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는 겨울만 되면 섬으로 떠나고는 했었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되어 섬으로 가면 좋겠지만~
쉽사리 떠날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올 겨울에는 가까운 연밭 터등을 다녀보려 합니다.
밤낚시와 낮낚시중에 어느 쪽이 씨알과 마리수에서 유리할까요?
어느 시간대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추위 및 잠과 싸워서 이겨야만 덩어리를 만날수 있을 겁니다
든든히 먹고 난로 켜고 모포 덥고 따뜻하게 하면 꿈나라로
난로가 꺼지고 나면 추위에 못이겨 눈을 뜨면 어느새 님은 왔다 가버리고
행여나 싶어 미끼 재장해 기다려도 그 님은 다시는 오지 않고
어쩌다 운이 좋아 자동빵이도 되면 묘한 기분 느끼실 태고
몇년전 분토지옆 일명 서풍적설지?라는 곳에서 11월 말경 달밝은 밤 나홀로 시간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새벽 5시경 멋진 입질과 동시에 챔질
나오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는 놈을 제압하다가 갑자기 뭔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
입에서 욕이 나오네요
줄을 잡고 한참을 잡아 당기니 허연 배를 뒤집고 나오는 커다란녀석 대충보아도
4짜 중반은 되어 보이는데...
같이 걸려나오고 있는 것은 저수지 빙둘러 쳐놓은 새우통발의 줄이었습니다 수초제거기만 가지고
들어 갔더라도 놓치지 않았을 텐데
새우채집하시는 분 철이 지나면 철거를 해야 하는데
돈을 많이 벌었는지... 다음날 아침 약 30여개의 통발을 회수해서 폐기했습니다
작년 12월초 바람이 몹시 불던 날 밤새도록 입질한번 못보고 있다가
오전 9시경 38짜리 한수 한 기억도 있습니다
저수지 여건 등에 따라 밤에 대물이 나오는 곳도 있고 낮에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붕어맘을 누가 알겠습니까
의성 용지새못에 낚시하는 것 보면 동네어르신 한분 오전 8시 넘어 잠시 나오셔서
죽은 새우로 4짜 붕어를 낚아가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물론 몇년전 저수지 공사하기 전의 일이었지만....
동절기라해도 밤낚시와 아침녘일겁니다.
초저녁에 그리고 가끔씩 덩어리중에 덩어리 새벽녘
그리고 동이트면서 지롱이에 덩어리가 나오죠
제 경험입니다만...
물론 낮이라고 대물이 안나오리라 하는것은 아니지만
밤낚시에 경계심이많은 붕어들의 활성도가 높기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자신이 없어집니다.
방한복 두 세벌을 겹쳐입고..
펭귄같은 우수꽝스러운 모습으로 밤낚시를 하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동출하던 친구가 건강에 이상이 있어 겨울밤 밤낚시를 꺼려합니다.
혼자서는 겨울밤이 자신이 없고요..
그래도 물가에 있는 일보다 즐거운 일을 찾지 못했으니..
낚시를 해야만 하고요..
맨발님 미니붕어님..의견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누군가~
겨울 낮낚시가 밤낚시보다 낫더라는 경험을 나누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무척이나 힘이 드는 낚시입니다
우선 추위 및 잠과 싸워서 이겨야만 덩어리를 만날수 있을 겁니다
든든히 먹고 난로 켜고 모포 덥고 따뜻하게 하면 꿈나라로
난로가 꺼지고 나면 추위에 못이겨 눈을 뜨면 어느새 님은 왔다 가버리고
행여나 싶어 미끼 재장해 기다려도 그 님은 다시는 오지 않고
어쩌다 운이 좋아 자동빵이도 되면 묘한 기분 느끼실 태고
몇년전 분토지옆 일명 서풍적설지?라는 곳에서 11월 말경 달밝은 밤 나홀로 시간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새벽 5시경 멋진 입질과 동시에 챔질
나오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는 놈을 제압하다가 갑자기 뭔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
입에서 욕이 나오네요
줄을 잡고 한참을 잡아 당기니 허연 배를 뒤집고 나오는 커다란녀석 대충보아도
4짜 중반은 되어 보이는데...
같이 걸려나오고 있는 것은 저수지 빙둘러 쳐놓은 새우통발의 줄이었습니다 수초제거기만 가지고
들어 갔더라도 놓치지 않았을 텐데
새우채집하시는 분 철이 지나면 철거를 해야 하는데
돈을 많이 벌었는지... 다음날 아침 약 30여개의 통발을 회수해서 폐기했습니다
작년 12월초 바람이 몹시 불던 날 밤새도록 입질한번 못보고 있다가
오전 9시경 38짜리 한수 한 기억도 있습니다
저수지 여건 등에 따라 밤에 대물이 나오는 곳도 있고 낮에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붕어맘을 누가 알겠습니까
의성 용지새못에 낚시하는 것 보면 동네어르신 한분 오전 8시 넘어 잠시 나오셔서
죽은 새우로 4짜 붕어를 낚아가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물론 몇년전 저수지 공사하기 전의 일이었지만....
4짜급 덩치를 수초도 아니고 새우망에 걸려 놓치셨다니..
혼자서 겪었을 상실감이 짐작이 갑니다.
친구에게 내일은 낮 낚시하러 가보자 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은 수로는 낮에도 먹이 활동이 조금은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새벽5시정도에서... 동트기가 그래도 대물급을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많이 춥습니다...
방한대비 잘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어복충만하시길 바라며...
주말인데도~
출조를 결정하지 못하고 월척에서 노닐고 있답니다.
웃을일 많이 생기는 주말되시기를...
추운데~ 낮이고 밤이고 덩치값을 하겠져 ㅋㅋ
덩치가 큰만큼 움직임도 둔할듯 ...
깊은수심(2m권)에 낚시대 던지고 10여분 후 입질이 와 챔질 ㅎㅎㅎㅎ38...
꼭 밤이어야 한다는 이유가 어디있겠습니까?
내가 좋아하는 낚시 낮에도 그냥 즐기면 되는것이겠지요.
근데 예지인님같은 고수께서 왠 이런 질문을 .....
초짜인 저같은 사람이 해야할 질문인것 같은데....(사실 질문하신 분이 예지인님인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주제넘는 글을 올렸네요.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물을 봐야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니~
물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출조를 하렵니다..^^
행복하세요..
취적비취어님..
문답에 오르는 글들에 새로운 꺼리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첫째이고요..
계절마다 대물의 확률이 높은 시간대를 알고자하는 것은
언제까지나 우리 낚시인들의 관심사가 되는 일 이니~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기쁨을 가져보기 위해서 입니다.
아직은 경험 부족한 저를 고수라 말씀하시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 또한, 많은 분들의 경험속에서 들려오는 지식들을 배우고 있답니다.
웃는 일 많이 생기는 내일 되시기를...
영호남 지방에서는 일년 열두달 물낚시와 밤낚시를 즐기시겟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춥기도 하겟지만 밤낚시는 엄두도 못냅니다
물론 남양호같은곳에서는 밤낚시가 된다고 하지만
일부 아주 극히 특정한곳을 제외하고는 밤낚시 안됩니다
중부지방에서는 조금 더 추워지면 얼음낚시를 즐기실 수 있으니~
나름 즐거우실 것 같습니다.
저도 강화도로 얼음낚시를 다니곤 했었지요.
보트를 타지 않는 낚시인들에게는~
터의 중심부 수초지대를 공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고요..
즐거운 물가되시길..
아침9시 2시 5시
그리고 입질이 없다가....
밤 2시 경에 입질 본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무조건 저의 경험입니다)
감사합니다.
낮에도 준수한 씨알이 제법 입질을
자주 하지만 그래도 대물은 한밤중에 입질빈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철에는 낮에 마리수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후 7~9 사이에 굵은 녀석을 한 수씩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토종대박님..
역시 밤낚시에 대형 출몰이 많을 것 같습니다.
조우와 일정을 협의해서 겨울밤의 정치를 즐기러 가 봐야겠습니다..
토종 대물하세요..
겨울철 날씨가 많이 좌우를 하는거 같은데. 대체로 어느 특정시간 월척이 걸린다보단.
꾸준히 기달리는 인내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정숙과 인내심 만큼 대물 낚시에서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숙과 인내심을 즐기는 것이 대물낚시의 큰 기쁨 인듯 싶습니다.
정적 속의 한 수..
성취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대물 낚시의 매력인듯 싶습니다.
정적 속의 대물의 기쁨이 함께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