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배스터는 왜 가기 싫은걸까요?ㅠ

IP : ed3f8bff03b87f6 날짜 : 조회 : 6805 본문+댓글추천 : 0

아직 사짜붕어는 못잡아봤습니다. 배스터만 계속 파다보면 사짜붕어 잡는다고 주위에서 그러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 내키지가 않네요ㅠ 토종터에서 사짜를 잡으면 훨씬 값어치가 있는건가요?ㅋ 저같이 생각하시는분 계시나요? 저는 고기도 못잡으면서 별걸 다 따지네요ㅋ

1등! IP : 22457ac51acc675
전 하루 쉬러갈때 배스터 갑니다...ㅋㅋ
하루한번 입질올까 말까 4짜꿈때문에 갑니다...
가면 입질 없으니 잠만 자다오는 경우 허다합니다..
배스터는 그냥 쉬러간다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추천 0

2등! IP : 35ec60f172101bc
입질 없으면 재미는 없는데, 나왔다하면 30대후반, 나왔다하면 47,45 이래서

가보는데 ... 전 둘다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외래어종 없는곳은 잘 안 자라서 4짜 잡기 어렵고,

외래어종 있는곳은 큰넘들은 많이 있으나 외래어종 입질때문에 힘들고

입질 어쩌다가 1번이고 ...
추천 0

3등! IP : 5edec0f04835a99
저도 배스터는 꺼려지더군요 그냥 배스 있는 자체에 뭔가 거부감이 있습니다
추천 0

IP : af3467663aa8b1b
주말꾼이나 월꾼님들이 배스터를 찾기란
실지로 쉬운일은 아닙니다.
간만에 시간내어와 밤새 말뚝을 봐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알지요
사실 제대로된 배스터가면 열에 아홉은 꽝이니다.
8치 9치가 종종 올라오고 심심찮게 월척도
두세마리 하는곳을 우리모두가 얼마나
갈망하고 찾아다닙니까?ㅎㅎ
배스터 토종터를 넘나드는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손맛 찌맛 잔챙이에 시달리다보면 찌올림에
심장이 쫄깃한 배스터가 생각나기 마련이고
밤새 말뚝에 지내다보면 다시 토종터가
생각나기 마련이더군요 ㅎㅎ
추천 3

IP : e70697bd62ae73f
윗분 말씀대로 주말꾼에게 베스터는 십중팔구 꽝이 나오지요...
그래서 안가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추천 0

IP : 7e6547734a6f808
안동타짜님처럼 토종터 4짜를 목표로 하는 1인입니다ㅋ 아직까지 38이상을 못보았네요 ㅜㅜㅋ
저는 머릿속 상상대로 나올듯한 수초포인트에 찌 넣고 그림같은 찌올림에 허리급 올라올때 희열감과 뭔가 보상받은.느낌이라서 토종터를 선호 하는 편이네요ㅋ
추천 0

IP : 3ca84f6140689bf
월척과 4짜가 흔하면 희소성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ㅎㅎ
전 오히려 배스터가 더 기대감이 크더라구요 찌가 언제 올라올지도 모르고 잡았다하면 덩어리들 이니까요
배스없는곳은 잔챙이땜에 피곤하기도 하구요 ㅎㅎ
추천 0

IP : b77a4397c3b1f02
예전보다 5짜 소식이 많아진 이유도 배스나 블루길이 한목하지 않았나싶습니다..
저도 왠지 배스터 월척~4짜~는 진정한 기록이 아니라 생각 합니다^^
추천 2

IP : f728831ad85d080
베스터 탐나죠..걸었다하면 덩어리니까요..하지만 베스터에서도 살치, 아홉치 아래 붕순이 많아요!! 그러니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 말고..오늘 느낌 받은 대로 가시는게 정답 같네요!!
추천 0

IP : f728831ad85d080
베스터가 아니면 아마 사짜 힘들지 않나 싶어요!! 붕어들도 제 몸을 키워야 살 수 있으니 베스나 블루길이 붕어 체고와 길이를 더 크게 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부남호에서 사짜 했다고 하는 분들이 더 사짜같지 않을 것 같아요!!
추천 0

IP : 211e5fcd1f8ed9e
저도4짜욕심은있으나 거의 토종탕만가게되더라구요
추천 0

IP : 72ecbb989cb1fd0
저는 베스터자주갑니다 근데무조건 해지고갑니다
루어꾼들 옆에서 하기싫어서..야간 짬낚갑니당
어차피 워리와4짜는 운빨과 고기길목을찾으면 확률이 조금올라가겠죠..혼자생각 써봤음다ㅋ
추천 0

IP : 5ff0281370ce4b7
어디서잡든똑같게느껴지구요

토종탕은 잔챙이 잡어와의싸움이라면

배스터는 자기자신과의싸움입니다

어디든쉬운게없죠
추천 0

IP : d3ffc0e4f1b37f3
베스터 가서도 7~8치 잡는 꾼으로써...-_-;;
차라리 맘 편하게 토종터를 선호합니다. ㅎㅎ
추천 0

IP : 96a579b7007b41a
배스터 대물은 가치가 없고.토종터 대물은 가치가 있고 이런게 어디 있습니까? 다 귀한 토종 붕어인것을

잔잔한 재미도 느끼며 대물을 생각하믄 토종탕
잔입질 귀찮아 하는 꾼들은 배스탕이죠
맘이 끌리믄 여기저기 다 다녀보면 되는데

토종탕.배스탕,수로 따지는것도 낚시를 재미 없게
하는것 같습니다....그
추천 0

IP : c13b917e85fe5ce
붕어의 가치를 따지는 기준이 도대체 뭐인지가 궁금합니다...강이나 베스터에 토종붕어는 붕어가 아닌건가요?
걔들도 나름 외래어종의 그 살벌한 분위기에서 살아남아 그렇게 컸는데
제 갠적인 생각은 그냥 물가에 앉아서 즐길수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번갈아 가면서 즐길수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 0

IP : e10055b070fc085
배스터는 한방볼려고 가는것이지요 ~~기다림이지요 마리수나오면 좋은거구요 ~~근데 전 배스터를 안가서 ㅎㅎ
추천 0

IP : 1d9f6c4a044c0f7
산속소류지를 가도 꽝!
잘나온다는 유명한데가도 꽝!
잔바리 성화심한데가도 꽝!
집사람과 딸내미들이 낚시는 많이가면서 고기도 못잡노..........그래서 저번주부터 배스터만 갈려고 채비 바꿔 놨습니다ㅎㅎ
이래도꽝 저래도꽝이라면 배스터에서 꽝치는게 할말은 있잖아요ㅜㅜ 쓰고보니 슬프네요 흑...
추천 2

IP : a1115575d22e302
저는 반대로 베스터 무지좋아합니다
그래서 근런지 금년에 월척 아주많이하엿습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만 나오는데 물론 광칠때도 아주 많아요
월척만 하루에 5마리까지도 해봣으니까요
요즘에도 툐일요일에는 가는데 나오면 준척내지는 월척입니다
그러나 아직4자는 못해봤지만
금주에도 휴일이 기다려집니다
추천 0

IP : 236a22794f007b5
베스터 특유의 매력이 있는것 같고 그걸 무지 좋아하지만... 주말꾼이라...ㅎㅎ
추천 0

IP : 8f0d4e838318e36
맹탕에 생물이 살지않는듯한 적막함,

수초조차 없는 삭막함

운치없고 입질없는 따분함에 피하게 됩니다

침수수초 사이에 대를 드리우면 뭔가 숨어있는 대물이 찌를 올려줄 것같은 기대감 때문에

저는 수초있는 못을 찾는가 봅니다

언제부터인지 기록갱신 따위는 잊어버리고 동양화 속의 몰아일체의 힐링이 더 큰 의미가 되있습니다
추천 0

IP : 435d6f36c16afa6
저도 배스터가 있는곳이라고하면 아예 쳐다 보지도 안았죠 특히나 동네근처 좋았던 소류지에 배스를 풀어놓은 이후로 더더욱 배스터가 싫어졌습니다 그러다얼마전 한낮에 장대던져놓고 산책이나 할까하는 생각으로 오전낚시후 접고있는데 외지꾼들도 철수를 하더군요 가방을 매고 그옆을 지나는데 철수가 늦은 한분에게 조고를 물었더니 10명중 8명은 꽝 두사람은 35전후로 한두수 했다더군요 어라 비도 안왔는데 이곳에서 붕어가 나오나? 그렇게 혼자 생각이 들더군요
일주일쯤 후 미친척하고 그곳으로 밤낚시를 갔죠
역시나 꾼들이 요소요소에 일찍들 자리를 잡았더군요
그런데 붕어가 나왔다는 곳엔 아무도 없더군요 아마도 대펴기가 불편한 자리라 그런거 같더군요
어찌됫던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새벽 한시까지
찌는 말뚝이고 잠시 눈을붙이가 세시부터 다시시작
역시나 여섯시가 넘도록 찌는 순접상태 였습니다
입질도 없는곳에 집어랍시고 콘을 던지나 출출해서
입으로 털어넣었습니다
그럼 그렇지...그렇게 낚시를 접으려 생각하며 목운동을 하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찌가...순접된그 찌가 미동을 하네요 슬며시 오르는것 같더니 스므스 하게 옆으로 끌고가듯 잠기더군요
볼것도없이 챔질,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손맛이더군요
당찬손맛의 주인공은 38의 계곡지 토종붕어...
그렇게 싫어하던 배스터에서 이런 손맛을 보다니...
그후로 여섯번정도 출근전 짬낚시를 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꽝
그런데 말이죠 한가지 바뀐것은 완전부정의 배스터가 어느정도 긍정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꽝은 기본이란 생각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배스터에서 사짜도 아닌 고작 38짜리 잡았는데 글이너무 길었네요 ㅎㅎ
추천 0

IP : a47f28c6c5d903b
안녕하세요 경희입니다.

여기 계시는 회원님들 다수가 그렇겠지만,

저 또한
토종터에서 하룻밤을 보냈을때 청량감과 깨끗함, 개운함과
배스터에서의 묵직한 한방 사이를 늘 오갑니다.

배스터에서 낚시를 오래 하다보면
콧 속에 지리하게 남는 청태냄새와
채비와 장비에 묻어나는 부유물, 그런 저수지의 물냄새 때문에
월척을 마릿수로 잡아도 다음날 아침에 개운하지 못한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토종터에서 낚시를 하게 되면 완전히 힐링하게 됩니다.
배스터와는 다른 살아있는 저수지 느낌에
공기도, 물냄새 마저도 다릅니다.
잔챙이들과 30초반대 월척으로 손맛을 보더라도 기분이 개운하지요.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잔챙이가 싫어서 배스터가 생각이납니다.

배스터는 기본이 월척이상이란 생각에 사짜급을 걸지 못한날이면 허망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사짜를 잡더라도 '나올만한것이 나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요.

토종터는 턱걸이 월척만 잡아도 고기가 이쁘고 기분이 상쾌한 경우가 많지요.
깨끗한 토종터에서 사짜 한수 하는 날이면 한동안 낚시 안가도 좋을만큼 기분이 뿌듯합니다.

하지만 기록을 세우기 좀 더 용이한 곳은 토종터 보다는 배스터이지요.

한방이든, 힐링이든
그때 그때 그리운곳을 찾아가서 낚시하며 개인적인 즐거움을 채울 수 있다면은
굳이 어디든 꺼릴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533a0d3bc3fcd9b
이곳에글올린것들을보며항상생각하는것은 낚시에정도는있어도.정답은없다는생각이드네요
추천 0

IP : 7764134ca30b674
죽어가는 낚시터에서 4짜 건지는게 그리 승부사 답지 않은 탓이겠지요. 4짜를 위해 경멸 대상인 베스 덕을 좀 보겠다는 심산이 깔려있기때문이기도 할거고요. 그래서인지 베스탕은 싫어요.
추천 0

IP : 7e967a777df9f06
작년부터 베스터에 한번씩 출조하는 꾼입니다...

올해 배스터에선 38을 마리수로 하고 토종터에서만 4짜 두마리 했네요...

4짜 노리고 간 창녕 배스터는 허리급만 구경하고 월척 노리고간 동네 토종터에선 4짜라....

이거 뭐 꺼꾸로 된것 같네요....

아직 내공이 마니 부족한가 봅니다....ㅎㅎㅎ

솔직히 저도 배스터에 대해선 뭔가 거부감이 있긴 합니다만 ....

본드로 붙혀 놓은듯한 배스터 찌를 보고 있노라면 이것도 엄청 힘든 낚시임에는 분명합니다.

암튼,배스터 붕어꾼들도 보통 곰들은 아닌것 같더군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