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녹조와 청태의 차이를 아시는분 계신가요
제가 어제 포천 x마을 낚시터에 다녀왔는데요 물에 초록색 물때같은게 떠다니고 물속에 옅은 구름처럼 푸르딩딩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챔질시 바닥에서 밤나무 잎사귀랑 잔가지가 걸려나올때도 있고요 물론 입질은 더러웠죠 고기들의 상태로보아 약간 물벼룩도 있는것같고 수온은 금요일까지 비가와서 그다지 높은것같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입질받기 힘든게 당연한거겠죠?
그런데 어떤분은 녹색떠다니는게 녹조다 청태다 의견이 분분하시더군요 물이썩어서 생긴거라나요 녹조랑 청태랑 어떤차이가 있는지 아시는월님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요 바닥에 침전물이 있을때 입질받을수있는방법도 부탁드립니다
간당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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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씀 드리면 청태는 바닦에 생겨 미끼를 함몰시키는 역할을 하는 아주 나쁜놈이져 ㅎㅎ
녹조는 물전체색이 녹색으로 보입니다만 도구를 이용하여 물을 저어보면 흩어졌다가 다시 물을 덥는 물위에 떠있는것
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정리하면 청태는 수면 아래 바닦에 끼는것이고 녹조는 수면위에 끼는 것 입니다
둘다 조황에 상당히 영향이 많이 끼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닦이 감탕이나 지저분한 곳이라 판단 되시면 덫바늘 채비를 한번 해보시길 권 합니다.
담번엔 그 옆에 더 괜찮은ㄷ데루 가세요.ㅋㅋ
지장이 없습니다.반대로 수온이 높아 떠오르면 낚시가 힘들어 집니다.
고기가 다 뜨버리니까요.녹조는 부영양화에 의해 발생 하는것입니다.
청태는 수온이 낮으면 가라 앉아 낚시가 힘들게 되지만
수온이 오르면 물위로 떠올라 낚시 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청태는 농약에 의해서도 생김니다.
바닥이 지저분한 저수지에서는 덧바들 채비로 하심는게 좋습니다.
녹조는 말그데로 녹조류 (플랑크톤)과다 번식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합니다.
둘다 먹이활동과 물고기 서식환경이 영향을 줍니다.
해태 = 김
녹조 = 엽록소를 갖고있는 단세포,다세포, 하등식물, 프랑크톤등이 과다 번식하여 호수나 하천의 물이 녹색으로 보이는 현상
적조 = 동물성 프랑크톤등이 과다 번식하여 바닷물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현상
(녹조나 적조는 질소나 인과 같은 영양물질이 과다하고 수온이 따뜻할때 많이발생합니다- 생활하수나 분뇨, 비료과다 살포
농경지등의 하류에 물흐름이 느린곳에 주로 발생하니 결국 인간들이 물을 오염시킨곳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
간당님이 말씀하신 구름처럼 보이는 푸른 덩어리들도 녹조류의 일종이고
우리가 흔히 청태라고 부르는 머리카락처럼 생긴것도 녹조류의 한종류로 "해캄"이 바른말입니다
김 파래 미역 다시마 클로렐라 어항속의 물이끼들도 조류로 홍조류나 녹조류의 한종류입니다
..
대량 발생하면 표면에 초록색으로 뿌옇게.. 떠다닙니다..
이넘들이 수중에 산소(용존산소)를 소비하게되는데요.. 그로인해 붕어들의 활성도를 떨어트리게 되어
입질이 매우 않좋습니다.
청태 윗분 말씀처럼 파래같이 생긴넘들인데요.. 이넘들이 줄이나 찌를 감습니다.(채비 회수시..)
재투척할때마다 찌고정고무나 스토퍼 및 바늘 등.. 확인해야되는 수고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둘다 낚시하기엔 안좋은 요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