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를 다녀와서 느낀건 앞치기가 참 중요하다는거였습니다
받침대 기준으로 정면에 던지는게 힘들더라구요
작년에 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지네요
채비뜯기고, 떡밥은 아마 반정도는 투척하고 다시 재투척하는데 다 쓴것 같습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주변 조사님들에게 물어보니 앞치기 할때는 팔 피고 어깨만 움직여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군계일학 동영상에서는 팔을 좍 피지 말라하고
월척 글에서는 손목을 이용한다고 하고...
물론 조사님들 나름대로 앞치기 스타일이 있으시겠지요..
어제 나름 앞치기에 대해 생각한 건 '초릿대 끝을 위아래 수직방향으로만 움직여야 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깨를, 팔꿈치를, 손목을 어디를 움직여야 할까?'
나름 고민해봤습니다
우리 월님들은 앞치기를 하실 때 어디를 움직여서 하시나요?
3.2대 기준(장대 제외)/ 바람은 없다고 할 때
1번 : 손목,팔꿈치 고정, 팔 쫙피고 어깨만 위아래로 움직인다
2번 : 어깨, 손목 고정하고 팔꿈치만 움직인다
3번 : 어깨,팔꿈치 고정(이 때 팔꿈치는 굽히든지 쫙피든 상관하지 않고)하고 손목만 움직인다
4번 : 손목을 고정하고, 어깨을 올리면서 같이 팔꿈치를 움직인다
5번 : 어깨를 고정하고 팔꿈치와 손목을 같이 움직인다
6번 : 팔꿈치는 고정하고 어깨를 위로 올리며 같이 손목도 움직인다
제가 생각한건 이정도인데 혹시 다른 방법도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우리 월님들은 어떤 방법으로 앞치기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6번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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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캐스팅하시다보면 요령생기고 익숙해져요.옆으로던지고 원하시는지점에 넣는 옆치기도있지요.(바람많이불때사용)
저같은경우에는 긴대로갈수록 고부력찌쓰고
봉돌잡고 초릿대탄성이용해서 봉돌당기고 대를 던지고자하는방향에 일직선으로하고,
팔을뻗어주면서 초릿대 튕겨줍니다.
44대까지는 수월하나 48대는 바람불면 맘데로안되네요.
즐거운 조행길되세요.
펴지 않고 하면 엘보라는게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팔은 반고정으로 대 탄력을 이용하면 전완근에 무리가 옵니다.
어떤 자세이든지 자신의 팔의 힘과 지구력을 넘어서는 길이를 반복 사용하면 무리가 옵니다.
자세는 자신에게 맞고 가장 편한 자세를 찾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대신에 훼엑~ 소리가 많이 날 수록 무리도 더 많이 오고, 묽은 떡밥은 잘 떨어지니,
최대한 포인트까지 채비를 밀어주는 한도내에서 조용하게 앞치기 해버릇 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수초밭에선 떨굴지점이 확연하기때문에 앞치기 도중 조절해가며 투척위치를 잡을 수 있지만,
맹탕에서 투척 위치같은 경우엔,
받침대를 보시지 마시고, 받침대 끝과 일직선 상에 있는 먼곳의 특정부분을 보시면서 투척하시면
한 번만 해보셔도 훨씬 더 정확하게 떨어진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원하는곳에 안착시킬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앞치기는 조력이 어느정도 쌓이면 잘 하시겠지만 약간의 운동신경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자꾸하다보면 수월하게 앞치기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자신만의 앞치기 요령이 쌓이는거죠
습관적으로 무의식 중에 넣다보니 생각 해볼 기회조차 없었던것 같습니다.
자기가 편한대로 반복하다 보면 그게 제일 좋은것 아닐까요?
그래서 전 지금도 전 많이 애용합니다.
앞치기 잘던지기 엄청 힘이드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손목의 힘만으로 앞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어깨의 힘을 이용하여 앞치기를 해야 엘보가 안옵니다.
결국 연습밖에 없는것 같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저만의 앞치기요령을 빨리 터득해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