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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좁쌀봉돌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IP : e988d45fdb17795 날짜 : 조회 : 574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제가 어디서 좁쌀봉돌 채비에 대해서 알아보고는 실제로 사용을 해봤는데요. 입질이 그냥 봉돌만 사용할때보다는 조금더 예민하게 반응하는것을 느꼈네요. 근데요 좁쌀봉돌채비라고 해서 반드시 좁쌀봉돌정도의 크기만 달아줘야 하나요? 아니면 위쪽의 본래봉돌보다 조금만더 작아도 상관은 없는지요? 어차피 좁쌀봉돌채비라는것이 위에있는 봉돌의 무게를 조금 분리해서 밑에다가 작은 봉돌을 달아주는거잔아요. 그래서 좁쌀봉돌보다 조금더 크게 달아도 상관은 없을런지 궁굼해서 문의 드려보네요. 그리고 특별히 좁쌀봉돌채비시 찌는 어떤찌를 선택하는것이 올바른것인지도 궁굼하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좁쌀봉돌채비시 목줄의 바늘길이는 똑같이 맟추어줘야 하는지도 궁굼하구요... 경험있으신분들의 고견좀 쪼금만 부탁드립니다...

2등! IP : a81a65da82a60aa
안녕하셔요?
좁쌀 봉돌이 왜 필요한가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예전에 붕어라면,단순(?) 찌마춤만으로 환상의 찌오름을 각자 나름대로 즐겼겠지만.....
요즘은 붕순이 습성을 아신다면 예전의 고정관념(?)을 없애고 봉돌을 뜨게하여 내림형태로 잡느냐,아님 조과에
못미치나 찌올림의 황홀함을 맛봐야 하느냐식의 고민아닌 선택을 하신다면 답이 나오겠지요.
찌를 무중력으로 했겠지만,외부로 나타나는 찌톱이 안테나(?)겠지요?
찌톱굵기와 케미꽂이,케미무게 등등의 요인이 복합되어 외부로 표출되는 안테나(찌톱)까지만 작용되는 크기의
봉돌이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함이란 왜일까요?
취지는 예민하면서도 일명'사각지대'란 걸 최소화 시키면서 각자의 노화우를 부각시키는 차원도 포함됐겠죠.
가는 합사에 굵은(?) 봉돌을 물리니 한 두번의 입질로 목줄 끊김... 등등의 현상.(목줄을 짧게 못 묶는 기술부족도....)
요즘은 합사성능도 상당하거니와 봉돌도 취향대로 선택되고 찌톱,케미...등등, 또한 쉽게 선택되기에.....
굳이 봉돌을 분리하니 간결함보다 거추장스럼에 맛(?)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사각지대'와 '예민찌마춤'을 무시한다면 찌오름을 그 만큼 적게 오를 때 챔질하는 방법으로 해결 되겠지만요.
저의 견해로 항상 안타까움을 느끼는게 찌마춤인데요.
'답이없다'로 일관마시고 장소,먹이,습성등을 고려하여 만(?)가지의 응용술을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함이란 무겁게 한다고 묵직하게 찌오름이 아닙니다.
얼만큼 예민함이 좋아야 점잖은 입질이 이어지는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먹이에 따라 틀리고 포인트에 삽입(?)여건에 따라서는 그에 맞는 채비법이 우선이겠지만요.
이상하게 주절이가 되네요.
난잡스런 글을 올려 폐가 안 되었는지.....즐낚하셔요.
추천 1

3등! IP : 921dac28201b502
15년전 충주호에서 한창 낚시할때 환상의 찌오름을 맞보고 예민한 입질을 찾아
챔질해보려고 좁쌀봉돌로 분납 찌맞춤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입질면에서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것을 보았는데 결국에는 그냥 봉돌을 크게 달아서 사용하게 되더라구여.

당시의 채비에 대하여 잠시 설명할까 합니다.

2봉바늘에 각각 한개씩 좁쌀봉돌을 단후 목줄에 2개 또는 3개로 1.5~2센치 간격으로 좁쌀봉돌을 달아
영점 찌맞춤을 합니다 (물론 바늘까지 달아놓은 상태임)

상당히 예민하게 맞추어 놓은것이라 향어 입질을 확실하게 볼수가 있어 챔질이 좋아 지더군요..
그런데 채비가 끊어지면 왕 짜증입니다..ㅋㅋㅋ

양어장이나 맨땅에 헤딩하는 때는 예민하기 때문에 한번쯤 해봏만 한데 수초나 밑걸림이 많은 곳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채비 입니다.

요즘은 워낙 붕어들도 다국화 시대를 맞이 하였기에 채비도 많이 발전 한듯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잡히든 안잡히든 그냥 전통낚시로 돌아와서 즐깁니다..

잡혀주는건 붕어 마음이니까요...ㅎㅎㅎㅎㅎ

498하세요...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