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 출조지 지형입니다. 저수지에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로 가는터라
포인트선정 안목이 없다보니 조언좀 구하려 글 올려봅니다.
상류 새물유입에 있어 새물이 유입되고있는지는 미확인이며,
현재 배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는 접했습니다.
새물이 유입이 되든 안되든 상류골자리로 자리를 잡는게 낳은지요?
아니면 중류지점으로 대를 편성하는게 낳을런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현재 지도상에는 만쉬이이나 실제로는 물이 많이 빠져 물가쪽
가장자리가 낚시를 할수있기는 평평하게 드러난 상태입니다.
땟장 및 수초등 물풀같은것은 전혀없습니다. 바닥도 꺠끗하고요.
자생새우가 있는지 의문이구요... 새벽 1시경 답사차 그냥 갔었는데
물가생이에 후레쉬 비쳐보니 새우는 안보였습니다.




겨우살이를 위해서 열심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수심 2미터 안팍의 수초가에 주로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한여름엔 깊은 수심에서 놀다가 가을이 되면 육초나 육지가까이에 있는 부들밭 마름밭 땟장 등이 우거진 곳으로 이동합니다
붕어가 제일 좋아하는 수심대는 1.7M~1M 정도입니다
위 두가지만 고려해보아도 포인트 선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듯 싶습니다
여유시간이 있어서 소견을 기술해봅니다.
참고만 하십시요.
* 하류쪽에 앉으시면, 제방 양쪽 코너 - 돌아나가는 고기를 체포하는 식의 기다리는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회유하는 수심층이 얼마가 될지를 모르니 낚시대를 많이 편성해서 다양한
수심층에 찌를 세워서 첫입질을 받아내는데 주력하시는게 좋습니다.
여수로(무너미) 구조물 크기가 큰 것을 보니 그 앞은 비교적 얕고, 넓은 지대가 형성되어 있을듯 하네요.
하지만 수위상태가 낮다면, 그런 좋은 지대가 이미 맨땅으로 노출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보이는군요.
반대쪽 코너쪽은 수심이 꽤 깊어 보이는데 고수심이 부담되시면 다른 포인트를 보십시요.
시즌과 시기상황을 초월해서 중류와 상류권에 포진하고 있는 낚시인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소란스러운 경우
의외로 제방권 귀퉁이쪽에서만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 중류쪽에 앉으시면 - 붕어들이 하류권에서 상류권 방향으로 연안을 타고도는 경향이 있으니, 바닥을 짚어내기 쉬운 비교적 직벽포인트에 앉아서 보기좋은 부채꼴형
편성을 해서 반대편 연안을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기보다는 제방쪽을 치우치게 바라보고 직벽에 붙여서 5~6대만 편성해서
찌 움직임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초행공략에서의 이런 공략은 수면위로 드러나 있는 지형만 보고도 물밑의 지형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부족하다 느끼신다면,
좀 더 보편적인 포인트쪽으로 공략지를 우선시하시는게 좋습니다.
* 상류권은 여름시즌을 제외하고는 찬물이 유입될 확률이 높은 유입구보다는 비교적 얕은 지대가 넓게 형성되고, 비교적 외져서 조용한 곳이 좋습니다.
* 대물을 노리시는 낚시를 하신다면, 동행없이 혼자 공략하는 것이 조과 기대치나 확률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전깃줄 위에 수백마리의 참새떼가 있다가도 한마리만 놀라서 날아오르면 다같이 놀라서 한꺼번에 날아 오릅니다.
수초 한포기 없는 계곡지가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합니다.
입질 활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분위기에는 혼자 낚시하다가도 헛기침 한방,
실수로 잘못딛은 돌이 굴러 떨어져서 물에 첨벙하고 떨어지는 실수 하나만으로도 그날 낚시가 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년 365일 언제나 찌를 세울 수 있는 이런곳은 한여름에 좋은 낚시터들 수초가 쩔어서 낚시를 못할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인드로
한번씩 찍어보면서 탐사낚시를 상당히 해서 저수지 생태정보를 조금씩 모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단, 오랜시간을 두고 공략해볼 만큼의 어자원이 있다는 확신이 서는 경우였을때에만 추천하구요.
이런곳은 확률이 높은 보편적인 시기라면 여름철 우기(장마) 만수위때 저수지물이 무너미로 넘쳐흐르고 있는 시즌에 상류 평지지대와 무너미 낮은 평지지대와
늦가을 냉수기로 접어들기 바로 전 아주 짧은 기간동안에 반짝형으로 대물들이 물가에 붙어 오르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건 자주 공략하는 조력있는 꾼들 조차도 시기맞추기 힘들 정도라는.... 보통 장박이라는 비기로 공략하죠.
부근 낚시방에서 정보확인후에 낚시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