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서는 어렵고도 어려운게 지렁이 낚시입니다.
그래도 항상 낚시를 갈때면 주섬주섬 사가게 되더군요. 항상 같은 결과이지만 잔챙이 성화에 오르내리는 입질만 보고 옵니다.
한번은 연세있으신 외삼촌께서 낚시를 다녀 오셨다고 하더군요.
미끼는 지렁이~!
잉어 가물치 메기 붕어 4짜.. 도데체 어떻게 하셨길래...~
작심하고 물어봤습니다.
수채구멍이나 두엄밭에서 지렁이 잡아가서 대충 맞춤한 찌에 외바늘에 지렁이 3~4마리 달아 넣어놓으니 나온다네요...ㅜㅜ
월척님들도 지렁이 낚시 많이 하시겠지만... 요령이나 방법에 대해 잘 알려 주실분 안계신가요?
그리고 채집해서 쓰는것이 조과가 좋은가요 아님 사서써도 비슷하거나 좋은가요?
찌렁이 꿰는 방법은 어찌하시나요? (여러 마리일경우)
챔질타이밍도 알려주세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두근대기도하고 낚시생각에 몸살이 납니다. 여러분도 빗길에 안전운행하시고 즐겁고 손맛보시는 출조길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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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면 산지렁이 캐서 사용해보고싶은 마음은 있네요~ㅋㅋㅋ
지도~~ ^^
챔질 타임을 잡기가 정말 어렵죠.[어떻게보면 정말 지저분한 낚시고 피곤한 낚시죠]
입질은 살짝살짝 건들이고, 질질 옆으로 끌고가고, 뚝뚝치고 하는데.....챔질 타이밍은 지역특성/날씨/수온/등으로 다소 틀리지만
대부분 쭉끌고 들어가거나 찌를 2~3마디를 올릴때 챔질하시면 됩니다.
지렁이는 대부분 조사님들 십중팔구 구매해서 사용하실겁니다.
요즘은 두엄이나 지렁이가 자생한는곳은 찾기 어려울듯 합니다.
가끔 일반노지에 출조할때(습한곳이나 그늘진곳)여려명이 앉아서 낚시한곳을 둘러보면 흙이 뿌글뿌글하게 올라온곳에
자생하는풀을 뿌리채로 뽑아보면 지렁이 엄청많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낚시인들이 방생한 지렁이가 토착해서 살아가는듯....굵기도 좋고 잡을때 싱싱한 지렁이 특유의 노랑색액체 뿌리며
꿈틀꿈틀~~~~~냄새도 그것 있잖아요. 지렁이 냄새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구리구리한 냄새
이런놈 여러마리를 달아서 사용하면 효과 바로나옵니다.
지렁이 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죠.
[본인이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 참고하세요]
1. 한마리 ----> 완전 관통해서 달기 ----------------------------> 대부분 이봉에 짝밥채비에 사용/잔챙이 성화가 있을때
2. 한마리 ----> 허리춤에 달기 (환대는 건들지 마세요)------------> 대부분 흐르는 물의 수로낚시에 사용하는 방법
3. 반마리 ----> 완전 관통해서 달기----------------------------> 참게나 기타 잡어가 심할때 사용
4. 서너마리 --> 허리춤에 한번 꿰고 바늘에 휘감아 돌려 다시한번 꿰기 반복-->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5. 여러마리 --> 허리춤에 합번 꿰기를 여러마리로 -------------------> 대물을 노리거나 바닥이 깨끗하지 못할때 사용
모든 방법은 공통적으로 지렁이 환대는 가급적 건들지 않는것이 물속에서 오래건딜수 있습니다.
※낚시 시작전 10분, 끝나고 10분 청소합시다[청소한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갑시다]
그나마 살데도 없습니다. ㅠ.ㅠ.
키워서 쓰기는 어렵지요 .ㅎㅎ
그러나, 지금은 사서 사용을 합니다.
무조건 필요할것 같은면 한통 사갑니다....
아직까지 다써본적 없습니다..
싫어하는 냄새중 지렁이 피(?? 바늘찌느면 나오는 노란색)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어쩔수 없이 사용할것 같으면 신장떡밥 한주먹을 떡밥그릇에 붓고 지렁이 골라 넣은후 휘휘 섞어서
수술용 장갑끼고 한마리만 끼워서 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낚시용 붕어를 수입해 오질 않나 지롱이를 양식하질 않나......
저는 일단 채집을 해서 사용해볼 요량이며 꽝님 답글대로 적용해 볼 것입니다.
다시한번 소중한시간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