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아니지만 그냥 좀 찝찝한 낚시를 다녀왔네요...
토종붕어낚시터로 글루텐 사용이 금지된곳입니다...
나름 비가 멈춘뒤 다음 비오기전까지 새물유입구라는 포인트를 찾았지만 유입량이 너무 많아 유속이 너무 쎄서
거리를 띠워서 자리를 잡았지만 유속은 있는 자리를 잡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첫번째 떡밥질부터 입질이 오더군요... 계속 ...
다른곳은 입질이 거의 없기도 했지만 그때부터 의심아닌 의심을 하더군요...
글루텐을 사용하는지 확인하러 왔더군요...
개인적으로 좀 찝찝하더라구요... 글루텐이 뭐 슈퍼떡밥이라도 되나요?
없는 입질이 글루텐 쓰면 폭발적으로 오는건지...
이런 의심을 받다보니 앞 좌대가 눈에 거슬리네요..
뭐 별거는 아닌데 상의를 홀라당하고 계시더군요...
운동을 상당히 많이 하셨는지 완전 근육맨이던걸요 ^^ 자신감이 넘치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릴곳에선 좀 가려줘야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봅니다 ㅎㅎ
비로 인해서 수온이 적당히 내려간거 같습니다..
대물상면들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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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루텐의 섬유질 성분때문에 부유물들이 종종 발생한다고는 하는데...잘은 모르겠어요.ㅎㅎ
바닥흙과 뒤엉켜 죽처럼 진득거리고 녹지 않은 상태 그대로 10년은 넘게 간다 들었습니다.
봄철엔 물을 빼내고 바닥청소(소독처리+볕쬐기+황토투입)를 해주고 고기를 넣어줘야 병이 발생하지 않고 입질도 좋아진다더군요.
글루텐은 만드는 과정에서도 아시다시피 잔재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바닥으로 가라앉지 못한 나머지 찌꺼기는 수면이나 중층을 떠나니기 일쑤지요.
볕이 투과되는 것도 방해되고 자연적인 물흐름에 의한 공기순환도 방해받지 않겠습니까.
양방에 투입될 양식 중국산 붕어들의 먹이로 글루텐 찌꺼기를 준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관리형이건 일반 양방이건 글루텐 미끼를 선호합니다만, 그 피해도 엄청납니다.
배스가 많은 치어류나 새우 등 청소고기를 다 잡아먹어버리니 수질도 안 좋아지고 물에서 썩는 냄새가 난다고 말합니다만, 글루텐이 바닥에 지천인 곳은 청소하는 소형어류나 동물들도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탐탁지 못한 수입과정, 현지(?)에서는 사용금지 품목이라는 설도 그렇지요.
혹시나 가족들이나 연인끼리,부부끼리 왔을수도있는데 훌러덩 벗고있는건 상대방에대한 배려가없는거죠...
유료터 노지 할것없이 예의가 아니죠...
단!!!
아무도없는 산속이라면 가능하겠죠!독조라거나 지인들끼리있다면요^^
그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글루텐을 금지시키는것도 이해 합니다...
몰래 사용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그런 의심을 받았을거란것도 알것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구든지 한번쯤은 이상하게 탁월한 조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입질좀 많이 받는다고 그런 의심을 받는다는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아서 입니다...
입질이 별로 없는곳에서 글루텐쓰면 입질이 무지하게 들어오는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양어장(유료터)에선 얘기 하는곳 없었는데.....
다른 지역은 사용 못하게 하는곳이 있나 봅니다
여기는 경기도 평택 입니다.
과다한 글루텐 밑밥이 분해가 되지않아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글루텐의 밑밥 효과는 약한편인데
낚시꾼이 조바심으로 많은 밑밥을 투여 하는게 좋을수는 없을듯 합니다.
요즘 100% 용해되고 사람 먹어도 된다는 비아글*는(용해된다고 볼 때) 사용해도 되는건가요? ㅋ
물에서 분해가 되질 않고 주변에 다른 침전물 들과 엉긴 다고 합니다.
분해가 되기는 되는데 너무 오래 걸리죠.. 그러한 이유로 수질 문제 때문에 제한을 하는것 같습니다.
적발시 강제퇴장 당합니다
관리형 저수지에서 못쓰게 하는건 이해가 잘안되네요..
항xx.안xx 은 유료터중에서도 입어료가 상당히 비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