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번출 다녀왔어요^^*

긴 겨울잠에서 께어나 오랜만에 물가에 다녀 왔읍니다. 오늘 기온이 영상 20도을 기록했다더군요.이정도 기온으로 오락 가락하면 4월 초순날씨라 한참 끌발 날리고 있었땐데, 하여 6시 퇴근시간 종치자 마자 민생고 해결하고 꺼깽이랑 옥수수한통들고 오태지(남구미 I .C뒤에 있음)에 들어가니 이젠 해두 많이 길어져 날이 아직 훤하더군요. 상류쪽 버들가지옆에 자리잡고 잽사게 2.0 2.3 2.3 2.2.6 2.7 2.9을 좌로부터 우로장전 케미꺽고 지렁이 3대 옥수수3대 달아 투척, 오랜만에 케미 불빛보니 마음이 푸근해지고 금상천화 임전무퇴 탄탄대로 물끓러서 커피한잔먹고 레이다 주시, 아~ 근데, 한시간이 지나도록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이고 머리위로 뱅기만 억수로 다니고 그러나 끈기와 인내로 뭉진내가 포기할수야 있나,시간이 흘러 라디오에서 8시 57분 교통 방송을 하는 시간에 지렁이대에서 어신이 왔다, 그러나 잔챙이인지 물지는 못하고 깔짝 깔짝. 이제부터 고기가 붙을 모양이구나.다시한번 자리를 가다듬고 레이다을 주시하니 얼마지나지 않아 오른쪽 2.9칸 옥수수에서 어신이 옮가 동신에 찌가 하늘로 쏟구쳐 올랐다.천천히 천천히 케미 불빛이 아름다운 비행을 하고 있었다.지가 몸통까지 올라 왔을때 , 휘~~~~리릭, 챔질!!! 녀석이 옆으로 짼다. 옆에 2.7대를 감고 다시2.6를 감았다. 오른쪽으로 챔질해야하나 오른쪽은 버들가지가 버디고 있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살짝 챔질.녀석은 걸었으나 이번에는 버들가지에 줄이 걸렸다.난공 불락........ㅜ.ㅜ 옆에 두대을 잡고 녀석을 끌어내니, 9치가 조금 안되는 힘좋은 참붕어다. 이 기분^^* 어부만이 알것이다. 이후 7치한수. 6치한수 더 잡고 내일을 기약하며 철수 했읍니다. 여러 회원님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컨디션은 운동으로 조절하시고 이제 서서히 물가로 나가 보셔야죠, 저두 이참에 서서히 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낚시 사랑 자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