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구미대물사랑의 5월 정출여행기!

일 시 : 2007. 05. 19 - 20 장 소 : 박 사 지 (경북 군위군 의흥면 이지2리 소재) 계절의 여왕 오월! 무월사에게는 가슴시린 계절이지만 덩치급 한수이상을 이미 하신 조사님이라면 밤 기온도 많이 내려가지 않아 무거운 짐들도 줄어들고 방해꾼인 모기도 없고 덥지도 않아 편안하게 낚시 하는데는 더없이 좋은 계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농번기라 농민의 마음을 해아려 농기계가 다니는데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 추차에 신경을 써야 하며, 볼썽사나운 짓은 극히 삼가해야 할 계절임을 명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몇일동안 따뜻한 날씨로 수온은 이미 많이 올라가있고 오늘따라 날씨가 청명하여 대물을 꿈꾸는 부푼마음으로 , 님들이 기다리는 구미대물사랑 오월 정기출조여행을 떠나봅니다 이번 정출을 일년에 하번정도 돌아오는 당직관계로 출조를 포기했지만 당일에서야 겨우 부탁하여 대치하여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애마를 몰아 인동대교를 시원스레 달려봅니다 공단을 거의 빠져나와 안동방면으로 향하는데 토요일이라 마음은 바쁜데 차가 많이 밀리네요 인동 육교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KTX열차가 구미에 4차례 경유" 한다고 하네요 서울과 부산의 나들이가 한층쉬워지지라 생각되지만 더 열차를 증차 시켰으면 하는 구미시민의 바람입니다 다들 여기가 구미대물사랑 풍운아님이 운영하시는 주유소인것 다 아시시죠?(너무 광고성 이었나)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네비게이션에 의존해서 갈려니 이놈이 햇갈리게 하네요 국도로 가야 하는데 고속도로로 안내하니 어쩔수 없이 고속도로로 진입을 해 버렸습니다 군위에 도달할 무렵 이제서야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라고 맨트를 나오네요 톨게이트에서 나와 다시 대구방향으로 한참을 내려갑니다 으미 아까운 기름.... 이제 찾던 의흥 우보 이정표가 나오네요 우측으로 빠져야 될것 같네요 여기서 우측으로 빠져 지금온길 밑으로 우회전(지하도)하여 달려 갑니다 우측에 보기 좋은 냇가의 풍경도 감상하고, 창문을 활짝열어 놓으니 간지러울 정도의 좋은 바람과 맑을 공기가 가슴을 펑! 하니 뚫어 놓은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려 우보를 지나고 의흥면소재지가 좌측에 보일 무렵이면 이런 주유소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는 속도를 줄이시고 진입할 곳을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우측에 조그마한 이지2리 이정표를 보셨나요? 그냥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요 길이 있을까 싶을정도의 좁은 우측으로 들어 오세요 이지교다리를 통과 하시면 동네를 이지2리 동네가 나타 납니다 잘못 들어 왔나 싶을 정도로 좁은 길로 동네를 관통하는 것이라 초행길로서는 의아하지만 그냥 계속 들어 오시면 맞습니다. 동네가 끝나는 부분에는 아주 가파른 고개가 있는데 여기만 넘으면 박사지가 보입니다 혹시 동네분에게 물으실때는 "박사지"라고 물으니 잘 모르고 박사못이라고 해야 알아 듣습니다 고개를 넘어 약간의 내리막 길만 지나니 멀리 님들의 애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잘 찾아 온것 같네요 눈 앞에 펼쳐진 박사지 풍경입니다 구미에서는 벌써 졌는 아카시아 꽃들이 이제 한장 피어 가득한 달콤한 향기가우리의 출조를 반기더군요 박사지의 좌안입니다 중간 곶부리 모습 우안을 촬영은 했는데 실수로 지워져 아쉽게 올리지 못하게 되었네요 나도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미리온 님들이 편한자리를 앉으셨고 나도 낭떠러지 말고는 더 좋은 장소가 없어 좀 불편하지만 여기를 택하여 보았습니다 바로앞 낭떠러지 아래는 수심이 3m를 훌쩍넘는데 발을 헛디디면 죽음입니다 자리 잡은지 한시간 여만에 짧은대로 10대 펴고서는 이제서야 주위를 한번 돌아 봐야 겠기에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먼저 좌안 골자라부터 돌아 보겠습니다 골짜기 최상류에 앉으신 케미희야님 어제의 피로로 잠시 자동차에서 휴식중인가 봅니다 북삼화성님도 오늘밤을 위해서 잠시 휴식중이라 깨우지 못하고 사진만... 부지런한 케미마이트님 어제의 밤 낚시로 피곤할텐데 회원님들을 둘러 보러 가셨네요 느낌표님 자리인데 미쓰머쓰꼬님께서 대신하여 정성들여 대를 펴주시고... 미쓰머쓰꼬님 자라인데 옆에 대를 펴는 아름다운 낚시 우정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낚시하고 시포님 붕어님자리인데 우리 저녁식사 배달을 갔다네요 얼짱붕어님 어디 가셨나요? 얼짱붕어님과 같이오신 자리인듯. 007붕어님도 늦게 오셔서 좋은 자리를 맞으셨군요 본부석 맞은편에 좋은생각님이 앉으셨는데 여기도 주인잃은 의자만 덩그러니... 중류에 앉으신 골통붕어님 밑밥을 치면 고기가 몰릴까요? 저수지 뒷쪽의 시원한 풍경이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본부석에서 가장 멀리 힘든자리를 마다 않고 대를 펴신 월악님! 수고한 보람으로 덩치급 한수 하시길... 북삼님 자리인데 아침 대를 접을때까지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네요 분명 참석은 한것 같은데... 건맨님 지난달에 참석하지 못하여 반가운 마음에 한바퀴 인사차 자리를 비운것 같습니다 한바퀴 돌아 보니 자리를 비운 님들이 여기에 다모여서 조우가 권하는 시원한 목축임을 하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본부석 뒤편에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이런 멋진 수로도 있는데 님들이 군침을 흘림니다 짧은시간 조그만 힘이지만 같이 동참하여 농민과 한몸이 되어 농민을 이해하는 체험도 배보고.... 어느덧 해는 서쪽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맞이했네요 대구에서 활동을 하셨다가 직장 이동관계로 구미에 기거하게되신 월척왕님이 참석 하였습니다 대물 낚시꾼은 든든히 먹어야 힘내어 언젠가는 만날 덩치와 싸울워 이길수 있습니다 수많은 케미들이 언제나 올려 줄런지 아직은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네요 11시를 넘어 좌안과 못뚝에서 요란한 물소리가 몇번 들려 오는 것을 보니 아마 그 님이 오신것 같습니다 시간은 흘러 꼼짝없는 찌를 보고있노라니 벌써 시간 자정에 가까이 와 본부석에 가보니 벌써 전부 보여 야참을 기다립니다 모두 먹성이 좋습니다 컵라면하나를 먹고도 부족하여 돼지갈비와 찜으로 포식을 합니다 각자 자기자리에 돌아 갔지만 몇분은 한참동안을 자리에서 떠날줄 모르고 소주잔과 담소는 이어지고 있는것을 보면 무척이나 반가운 만남이었는가 봅니다. 새벽3시를 넘어 깜박 잠든사이에 이렇게 물안개가 피는 멋진 새벽을 맞았습니다. 큰 물소리가 난것이 궁금해 조황 확인차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좌안부터 돌아볼 생각입니다 먼저 본부석 앞쪽 낚시하고시포님 빈망으로 벌써 낚시대를 접습니다 붕어님도 밤새도록 찌올림 구경을 하지 못한 모양인지,마지막까지 피치를 올려 봅니다 얼짱붕어님 만면의 미소로 보아 뭔가 있기는 한데 알고 보니 본부석 뒷쪽의 수로에서 9치급과 잔씨알 재미를 보았다 더군요 풍운아 회징님 몇인전 다친 허리로 인하여 대를 펴지않고 빈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빨리 완쾌되길 바라겠습니다! 007붕어님 아침에 바쁜일로 벌써 정리가 끝나가고 있늗데 조황은 역시 꽝입니다 좋은 생각님 조용하게 떨어져 해보았는데 역시 힘든가 봅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열심히 해보시길... 골통붕어님! 밤새 입질이 없는데 아침이라고 별다른 수가 있겠어요 빠리 접는게 낳겟지요 틀린말은 아닌것 같기도 한데.... 월악님은 아직 한 밤중입니다 건맨님 밤에 물소리가 들리던데 어떻습니까? 여섯치가 그렇게 요동츨 쳤는가요? 다음은 덩어리 물소리를 낸 좌안 입니다 가리비님 새벽에 멋진찌올림으로 챔질을 하였는데 초리대 도래(?)가 날라가서 덩치를 놓치는 불상사를 당하였는 아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케미희야님 전날의 피로로 계속 잠으로 일관했다는 후문.... 있어야 할자리에 보이지 않는 북삼화성 알고 보니 밤에 수로가 탐이나서 자리를 옮겨 잔씨알로 손맛을 보았다는데, 가끔의 외도가 그렇게도 좋은가요? 그럼 물소리를 낸 사람은 캐미마이트님 밖에는 없다는 말인데.... 확인결과 생각보다 못 믿치는 9치급과 8치급 두수와 잔씨알로 지금까지는 제일 성적이 좋습니다 나항상옆에 자리한 느낌표님 붕애한수로 마감입니다 미끼머쓰꼬님 밤새 잡어들 성화에 시달려 피곤하다고... 한바퀴 돌아보니 벌써 해는 중천에 떠있고 시간은 흘러 7시가 훌쩍 넘어가고 있네요 계측시간이 8시라 나도 빨리 정리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좌안 뒷쪽에 보이는 풍경 평화로운 아침풍경 오늘의 최대어는 얼짱붕어가 낚은 285mm 황금 붕업니다 전 회원의 조과를 수집하여 보았습니다 하루의 눈맛과 손맛을 즐겁게 해준 님들을 다시 자연으로 보내어 다른 꾼 에게도 즐거움을 주도록 했습니다 하루 감금에 힘들었던지 풀어주자 바로 기족의 품으로 달려갑니다 지난 정출부터 실시하기로 한 의견으로 그 지역에 필요한 분리수거 봉투를 구매하여 지역세수를 도우고 또한 차량으이동하여 가까운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토록 하였습니다 주위의 청소를 하는 님의 뒷 모습은 어느 아리따운 처자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여기는 그렇게 쓰레기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본부석 옆쪽에는 그대로 방치되어 우리가 접수했습니다 금일 정출의 장원은 멀리서 오신 얼짱붕어 입니다 2등으로 케미마이트님 입상 하는것은 처음 보는데 맞는지요? 3등 나항상 밤늦게 대구리낚시 사장님께서 위문차 오셔서 45인치 대형파라솔 찬조해주셔서 특별 봉사상으로 케미히야님에게 전달했습니다 협찬 감사드리며, 대구리낚시의 사업이 번창하길 빌어 봅니다 다음 6월 정출을 기약하며 여기서 낚시여행을 마감합니다 장군지 주위에 무수히 피어있던 꽃인데 엉컹퀴는 아닌것 같고 꽃명이.... 돌아오는길에 답사차 들렀다가 작약꽃이 이뻐서 담아 보았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언제나 활짝 웃는 장미처럼 화려한 날들만 계속되세요 *<원본의 큰 사진을 보시려면 보고싶은 사진위에 크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