! IP : 918e985b0de521e
결론적으론 상관없다고 생각듭니다
윗분들 말씀데로 직접 열을가하는게 아니라 간접불로 서서히 수축시키는것이니깐요^^
바다낚시에서 민장대에 전체적으로 감는경우도 많구요 돌돔대엔 아에 회사에서 감아서 나오는제품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붕어낚시 손잡이부분에 감는다고 낚시대에 무리가 가진않을꺼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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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4627c54b754c1b
드라이기, 열가마, 히팅건..

까스렌지 없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추천 0

IP : 1383b6088f1c531
웅쓰님 말씀처럼 꼭 가스렌지에 직접적으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전자에 물을끓여서 올라오는 수증기(?)에대시고 살살 돌리시면 됩니다.

또 드라이기로도 가능하다합니다.(직접 해 보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증기로 하는 방법 추천 합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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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024aa01c6887a
아는 분이 사용하시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잠시 담그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똑같습니다...수증기나 직접 불에 가하는 것이나......외려 뜨거운 물에 담궈두는 것이 모양은 더 낫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빼신다음 수건으로 닦으시고 그늘에서 잘 말려 쓰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수축고무 저도 감긴 대가 있고 안감긴 대가 있는데....예전에는 감는 것이 좋았으나...

요즘에는 감는 것 비추합니다.....그립감만 보시고 감으시기에는 단점도 상당히 많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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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626980efc78208
제가 아는데로만..말씀을 드립니다...수지의 종류가 제가 아는것은 RF-1001과RF-1051번이 있습니다...
1001번은 내식성은 1051번과 거의 비슷하나 온도에 약합니다...내열 온도가 80도정도 라고 보시면되구요....즉 80도이상이 올라가면 카본원단이 손상을 입게됩니다...
1051의경우 120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낚시대 만드는 회사에는 어떤수지를 사용하는지는 모르나....수축고무의 끼울때..나는 온도가 수지의 변화를 주지는 못한다고 봅니다..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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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46442d24e34e0
개인적으로 저는 수축고무감을때 드라이기를 사용합니다 가장 편한방법이기도 하고요
일단 수축고무가 수축되도나면 바로 찬바람으로 바꿔서 식혀줍니다
드라이기로 골고루 돌려서 수측시키지만 낚시대에 손상이갈정도의 온도는 아닌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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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155077d1c932d
드라이기로 한번 해보다가 복장터져서 (시간이 너무 걸리더군요)
가스렌지 키고 돌리면서 했더니 금방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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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9523e2dba4f778
저는 난로에서 합니다.

형제 난로 나 코베아 위에서 하믄 직빵 됩니다.

적절히 자연바람도 쏘여 주면서 하니.큰 변형도 없을 거라 생각되구요.

노지에서 하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량 구입시 저는 수축고무는 다 서비스로 좀 해주라고 무지하게 졸라서

햇는 데 매장에서 대놓고 소형 가스렌지에 하는 것 보니...낚시대에 변형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대형 매장이니 그정도 직원 교육은 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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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1d1fbcbed1986
전 드라이기로도 충분히 잘되던데여 느긋한 맘으로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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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125bf96b4aa594
전 테니스 손잡이감는것을 사용하는데 색상도 여러가지고
큐션좋고 수축고무보다는 더나은것 같아요
가격도 3개 3-4천원대 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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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b8ab982de4dcf7
안녕하세요. 여러 회원님들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가스렌지 불로 살살 돌려가면서 수축시켰는데요
다른방법들도 많이 있었군요. ^^*

회원님들이 알려주신 방법을 정리해 보면

1. 가스렌지, 버너 등을 이용한 방법
2. 수증기를 이용한 방법
3. 드라이기를 이용한 방법

이렇게 정리되는 듯 싶네요

저는 1번 가스렌지만 사용해 보아서 다른것은 안해봤지만...
머...2번 수증기야 보리차끓일때 하면 될꺼 같고..ㅋㅋ
3번. 드라이기는 마눌님 출타중에 몰래 함 들이밀어 봐야겠습니다.

테니스 그립 알려주신 무념님 방법도 언뜻 월척에서 본 듯 하네요.
방법 알려주시어 감사합니다.

대체적으로 수축고무를 감는 정도의 행위는 낚시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씀이시군요. 많은 회원여러분들이 해보신 경험에 의한 것이라 믿음이 갑니다.
저는 원다의 기술담당자가 권하지 않는것이라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 좋은 의견을 주신 맹물조사님, 플라톤님, 수초낚시님, 웅쓰님, 다이아플렉스님
찌락님, 붕어미끼머쓰꼬님, 앵글러님, 붕따님, 낚귀님, 레이서님, 무념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요번에 수축고무를 감을려고 하는 대가 3대가 있어서
3가지 방법 모두 해보고 시간도 재보고 해서 댓글로 올려보겠습니다.

좋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 모두 좋은 추억과 손맛 보시기를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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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b77c871f50cc1
회원님들 의견보니 대체적으로 손잡이대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쪽이 우세하네요.
전 몇해전 낙귀님 말씀처럼 형제난로를 이용하여 아피스 엑**트 골드
대에 모두 수축고무를 했는데, 4칸데에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이유인즉, 짧은 대는 앞치기를 구사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데, 당시 내공이 없어서 인지 4칸대가 앞치기 힘들어서 슁슁하며
돌려 투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손잡이대가 부러지더라고요,
그때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낚시대에 강제로 고열을 가하는 건
별도 도움될 일이 없다고,
그뒤부터 전 절대로 낚시대에 수축고무 감지 않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참고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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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030f3a99d35d4a
불에 달구는거 보다는 주전자에 물올려놓고 스팀으로 하셔도된구

아니면 드라이기있죠..

드라이기로 바람쏘이면 좋던데요..

낚시대의 업그레이드 좋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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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68566a2572bd86
저도 난로에 살살 돌려주면서 하였는데요...

난로가 가스렌지보다는 훨~~좋아요.. 가스렌지는 그을음도 검게 생기던데...

저도 한대 더해애합니다..

이틀전에 신수행구입한것..할려고하는데..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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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695a9405f6f729
예전에 수파 밤생이.. 가스렌지에 수축고무 감고나서 첫입질 챔질에 뚝 하고 부러지대요... 얼마나 허무하던지..

될수있으면 드라이기로 수축시키세요..

후회해본 사람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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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b47dfa71e0837
오랫동안(?)... 시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가 수축고무를 감을때는
집 가스렌지에서 가장 낮은 불로 하고 살살 돌려가며 수축시켰습니다.

수축고무에 불을 댈때 문제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불을 가깝게 대고서 빨리 수축시켜 감느냐...
아니면 좀 떨어뜨리고 천천히 감느냐...

또 하나는 수축고무의 끝입니다. 손잡이쪽을 덜한데..
윗대쪽의 수축고무의 끝은 가스불을 가할때 고무가 감겨있지
않은곳도 어쩔 수 없이 불이 닿는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고민은 시작되었고, 원다에 문의하면서 궁금증의 답을 찾고자
여러회원님들의 도움을 구하였던 것입니다.

위 몇분의 의견에 대에 불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이(부러짐)..
있군요...

수축고무에 열을 가하고 나면 손으로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서
저는 수돗물로 식혔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열을 가하고 급격히 식히고..
하는 것이 낚시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런지...
수축고무 감을때 나는 요상한 냄새도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朋漁클럽님, 인디님, 오늘도꽝꽝님, 은어송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방법도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겠군요. 만사에 항상 조심해서
해야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을 종합해보면
수증기나, 드라이기 같은 직접 낚시대에 불을 대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ps. 근데...^^ 혹시 끓는물에 넣었다가 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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