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우스가 최고 ㅡ 명포낚시터
2017. 11. 27 일요일
요즘 영 경기가 안 좋은지?
아직 시기가 아닌지?
매장에 어제 오늘 주말 매출이 엉망이다ㅠ
7시쯤 마님을 먼저 퇴청 시키고
혼자 매장을 보다가 9시반쯤 매장문을 닫고
어디로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는 예보 때문에
명포 하우스 낚시터로 향했다
매장에서 36km ㅡ 얼추 40분 정도 걸렸다
내림 하시는 조사 한 분밖에 ㅠ
하기야 일요일 밤이니 ...
오늘도 프리미어 명작 2.5칸대를 폈다
찌는 진선이 중자로 ~
10 여분 정도 있다가
첫수가 올라 온다 ㅡ 물론 찌가 이쁘게 ㅎ
지난번 갔을때 하고는 붕순이가 때깔이 틀린다
ㅡ 지난번 붕순이는 난민 수준이두만 ㅎ
힘도 굿 ~!!!
때깔도 굿 ~!!!
오늘도 집어제 ㅡ 물 200cc 레시피로
미끼는 지난번 쓰던 대하로
잉순이도 찌를 참하게 올린다.
힘도 제법 쓰고 ^^
상태도 최상이다 ㅡ 아마 새 고기가 들어간듯
요녀석은 사이즈가 작네요 ㅡ 그래도 찌는 이쁘게
올려준 기특한 녀석 ^^
사이즈면 사이즈 ~
힘이면 힘 ~
고기 상태면 상태 ~
하나도 흠 잡을게 없다 ㅎㅎ
요렇게 튼실한 붕순이들만 계속해서 ~^^
진정한 만원의 행복이 아닐지?
기온도 난로를 켜지 않아도 될 정도의 온도
물론 퇴청할때 기온은 영하 4도였지만여
낚시대도 휘고 팔도 얼얼하고 ㅎ
최고의 손맛이 바로 여기에 ㅡ
고기들마다 구역이 있는지?
입구 바로 앞은 전부 씨알이 괜찮네요
이 겨울에 째는 맛을 보다니? 굿입니다 ~!!!
내림 하시던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지으신다는
조사님이 퇴청하시고 이제 독탕이네요 ~
셔치 끄고
벽에 켜져있던 등도 끄고 ~
물 소리만 좀 시끄럽게 느껴질 정도
분위기 좋습니다~!!!
허걱 ~ 잉붕어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네요 ^^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네요
슬슬 갈 준비를 해야 되겠네요
월요일을 어디서 보낼지? 고민고민 해봅니다
경주쪽 기온이 영상이던데 ...
집으로? 경주로? ㅎㅎ ㅡ 행복한 고민
힘 좀 쓰는 녀석과 찐하게 한판 벌이고
기분 좋은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
아마 내일도 ... ? ㅋㅋ
찌올림 하나는 좋은 곳이죠 ㅎ
식사도 굿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