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낚시를 시작한지 3년이 다되가는 초보조사입니다.
월척에서 우선 많이 배워서 일년전부터 바늘도 직접 묶어쓰고..
해결사 채비 ..스위벨채비..는 직접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근데 궁금증이 있습니다.
처음에 낚시를 시작할때 지인에게 받은 합사 목줄로 만든 바늘채비를 썼는데..
제가 묶은건 처음엔 카본줄 3호로 묶다가 요즘은 모노 2호로 묶었는데..
정답은 없지싶은데..
효과적인 바늘 묶음에 목줄은 무었이 좋을까요??
카본줄 / 모노줄 / 합사줄
참고로 제 채비는 원줄 카본 3호에 찌는 4~5호 찌를 주로 사용하고
바닥낚시를 합니다.
좋아하는 포인트는 맹탕 저수지에 말풀이나 수초가 있는 가장자리를 공략합니다.
미끼는 옥수수 및 글루텐.. 자생새우 있을시 새우도 가끔합니다.
제 상황에 어떤 목줄을 사용하면 효가가 좋을까요??
이상 3년동안 9치 조사의 질문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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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줄 모노줄 2호면 조금 빳빳한 느낌이 올거고요 바다 원줄 PE합사는 너무 흐느적 거려서 엉킴이 심하고요
케브라 합사는 흑탕물에서 오래하면 그냥빠지는 현상이 있더군요
각줄마다 서로 장단점은 있겠고 선호하는 목줄 들이 있겠지만
저는 버클리 크리스탈 합사로 목줄을 바꿔쓰고는 나름 만족하고 있읍니다
빳빳하지도 않고 흐느적거리지도 않고 원줄 3호면 0.8-1.0이면 될겁니다
저도 바닦만 하는데 원줄4호에 목줄2호or2.5호쓰는데 잉어 50걸었을때 봉돌들고 올리다가 터진적외에는 걸어서 터진적은 없습니다^^;
입질표현도 깔끔하고 목줄이 부드러워 이물감도 덜 느끼게 됩니다. 수초 언저리라면 아무래도 삭은 수초들이 물속 바닥에 침전돼 있을겁니다.
그럴 경우는 목줄로 모노나 카본사를 쓰되 합사줄보다 길게 사용하셔야 미끼 함몰을 막을 수 있어 많은 입질을 유도해 낼 수 있고, 새우낚시를 할 경우는
되도록이면 외바늘을 사용하셔야 입질이 깔끔하고 챔질 타이밍 잡기도 수월 합니다...특히나 새우입질은 찌를 쭉 밀어 올리다 한번쯤 주춤하는 순간이 챔질 타이밍 입니다.
때론 주춤 하다가 다시 밀어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대물일 확률이 무지 높습니다.
전 처음부터 합사로 배워서 다른 목줄은 이상하더군요 .
즐거운 낚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