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서경지의 여운....

지난 주말에 여주에 사시는 뽀록 형님과 서경지를 다녀왔습니다 일욜 새벽 일찍 도착하니 서울조사분이 중치급 마릿수와 월척급 두수를 하셨군요 이곳은 배스가 들어있다 합니다 전에 이천에 살때 자주 가곤했었는데.. 어느새 배스가 유입이 되었더라구여 전 글루텐을 미끼로 전날밤 미리 뿔려서 가져가서 찌맞춤과 동시에 바로 달아서 던졌는데.. 개가 과자를 받아먹듯이 그냥 받아먹던데여 뽀록형님이 30이상 장대는 반칙이야!! 떡밥은 또 언제 게어온거여? ㅋㅋ 집에 볼일이 있으시다고 잠깐 나갔다 온다는 사이에... 오후 1시쯤 멀리 40대에서 부드럽게 올리는 일조수심을 힘껏 챘습니다 헐 ~~ 35급 월척이었습니다 힘은 장사더군요 산속에서 내려오는 계곡수라 그런지 힘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날 13대를 편성했구요 칸대는 좌측부터 30, 30, 27, 26, 36, 30,30 , 33, 33, 36, 40, 37,30 이렇게 편성했구여 바닥은 그리 좋지 않아서 정말 힘든 낚시를 했습니다 뽀록형님이 넌 .. 글루텐으로 밑밥을 뿌리냐구.. 오전에 월등하게 입질이 많았구여 밤엔 말뚝,,, 낮에도 입질을 했습니다 배스도 낮에 활동을 많이 해서.. 붕어들이 잘 안움직일텐데... 낮에도 입질을 하는걸 보니 조금 이상한거 같았습니다 그리 수심이 깊은것도 아니고 .. 물색은 약간 흙물이 석였습니다 이런 배스터에서 대물급들은 먹이활동을 어떤식으로 하나요? 수초지대를 공략해야 하나요? 아님 맹탕 수심깊은 곳을 공략해야 하나요? 이날 7,8,9치급들 약 20수 했구요 35급 한마리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조행기에 올릴려고 했는데 월척을 오후 1시에 잡아서 일단 살림망에 넣어두고 한가할때 쯤에 사진좀 찍을려고 풀밭에 눕혀두고 카메라는 만지는 동안 이녀석이 펄떡 펄떡 하더니만 지가 무슨 짱둥어인지.. 풀위를 포복을 하면서 물속으로 사라지더군요 어찌나 황당하던지.. 원래 철수하기전 모두 방생을 하지만.. 그때 그녀석이 얄밉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도 그때 그 손맛을 느낄수가 있네여 담주말에 쑈하는 붕어님과 들이대기로 예약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방심을 안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