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https://blog.naver.com/soomin0527/221345230601
●태풍전야 ㅡ 오빈
2018. 8. 22. 수요일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단다 ㅡ ㅠ
우째우째 ...
화요일 매장일을 열쒸미 ~!!! 하고
오빈낚시터로 향한다
휴가철이 끝나고 중부내륙 고속도로
노면공사가 재기되어 60km를 남기고 정체다 ㅠ
아니, 정지다 ㅡ 정지 ㅠ
2시간 2~30분 하면 오는 거리를
3시간이 걸려서 왔다 ㅡ 최장 시간이다 ㅡ 힘들다
오늘은 11번에서 한솔님이랑
잼나게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ㅎㅎ
한참 낚시가 재미있어서 출조가 잦은 한솔님 ㅡ
다들 이런 추억이 있으실거에요 ~^^
누워 있으면 천장에서 찌가 쭈욱~ 올라오고 ㅋㅋ
시간만 있으면 낚시 가고 싶고 ...
●오늘은 쿠팡에서 ㅡ
4개 3000원에 판매하는 밧데리의 성능을 테스트~!!!
이것도 made in China (메데 인 치나) ㅋㅋ
나루예에서 판매하는 밧데리도 중국산
365피싱에서 판매하는 밧데리도 중국산
쿠팡에서 판매하는 밧데리도 중국산 ㅡ
새 밧데리를 끼우니 ㅡ
LED 전자탑이 그야말로 나이트 분위기를 낸다 ㅋㅋ
이쁘고 ~ 멋지다 ~!!!
과연 이 밧데리(322)로도
2번의 밤낚시가 가능할지? ㅡ 기대만땅 ~^^
●오늘은 3.2칸 FF낚시대 쌍포와
123피싱에서 판매하는
환상적인 LED 전자탑찌 (4.0g) 쌍불기둥과 함께 ㅡ
집어제는 물 대신 막걸리 ~ 아시죠?
미끼는 해초글루텐 + 알파21, 딸기글루텐 +도봉
2시가 조금 넘어서 낚시 시작 ~!!!
나보다 좀 일찍 점빵을 연 한솔님은
37cm 정도 되는 붕어를 한마리 생포한 상태
생각보다 붕순이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행히 기온이 선풍기를 안 틀어도 될 정도 ~^^
열대야 ~ 열대야 ~ 지겹도록 들었는데
오늘은 춥지 않을까? 하는 행복한 걱정까지 ㅋㅋ
이번 출조 조행기는 쓰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사진도 거의 안찍었다
기가 막히는 억지스런 전화를 받아서 ...
●사실 와룡산하마 조행기는 ㅡ
수필과 일기를 합친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낚시터 시설이나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고 ㅡ
늘 다니던 낚시터에서 있었던 이야기
그리고 먹었던, 놀았던 이야기
이건 마음에 들더라 ~
이건 아니더라 ~ ...
이런걸 올리는데 특정 낚시터 홍보성 글이다느니
다른 낚시터에서 불만을 토로한다느니 ...
참 ㅡ 어이가 없다
●낚시꾼은 ㅡ
첫째》고기가 잘 나와야 그 곳에 갑니다
둘째》시설이나 서비스가 좋아서도 그 곳에 갑니다
셋째》손님을 배려하는 친절함이 있어 그 곳에 갑니다
넷째》가격이 저렴해서 그곳에 갑니다
다섯째》낚시를 즐길수 있는 곳이라서 그 곳에 갑니다
그중에 두세개만 마음에 들면
그냥 주구장창 그 곳만 가는거죠 ~!!!
어떻게 하면
우리 낚시터가 꾼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아시겠죠? 낚시터 사장님들 ㅡ
벌써 새벽인가 봐요 ~
요즘은 5시가 넘어서야 주위가 밝아 지더군요
붕어는 예닐곱마리 체포했나? ㅠ
태풍이 온다는 소문에 붕어들이 쫄았나 봅니다 ㅋㅋ
밧데리는 아직도 짱짱하네요
중간에 흐려지길래 한두번 깨물었네요
지난번 365피싱에서 산 밧데리는 쭉~ 가던데
●그래도 시인성은 굿이에요 ~^^
낮에 주황, 빨강 부분이 구분이 좀 안되는거 말곤
낮에는 빨강까지 내놓고 하니 좋더군요 ㅎㅎ
12시쯤 아점을 먹었답니다
오늘도 감성관리 하시는 사장님에 감동해서
《주막집》에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
7000원짜리 밥이 이정도면 괜찮죠?
공기밥도 하나 더 갖다 주시고 ~^^
여튼 대단하신 여사장님이세요 ~
오빈낚시터에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거든요
마음에 드시는곳에 시켜서 드시면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막집이 최고인듯 ㅎㅎ
아점도 먹었으니 한숨 자야죠 ㅎㅎ
아침장까지 해서 20여수의 붕어를 체포했네요
햇볕도 따깝고, 기온도 엄첨 올라갈것 같네요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서 ㅡ
낚시대를 두어번 던져 보았는데
찌가 쑤욱 ~!!! 올라온거에요 ^^
역시 낮낚시는 오빈인가봐요 ㅋㅋ
햇볕을 마주하고 ㅡ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ㅡ
3시까지
그넘의 찌올림이 뭐라꼬 ~ ㅠ
미친넘처럼 앉아 있었다는것 아닙니까? ㅋㅋ
3시가 조금 넘어서 ㅡ
시원한 에어컨 바람 쏘이며 한숨 푹 ~ 잤답니다 ^^
8시에 알람소리와 한솔님 목소리에 깼네요
밥먹고 낚시하자고 ㅎㅎ
저녁 메뉴는 닭볶음탕
시골에서 사과 농사 지으신다고 사과즙을 ~^^
역시 감성관리 ~!!!
낚시를 왔는지?
먹방 튜어를 왔는지? ㅋㅋ
10시쯤 부터
붕순이가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아직 간간이 상처있는 붕어들이 올라 옵니다
하지만 지난주 보다는 빈도수는 훨씬 낮네요
찌는 두어마디 정도 밖에 안 올려 주네요 ㅠ
●저녁 먹고 나서
관리실에서 LED전자찌를 2개 더 샀답니다
탑 색 배열이 마음에 쏙드는 신제품이 나와서 ~^^
오빈에서 LED 전자찌도 파네요 ㅎㅎ
●캐미가 빨강, 초록, 주황, 초록의 순서로~
시인성이나 마디간의 구분이 확실해서
훨씬 보기가 편하더군요 ㅎㅎ
혹시나 싶어서 지렁이를 미끼로 달았두만
찌를 끝까지 올려 주더군요 ~^^
향붕어도 ㅡ
짜장붕어도 ㅡ (이런 횡재수가 ㅋㅇㅋ)
●오빈에 와서 지렁이로 재미를 본것 처음이네요
상상해 보세요 ~!!!
껌뻑~ 껌뻑 ~ ... 그리고 쭈욱 ~!!!!
그것도 휘황찬란한 LED 불기둥이 ~^^
주위가 훤해져 옵니다
안개가 살짝 끼여 있어서 몽환적 분위기도 살짝 ~
이제는 너무 편해져 버린 소좌대
그리고 호사스럽기까지한 좌대 소품들 ~
허리 안 아프고 편하게 밤부터 새벽을 맞이했네요
오늘의 최고의 미끼는 ㅡ 지렁이 ~!!!
역시 붕어 마음은 알 수가 없네요
근데 ㅡ 구름이 발그스름한게 희안하더라구요
참 ~ 보기 드문 현상
한솔님도 5시에 일어 나셔서 오른쪽에서 낚시중 ~
한솔님이 ㅡ ''형님 해 뜨는지 보러 가보죠 ~'' 하면서
좌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데 ㅡ
짠 ~!!!!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