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주말동안 아는 동생과 군위권 소류지로 밤낚을 갔습니다.
저는 전통바닥낚시 (카본2호 목줄은 합사, 찌부력은 3g~4.5g, 대는 3.0대부터 4.4대까지 총 8대)
동생은 8대전부 옥내림
저녁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전 입질 한번도 못받고
동생은 입질을 받아서 5마리를 낚았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바로 옆자리 앉아서) 같은 미끼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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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바닥이 지져분한 경우 바닥구멍을 정확히 못찾으면 내림이 유리한 경우
3. 채비의 예민성 정도
채비 종류에 의한 차이는 미미합니다
맞은편엔 깜깜한 밤중에 몇수 걸어내시길래 조황이 궁금해서 아침에 확인차 갔습니다.
두분이서 딱 붙어서 (10미터도 안되보이는데 )자리가 그렇게 형성되었네요
A분이 5수 B분이 2수를 잡으셨었습니다. 두분 모두 바닥채비.(저도 나름 가벼운 바닥채비, 장대까지 봉돌4호미만)
몇일 뒤에 다시 그곳을 찾았습니다.A.B 둘다 비워져있어 당연히 입질이 더 많이 온 A자리에 앉았습니다
밤새 낚시했는데 결과는 총 7번의 입질을 받아 7수를 낚았습니다.
저도 기일손님과 비슷한 의견인
1.포인트차이.
2 바닥에 그물 쳐진 정도의 차이(고기의 회유로를 방해및 잦은 투척으로 인한 소음.진동) (두분 합쳐서 스물몇대 ..저는 여덟대)
3.무거운 채비가 미끼가 바닥에 묻힌경우 &채비 예민성 으로 봅니다
다시 몇일 뒤 .
하류에만 석축부분과 맞은 편에 족히 40-50명은 되보이는 꾼들이 불야성을 이루는데
저는 한산한 A자리에 앉아 자정전에만 다섯수를 낚았고 하류에 마실삼아 다녀오니
거의 몰황 또는 낚으신분은 낱마리정도..
이것은 재작년의 문평천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그때처럼 고기가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꾼들도 찾질 않습니다
근교에 손맛보러 가기에는 정말 좋은곳이었는데 말이죠 흑흑 ㅠㅠ
다음에 가실때는 옥내림채비로는 거의 낚시불가인 매우 찌든곳으로 가십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