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연휴조행기]벌써 막바지여름,,,,,

안녕하십니까? 2005년의 무더운 여름도 이제 절정을 달하고 이번 광복절 연휴를 끝으로 그 무서운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꺽이는듯 합니다 이번 3일 연휴는 경북권,충북권을 오가며 즐거운 조행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긴시간을 여유롭게 즐길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기분인지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사람들속에 비록 긴시간 운전을 하며 차량정체가 심했지만 가볍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목적지로 출발 합니다
*8월13일 군위군 군위천
대물팀 정출장소인 군위천 상류 모습 입니다 연휴첫날은 대물팀 정기출조에 함께하기 위해 군위천을 찾았습니다 긴정체속에 밤늦게 도착 아침에야 장소를 확인 할 수가 있었네요 함께 하신 자연벗님포인트 입니다 의성에서 모임이 있어 참석차 내려오는 중에 저와 만나기로 하였으나 제가 정출에 참가한다고 하자 기꺼이 이곳으로 와 주셨습니다 아침이 되자 강붕어가 당찬 손맛을 안겨 줍니다 20여cm의 평균 씨알이지만 역시 강붕어 답게 힘이 장사급 입니다 장발조사도 대를 담구어 봤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강낚시를 해 보는것 같습니다,, 제 낚시대도 피아노 소리를 냅니다 요녀석이 올라 옵니다,,,때갈이 좋네요,,,저수지붕어나 별반다름없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자연벗님 시원한 손맛 보셨습니다 밤에는 입질이 없어 휴식을 취하시고 아침부터 간간히 붕어 입질이 들어 옵니다 대뭃팀 대물킬러회장님과 자넘이 님이 상품으로 지급될 소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시원한 다리밑에 본부석을 설치해 더위를 피할수 있고 이곳을 찾는 다른분들이 없어 정겨운 분위기속에 하룻밤을 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물498총무님께서 아침 간식 준비에 한창 입니다 지난밤의 피로를 쏴~악 풀어주는 맛있는 라면 입니다 단체라면 끓이기가 쉽지 않은데 맛있게 잘 끓였더군요,,,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8월14일 충주호 내사리 제일 낚시터
대물팀과 헤어지고 충주호 내사리를 찾았습니다 원래 대물팀정출 마치고 의성권에서 2박을 더 할 예정이였으나 충주호로 단체 출조한 조우님들이 함께 낚시 하자며 빨리 올라 오라는 성화에 못이겨 내사리로 왔습니다 오름수위를 보이는 충주호 육초밭이 많이 잠겼습니다 별다른 큰 조황은 없으나 마릿수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건너편에 함께한 일행중 한팀이 자리 잡았습니다 한낮의 기온이 엄청 납니다,,,간간히 붕어오는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대를 편성,,,,, 제자리는 육초작업이 안된 자리라 채비가 안들어 갑니다 결국 낚시포기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주낚에 걸려든 충주호 월척급 동자개 옆자리에 자리한신 좋아님은 간간히 찌불의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고 저는 모기장을 쳐놓고 옆자리에서 올라오는 찌불을 구경하고,,,,초저녁부터 엄청 추웠습니다,,,절기가 바뀌어 가는걸 몸으로 느끼네요 함께하신 일행들이 조과를 들어 보이고 있습니다 밤보다 낮에 입질이 많았다고 하네요,,,씨알은 6~8치가 주종 함께하신 조우님들과 함께,,,,,,언제나 즐겁습니다
*8월15일 구미시 산동면 재리지 재리지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충주호에서 낚시를 끝내고 어제부터 낚시를 하신 조우 민성님과 함께 하기위해 재리지를 찾았습니다 제방 좌안 모습 입니다 한 현지꾼의 낚시모습이 보입니다,,,,요즘 월척급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방 우안 모습입니다 멀리상류권도 보이지만 조금씩 계속된 배수로 수심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젯밤낚시를 하신 민성님은 휴식중이라 근처 낚선님가계인 월척 구미삽을 들러 포인트 안내를 받기로 합니다 처음뵙는 낚선님 친절히 맞아 주십니다 넷상에서 보던 푸근하고 따뜻한 글솜씨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자세한 저수지 개황과 포인트를 안내받고 대편성을 위해 다시 재리지로 들어갑니다 제자리에서 본 제방권 모습입니다 제방모서리 밭에서 첫번째 자리에 대를 폈습니다,,,포인트 사진이 빠졌네요 먼저 만들어 놓은 자리에 쉽게 대편성을 마칠수 있었네요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정자,,,, 낚시하시는분들도 이용을 한다고 하시는데 깨끗히 사용부탁 드립니다 마을 할머님께서 깨끗히 사용안한다고 많이 나무라셨습니다 도로변에는 참깨가 수확을 위해 말려 놓고 있는 모습,,,,, 소나기가 지나가고,,,,,,, 오후5시가 넘어서자 한바탕 시원한 소나기가 퍼부어 됩니다 30분여 정도 내리더니 다시 하늘이 맑아지려 하고 있습니다 구름위로 해가 살짝,,,,,,,, 저수지위로 강렬한빚이 쏱아 집니다 비온뒤 청량감이 이런거군요 무척이나 시원 합니다,,,,비가 내리는중에 제자리에서 6치~7치 2수가 입질을 해줍니다 처음얼굴을본 재리지 붕어 ,,,환상 그자체 입니다 완전히 순금으로 도배한듯 제가 찾는 황금붕어에다 빵까지 너무 좋습니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촬영을 안한게 아쉽습니다 해질무렵 낚선님도 가계문을 닫고 오늘 오랫만에 낚시한번 해 보신 답니다 연일 가계를 지키고 계시느라 낚시대한번 잡아보질 못했는데 오늘 맘먹고 하룻밤을 보내신답니다 함께하신 서울꾼 민성님도 대편성 한창 입니다 어제 이곳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38까지 나왔다며 하루더 해보신다길래 저도 동행 했습니다 이곳 골수 현지인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어 봤는데 낚시열정과 재리지 사랑이 대단 합니다 말그대로 짐메고 걷지않는 웰빙낚시를 할수있는곳이기도 하고 또 이곳에서 낚이는 붕어들이 다른어떤 대물터 못지 않게 굵은 씨알이라는 점이 이곳 재리지의 장점으로 꼽고 있었습니다 해지기 전에 저녁식사를,,,,,, 낚선님이 준비해주신 김치 찌게 입니다 이슬이 몇잔과 함께먹는 저녁도 꿀맛이더군요,,,낚선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소나기도 지나가고 어둠이 찾아오며 외부기온이 급격히 변합니다,,어젯밤은 후덥찌근한 더위에 모기들이 기승을 부렸다지만 오늘은 초저녁부터 초겨울 한파 수준의 찬바람이 불어 급히 긴옷을 찾는소동을 빗습니다,,,,추운건 좋지만 조황에 영향이 클까 걱정되네요,,, 케미를꺽고 조용히 밤을 기다 립니다 미끼는모두 콩으로,,,,밤이 점점 깊어가고 재리지를 대낮처럼 환하게 비춰주던 달도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살림망속에 사망한 붕어,,,,,, 어제낮에 소나기올때 낚았던 녀석인데 아쉽게도 제 부주의로 사망 했습니다,,, 불쌍하네요,,,아침까지 잘견디면 살수 있었는데,,살림망을 확인 안한게 불찰 입니다 아침까지 현지꾼포함 6명의 미끼를 물어주는 녀석은 한마리도 없습니다 초저녁에 낚선님이 7치 한마리,,,수온변화는 없었지만 급격히 변한 외부현상이 붕어들을 꼼짝못하게 만들었나 봅니다,,,하룻밤을 지새울때 콩 10개면 충분했습니다 도리사(?)인가요 절 입구가 심상치 않습니다 좌,우측에 있는 저수지 제방이 호기심을 자극 합니다,,,,,어떤곳일까요?????? 산동에서 낙동으로 가는 도로변에 이름모를 고분,,,,,,어떤조상님들이 잠들어 계실까요???? @@@@@@@@@@@@@@@@@@@조행종합@@@@@@@@@@@@@@@@@@@@@ *일시~~~~~~~~~~~~~~2005년8월15일 월요일 *장소~~~~~~~~~~~~~~구미시 산동면 소재 재리지 *날씨~~~~~~~~~~~~~~맑음,한차레 소나기(최저22도 최고 34도) *수심~~~~~~~~~~~~~~1,2m권 *미끼~~~~~~~~~~~~~~콩 *조과~~~~~~~~~~~~~~6치1수 7치1수 *출조조사~~~~~~~~~~~김민성님,낚시꾼과선녀님,장발조사 <applet code="RainbowText.class" width=900 height=40 codebase=http://myhome.naver.com/2violet/applet3/> </applet> <applet code="RainbowText.class" width=900 height=40 codebase=http://myhome.naver.com/2violet/applet3/> </app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