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속에 있는 소류지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집어제를 윗바늘에 아랫바늘에 글루텐을 써서 몇번 던져보니 잔챙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찌가 완전히 입수도 하기전에 찌를 갖고
놀더군요 ... 한번은 챔질을 강하게 한 결과 바늘에 손톱보다 조금 큰 참붕어가 걸려 이것을 미끼로 하여 던졌습니다..
그러니 찌가 입수되자마자 찌가 곧바로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올린다음 옆으로 끌고 갔습니다.. 대가 휘어지고 줄이 팽팽해지는 것도 확연히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챔질을 하니 헛챔질이었습니다
두번째의 경우 쌍바늘 모두에 글루텐을 엄지손톱보다 조금 작게 달아서 던졌습니다. 그러자 몇분후에 찌를 곧바로 눕히더니 옆으로 새차게 치고 나
갔습니다. 이때는 줄이 '팽' 하는 소리까지 들리더군요 .. 낚시대를 잡은 순간 그 힘이 그대로 전해졌고 지금까지 느껴본 손맛중 가장 강렬했습니
다...그래서 챔질하니 이번에도 헛챔질이었습니다.
위 두경우 모두 자연빵인 것 같은데 이러한 경우 헛챔질이 된 경우는 무엇이 잘못일까요 ?
이때 저는 부력이 맞추어진 봉돌이 없어 현장찌맞춤을 했는데 수심이 낮아 캐미+봉돌+바늘 모두 단 예민한찌맞춤을 통해 겨우 찌맞춤을 했습니다
원줄의 경우 3호 카본줄을 사용했고 목줄과 바늘의 경우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인 2봉바늘을 사용했습니다. 바늘의 경우 처음은 미늘없는 6호였다 후에는 미늘있는 6호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날 제가 본 어종은 참붕어, 붕어, 전깃줄에 걸려있는 사이즈 큰 배스;; , 사이즈 큰 잉어로 보이는 어종이 수면위에 등지느러미를 내밀고 수영하는 것 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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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떡밥에 그입질이 붕어였다면 제걸림이 되어야 정상인것 같은데요
저도 궁금 하네요...
입이 작아 생미끼 끝을 물고 늘어지던가 구루텐은 섬유질이라 끝을 물고 늘어지면 바늘도 함께
따라가다보니 입질은 웅장한 반면 헛챔질이 많은 경우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렇게 헛챔질 수십번만에 얼굴 확인된건 손가락만한 붕어 치어들이었습니다.
치어들도 붕어라고 입질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ㅎㅎ
물론 저수지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입질은 다르겠지만요...
챔질 시기가 늦었고 바늘에서 빠진 경우처럼 보이는데요...
자동빵은 아닌듯 보이고 채비의 문제 때문에 그런일이 생기지는 않을듯 합니다.
바늘귀가 붕어턱에 걸려서 끌다가
바늘이 빠녀 나온걸로 봐야합니다
그래서 바늘은 좀 큰거를 사용해야지요
또한가지는 바늘은 낚시한번하면 갈아야하는데 갈지않고
그대로 써서 바늘끝이 무뎌져서 후킹이 안된걸로 봐야 겠지요
다시말하면 바늘이 걸리기는걸렸는데 붕어입을 뚫지를 못하고 그대로
긁히면서 빠져 나온겁니다
이두가지 이유중에 하나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