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찌불승천입니다..
갑자기 궁금한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댐만다니는 댐꾼으로서 겨울에는 주로 잠을잡니다..
그런데 올초부터 몸이너무 근질거려 얼음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 얼음낚시도 꽝이더군요..
하여 월척의 풍부한 정보바다에서 공부하던중 문득 주로 사용하시는 낚시대 칸수가 궁금하더군요..
저는 2.5칸이하의 짧은대를 사용하였는데
여러 월님들께서는 어떤대를 사용하시는지요..
정답 1: 2.5칸이하의 짧은대
2: 2.5칸 ~ 3.0칸이하의 중간대
3: 3.0칸이상의 비교적 긴대
월님들의 성실한 정보부탁드리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얼마남지않은 2010년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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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1: 얼음낚시 낮 낚시만 하고 있는데 흐린날은 그나마 덜하지만 얼음에 빛 반사로 인해 찌보기가 어렵더라구요.
(전 예민한 채비로 하기땜시 케미 크기도 고려해야 합니다. 썬그라스 오래쓰면 눈에 피로가 오더군요.)
이유2: 얼음낚시를 함에 입질이 없을때 포인트 이동을 바로 바로하는데 짧은대로 하니 기동성 면에서 편해서요. (귀차니즘 ㅋ)
이유3: 얼음낚시는 고패질을 많이 해야하는대 긴대로 갈수록 팔도 아프고... 짧은대가 좋더군요. (이것도 귀차니즘 인가요? ㅋ)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얼음낚시 안전하고 즐겁게 하세요.
굳이 긴대가 필요치는 않은것 같아 2.0~2.5칸의 짧은대 위주로 운용합니다..
부담없구 편해서,,^^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짧은대를 사용하기 어렵고
얕은곳에서는 인기척이 덜 전달되도록 가급적 긴대를 편성합니다
멀리떨어져서....찌보고있습니다 ㅎㅎㅎㅎ긴대를..쓰는이유는...짧은대를쓰면..그...앞에서사람이..왔다갔다하기때문에..
그림자로부터....방해를받아...예민한붕어...더예민하게할수있는...일입니다... 최대가..내그림자가..안보이게..멀리서합니다.. ㅎ
아무튼...긴대로..노리고있습니다 ㅎㅎ안출하세요 ㅎㅎ
저는 인심 많이 써서 2.5~2.7칸대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얼음에서 붕어 낚아 본 적은 없습니다.
재작년인가? 세치 한마리 빼고요!
블루길만잡아서 그런지 긴대 안써도 나올놈은 나오더라구요
오히려 다리품을 파는게 작은 구멍에 대고 기다리는것보다 조과 좋더라구요
낚시하는 당일의 수심이 낚시대보다 1미터이상 길어진다면 대부분의 얼음낚시에 나오는 붕어는 잔씨알보다는 덩어리들이
많이나오는 편이라서 낚시대를 들고 뒷걸음질을 해야만이 붕어를 만날수있는데 얼음낚시 특성상 다소 약한채비라서
얼음구멍의 날카로운부분에 원줄이 터져버리는 경우가생김니다
원줄터짐을 방지하기위해서
덩어리 ( 4짜 ) 를 걸었는데 뒷걸음질을 해도 붕어의 무게로인하여 얼음구멍 밖으로 혼자 끌어올리기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 경험상 ) 옆에 다른조사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위의 2가지 이유로 될수있으면 긴대를 사용합니다 3.0 ~ 4.0 칸 이주력 장비 입니다
짧은대와 긴대 각각 장단점이 있지요...^^
그걸 그대로 들고 갑니다. (물론, 얼음용품 추가 하지요...)
가방엔 딱 4대 들어있습니다.
28대 두개 32대 2개...
귀차니즘의 첨단입니다.
얼굴보면 좋고 못보면 아쉽고...
반복하다보니 숙달이 되어 그런지
무감각해 지더라구요...
26,28,30*3대 이정도로 만족할려구요...^^
2m 부터 그이상 수심 이라면 두칸 부터 2.5칸 쓰시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직공으로 구멍에 자주 넣다뺐다 해야되는 이유도
있고요 긴대쓰면 얼음판의 햇빛에서 찌보기가 많이 불편할꺼에요...
햇빛을 완전 등지는건 피하시고요.. 정 눈부시면 살짝만 옆으로 방향을 틀어서 낚시하는것도 요령입니다..
방한에 철저히 준비하시고 이번 겨울 구멍"에서 올라오는 스릴"을 만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