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장광낚시터(유료터)를 한번 갔다왔으나 조과가 썩 좋지 못하였습니다. 자리는 좋은 자리라고 좌우로 잘잡아대는데
저만 잘 못잡더군요.. 그때는 처음 해보는거라 장비도 남의 장비 빌려서 하고 떡밥도 옆에서 대충 몇주먹넣어라 이러는거만
듣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6월 첫주에 다시 가게 되었는데 지금은 장비도 구매하고 제대로 해볼 생각인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떡밥과 미끼를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좀 알고 싶습니다..
글루텐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떡밥은 어분이랑 보리계열이 있다는거만 알고 있습니다..
대충 글을 찾아 한강딸기5 글루텐과 아쿠아텍 찐버거를 사가려고 하나 아쿠아텍과 찐버거도 버전이 여러개더군요..
떡밥은 어느종류가 좋으며 몇대몇의 비율로 섞어야하는지와 글루텐을 쓴다면 어떻게 써야되는지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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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물그릇에 뭉친 떡밥을 넣어 보시면서 손끗에 감을 살리시면 좋은 조과가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집어가 돼어 고기가 잘 잡힐땐 떡밥을 작게 다시고 집어하실땐 엄지손톱보다 좀크게 하세요. 양어장에선 밥싸움 입니다. 꾸준히 집어 하시면 언젠간 꼭 한번 옵니다.^^
장광낚시터에서의 대박은 약간의 지식과 남들과 다른 품질(집어)과 밤샐수있는 체력(노력)정도만 있으면 어느정도가능하다고
봅니다.
저의경우에는 3합이니 5합이니 다필요없습니다.
경원아쿠아텍(어분계열)과 경원찐버거(보리계열)를 1:2정도로 섞어 물을 1을 넣어 비벼준다음에 나중에 10분정도 후에 다시 섞으면(비비면) 살짝부풀어오르면서
손으로 몇번눌러서 달아보면 바늘에 잘달아집니다.
입질이 오지않더라도 일단 기본한바가지정도는 제자리에 딱딱들어가게 밑밥을 넣어준후에(투척후에 살짝챔질을 하면 바늘에 달려있던 집어제가 찌밑에 떨어집니다.이게 나중에 입질이 시작될때 어마어마한 위력을 내게되죠.) 그다음에 먹이용미끼를 준비합니다.
보통 세가지를 준비하는데 계절과 수온에 따라 같은낚시터라도 붕어가 선호하는 먹이용미끼가 다르므로 일단은 이세가지를 다써봐야합니다.
대하&지렁이&글루텐 입니다.
대하는 마트에서 파는 흰다리새우로(칵테일새우는 않먹습니다.ㅠ) 껍질을 까서 잘게 잘라 바늘만 살짝감쌀정도로 달아주고 ~
지렁이는 관리실이나 매점에서 판매하므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글루텐은 일제글루텐이 비중이나 풀림이 국산의 질을 능가하지만 기본으로 많이쓰는 경원글루텐5를 약간질게 쓰도록합니다.
딸기글루텐이 잘먹는다, 고구마글루텐이 좋다 이런거 잘모르겠습니다.
물기가 충분한 점도가 중요할뿐이라 생각되네요.
낚시대는 뭐거의 3.2칸 쌍포를 써야겠죠.
쌍바늘채비에 집어제와 먹이용미끼를 각각달아서 첫번째나 두번째나오는 붕어가 무엇을 먹었는지 파악하셔서(저는 목줄에 표시를 해둡니다.)그날 잘먹는 미끼를 주로
공략하신다면 풍성한조과를 얻으실수 있으실껍니다.
원봉돌을 하든, 스위벨이나 사슬채비를 하든 어느정도 예민하되 영점에서 벗어난 마이너스찌맞춤은 피하시고 내가 쓰는 채비에 대한믿음을 갖고 열심히 집중을 하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좋은조과올리시길 빌겠습니다. ^^
저도 예전에는 눈대중으로 대충 떡밥과 물을 붓고 비볐는데 이게 질때도 있고 딱딱하게 개어질때도 있다보니 떡밥의 소비가 많아지더군요.
아직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반드시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물론 저도 가끔 가서 꽝치기도 하지만 웬만해선 노지서 못본 손맛은 실컷 보는 정도입니다..
막걸리님 말씀이 거의 정확합니다만... 다른 유료터도 그렇듯이 장광도 포인트가 제일 중요합니다..
번겁롭더래도 매점가셔서 사장님이나 사모님에게 자리 권유 받으시구요... 요즘은 부교 중앙쯤 앉으시면 손맛은 보실듯합니다..
좀 늦게 가시면 웬만한 포인트는 자리가 다찹니다.ㅠ
채비는 좀 예민해야 남들 꽝칠때 작은 입질이라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요즘은 대하를 잘안먹더군요... 장광에서 대하 첨에 쓸땐
정말 찌올림이 좋았는데...지렁이랑 글루텐이랑 번갈아 가면서 쓰시구요...
떡밥은 표준 배합 하시되 장광은 수심이 좀 있어서 약간되게 하셔도됩니다... 이게 말로 참 애매하네요ㅎㅎ;; 포인트에서 풀려야지..
채비 정렬하다 떨어지면 집어가 안되거든요.
3주전쯤가서 신나게 잡던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때쯤 저도 장광갈지 다른 곳을 갈지모르겠지만ㅎㅎ 주위에 인상좋아 보이시는 분한테 도움을 청하는것도 방법같습니다^^;;
채비랑 떡밥배합이랑~ 안출하시고 꼭 손맛 보세요!~
씨알이 약간 잘아서 살짝 아쉽더군요
유료터라도 포인트있습니다^^
몇번다니시다보면 답나오죠?
그저수지에 잘먹히는 미끼가 있습니다 양어장이라면 주로 어분 입니다 ,,,그다음은 찌맞춤입니다 찌는 보통 다루마 향태로 예민하게 맞쳐야 하는데 너무 예민하면
헛챕질이 많고 너무 둔하면 ,,,찌가 미동이 겨의없고 입니다 ,,,먼저 선배조사님한데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해서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그낚시터에서 가장 많이 잡고 ,,,오래 해온 낚시꾼을 말합니다 ,,
유료터를 전제로 조과를 올리고 싶다면
분할채비가 많이 유리합니다.
특히 낚여 본 경험이 많은 녀석들은 입질이 더욱 예민하기 때문에
찌맞춤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그곳도 분명 잘나오는 자리가 있겠지만
찌맞춤 제대로 하고
꾸준히 밑밥 던지다 보면
틀림없이 기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초보시라면
주변 경험자분께 조언을 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비율 맞추실때 종이컵 사용치 마시고
낚시점 가시면 계량컵 판매합니다.
프라스틱으로된 2,3천원정도
분실만하지않으시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있습니다.
필히 계량컵 사용하시고
즐낚하세요~~
즉 낚시가 쉬운게 아니죠.
어제 낚시갔었는데 여러사람중 저만 잡더군요. ㅎ
많은경험과 씨라림을 겪어야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운은 어느 정도 실력이 된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고.
정성과 노력이
낚시는 어렵습니다.
다시가셔도 남보다 못잡는다에 한표 ㅎ
저두 유료터 많이 다녔지만 조과가 늘 좋지
못하였지요
어느날 우연히 말그대로 느믄나오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역시 캐스팅하면 바늘이 바닥에 닿기전에
약 절반이상이 풀어지게 아주 묽게 계시더군요
쌍포로 연신 바꿔가며 짚어를 하시는데
붕어가 줄을서서 낚시더군요
떡밥 종류도 중요하겠지만 물과의 배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한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