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초보이긴 하지만 그 즐거움은 남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공수로에서 낚시를 하는데 수초가 거의 없는 수로입니다.
깊이는 1.5 ~ 2미터 정도입니다.
미끼는 지렁이를 많이 쓰는데 입질을 자주있는 편이나 헛챔질이 거의 다입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어떤 미끼나 장비를 써야하고 준비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날씨가 추워져 그전처럼 입질이 자주있는 편은 아니나 입질을 하는것 만큼 수확은 없는 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선배님의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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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처럼 헛챔질이 많다면 그 주인공이 무엇인지 부터
확인을 하는 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잡어의 공격이 심하다면 잡어를 피할 수 있는 채비와 미끼를
운용해야 하구요.
잔챙이 붕어라면 공략법을 좀 달리 사용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우선 무슨 고기가 헛챔질을 하게 하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한데요
지렁이에 입질이 자주 온다면 보다 작은 바늘(망상어 5호)에
지렁이를 토막내어 사용해 보십시요. 보다 쉽게 걸어 낼수
있을 겁니다.
그녀석의 정체가 붕어라면 작은 붕어게 대비한 채비로 바꾸시고.
(작은 바늘을 사용해서 구데기나 떡밥등도 병행해서 사용)
붕어가 아닌 잡고기라면 보다 투박한 채비에 지렁이가 아닌
다른 미끼(식물성의 메주콩이나 옥수수등)를 사용해 보심이
어떠 하실런지요.(사실 이런 채비로 바꾸면 작은 수로에서는
그나마 있던 입질을 거의 보지 못하는 수도 있음니다ㅎㅎ)
낚시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신속히 낚시방법을
바꾸는 것도 낚시의 한 기법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낚시생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