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방, 받침틀가방, 의자, 발받침의자, 방한복, 난로, 물통, 대좌대, 텐트+무릎텐트, 파라솔과 거치대, 취사용품가방, 생수 등등.. 시간이 허락되면 미끼와 식료품만 사가지고 바로 출조할려고 차안에다 꽉 실어서 다닙니다. (근데 실제 출조는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 날씨가 더워져서 에어컨도 매번 가동하는데 연비가 은근 걱정됩니다. 2.0디젤차량인데 체감상으로는 연비차이 별로 없긴한것 같은데.. 저처럼 낚시 장비 모두 차에 싣고 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근데 별 차이없다고 느끼시는걸 보면 걱정할만큼 연비가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네요.
과학적으로는 연비 차이는 있습니다^^
50~60키로 더 추가됐다고 막 연비가 떨어지는 걸 체감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200키로쯤 적재했다면 조금은 느끼시겠죠.
차량 엔진 배기량이 크면 원래 연비가 안좋으니까 그러려니 하시겠지만, 배기량이 작은 소형차량일 수록 하중이 많으면 연비 차이는 확연히 표시납니다.
작은 차에 여러 사람이 탔을 때 기름 많이 먹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기름 먹는다고 에어컨 안틀고 창문 열고 주행하는 게 연비에는 더 안좋구요.
주어진 여건에서 과속 안하고 정속주행 하는 게 나름대로 연료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매일 한두 명 더 타고 다니는 꼴.
장거리 다니면 체감하실 겁니다.
장비 다 실어놓으려면 허름한 낚시 전용차 장만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저런생각하면,스트레스만.받습니다.
연비생각하시면 짐을 내려놓고 다니시는게
맞죠~ 저는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그 많은 장비 내렸다 올렸다 힘들어서~~
보관할 장소도 마땅찮고~~
그럼 연비차이 못느껴요
장비를 다 싣고 다니면 연비 많이 먹고
그대신 짐 내리고 싣고하지않아 좋고요.
본인 편한대로 하는게 최고죠..
저도 2000cc디젤인데 평균 15키로 이상 탑니다
차 나가는게 다를껄요
저는 트렁크에 불필요한짐은 1도 안 싣고 다닙니다
그때그때 챙기는것도 재미라서...ㅎㅎ
까먹는 짐을 방지하기 위해
핸드폰에 목록 적어놓고 체크 합니다
격주 1회 정도 낚시(도심+고속, 편도 40~80km)갈 때 몸만 싣고 바로 갑니다.
낚대 가방 3개, 짬낚가방(용품들) 1개, 받침틀 가방 2개, 파라솔, 의자, 옷가지 등 실려있습니다.
(아무래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좌대들과 텐트는 빼놓고)
대략 차에는 7~80키로 정도 실려있는 것 같은데요.
1.5터보 4WD 휘발유 차량인데, 연비 차이가 1km/L 정도 나는 것 같아요.
(트렁크 비어있을 때 평균 11.8km/l 정도, 싣고다닐 때 10.8km/l 정도)
(좌대, 텐트,의자, 올림낚시, 내림낚시, 받침대, 조리도구 등등 )
저는 연비가 한 3~4k정도 차이가 납니다.
연비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아 보입니다
저는 디젤 2.0 AWD 차량에 낚시짐을 보관하는데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합해서 연비 평균이 14km,
고속도로만 주행하는 경우 18km 이상 나오더라구요
항상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캠핑짐 일부30~40키로 늘 실려 있습니다
suv5인승이라 원래3열자리 밑에 빡빡하게 넣어놔서
넣고빼기가 더 힘드네요
연비는 신경안쓰고 타는데
고속 13이상(가솔린에4륜)
나와줍니다 하브도 아니고,
이정도면 감사히 타야죠
자동차 쏘바가 걱정되던데
11인승인데도 앞 두자리(11인승) 빼고 장비로 꽉 찼었는데,
11인승 4열 중 3열까지는 낚시장비(+캠핑장비)는 비우라는 가족들의 성화에 할 수 없이 차 위에 루프박스를 걸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최소크기 최소무게 위주로 모든 장비를 바꾸었습니다.
나름 무게를 최소로 줄인거 같은데
연비...
당연히 안 나오죠. ㅎㅎㅎ
요즘같은 날씨에 받침틀.좌대 이런건 상관없겠지만
부탄까스.낚시대는 치명적입니다.
귀찮더라도 ( 낚시대가방.까스류는) 차에 두지않는게 좋아요
그것도 낚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즐깁니다.
급커브나 끼어들기할때 뒷쪽이 무거우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구요.ㅎ
더 큰일이라 기본장비는 다 싣고다닙니다
그리고 주말에만 주로 운행해서 그런지
연비차이도 못느꼈습니다
이정도는 실코 다녀야ㅋㅋ
글쎄요? 무게감은 줄고 암튼 너무나 비대해진(?) 낚시짐에 저도, 차량도 그동안 치여 살았네 하는 깨달음, 후련 섭섭함, 저 짐을 언제 다시 다 싣나하는 우려, 당분간 낚시는 접자는 안도감, 이참에 외대일침으로 낚시 패턴을 바꿔버려~ 라는 즉흥적인 제스처까지 날이 더우니 쉽게 낙관론을 펼치지만 시즌의 절정 가을이면 그 많은 낚시짐도 부족하다면서 장박 비스무리한 온갖 먹거리를 다시 채우고 팔불출이 되어 못가를 서성이겠죠.^^;;
연비따지면 짐 못싣고 다니겠죠.
근데 낚시짐을 다 내려놓으니 미니멀한 낚시도 괜찮아 보이는 뭐 그런 일탈의 생각이 스며들긴 하네요 ㅎㅎ
지난 3월달에 짐무게가 어느정도 인지 궁굼해서 좌대,의자,파라솔,방한장비,가스통,낚시가방,취사도구등
무게를 측정했더니 모두 320kg 정도 됩니다.
렉스턴 스포츠 인데 적재함에 목재선반도 설치했습니다.
자동차 검사때도 짐안내리고 그냥 합니다.
짐무게로 후륜쪽이 많이 쳐진상태라 순정 스프링 빼고 1,5인치 올리고 다니며
연비 따지면 나처럼 이런짓 못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