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지 3탄으로 넘어가는군요
1탄 2탄 연달아 3진 아웃 되는 바람에 조행기 쓸맛이 영 쩝쩝...
그래도 아직 때가 아니니 이렇게 올리지 본격적인 시즌에 3진 아웃 조행기는
x팔려서 못올립니다 ㅎㅎ
그럼 오늘의 3탄 시작하겠습니다.
비온 다음날 유등연지로 향했다 물색이 아주 좋게 보이더군요 오호라
1탄에 앉은 자리에 마음을 가다듬고 대편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좌우 총 8대 2.5 2.5 2.1 1.3 2.3 2.4 1.7 2.1 이렇게 편성후
미끼는 콩하고 새우 근데 저번에 쓰다남은 콩이고 저번에 쓰다남은 새우
어항에 놔두고 몇마리만 꺼내 왔습니다. 알뜰하죠? ㅋㅋ 돈 3000원 번겁니다.
그리고 겉보리 2봉지 유력한 포인또(?) 많이 집어 넣고 청태좀 끌어 내고
밤을 기다려 봅니다.
캐미 꺽고 드뎌 밤낚시 시작 초저녁 입질은 역시 없고
한 밤 10시경이였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2.4칸대 캐미가 살며시 얼굴을 내밀면서 나 입질한다 라고 말하더군요
오잉 첫입질? 왠일이고 올 한바탕 해보까? 좋구러?
근데 이넘 몇분지나도 반응없습니다. 잔챙인가? 입질은 자짜리급이던데...흠..
그리고 11시가 다되서 1.7칸대에서 또 비슷한 예신이 들어 옵니다.
아까 그넘인가 보다 싶어서 약간의 맥박수 증가랑 기대감으로 기다려 보는순간
10분정도 예신이 있은후부터 찌올림 시작 쭈우우우 2마디 쭈우욱 3마디 쭈욱 4마디
휙~! 강함 챔질 근데 휙그러는순간 그냥 빈바늘이 제쪽으로 피용~총알같이 날아 옵
니다. 아.. 챔질이 넘 빨랐다.. 거의 다 올라가서 설무렵했는데 넘 빨랐다..
미끼는 콩이였습니다.~!
이걸로 다시 채비 넣다가 수초에 걸리는 바람에 약간의 소음이 발생해서
오른쪽 포인트는 점빵 다깨짐.....
그럼 이제 왼쪽 포인트는? 레스토랑 불꺼지고 왕새우 달아놓은 2.5칸대가 살며시
예신을 시작합니다. 오호 이거 물건(?) 입질인데 누가 봐도 물건입질이다.
2마디 올렸다가 내렸다가 살작 깔작거리다가 한참을 그러길 1시간 반
음 이제 함올려봐라 살며시 챔질해주께 ㅋㅋ 올 기록어 갱신 하는날아닌가 하면서
속으로 들뜬 마음으로 물건(?) 맞이에 한창입니다만... 여기서 문제 발생
구름에 가려져 있던 보름달만한 달이 환하게 고개를 내밀고 달이 이렇게 말하는듯..
"아직 좀 이르다 벌써 기록어 갱신해가지고 올해 머먹고 살게? 전접어라 .~!"
하는순간 2.5칸대 입질은 두번다시 볼수 없었다. 아쉽다 새벽4시반경에 달이 구름에
다시 가려 졌다 혹 입질오려나 싶었지만 오지 않았다 아쉽다 저넘의 달
이렇게 된이상 하루 더해야 한다 왜~? 입질받았잖어
그래서 하루 더하기로 맘먹고 아침에 받침대 곱아 놓고 집에 갔다 온다
오후에 갔다 오니까 받침대 젤싸구려 누가 가져 가고 없네?
헐 도둑넘들 전니 많다 쩝.. 그래서 요번엔 필승을 각오 하고
대편성 11대 좌-우 2.3 2.5 .2.5 2.1 2.1 1.3 2.1 2.8 2.4 1.7 2.1
절대적인 확률을 높이기위한 대편성이긴 하지만 이찌를 다보려면 가재미
눈이어야 한다 눈을 잡아 째서 만들고 싶지만 ^^;;;;;
걍 고개만 두리번 거리기로하고 낚시 시작~! 밤 이다. 올또 미끼는 콩새다
대채적으로 새우를 많이 끼웠다 첫입질은 2.8칸대 예상대로 입질이 왔다
예신이었지만 올리진 안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불청객 오만상 등장한다
우선 제또래 되어 보이는것들이 배탄다고 난리다 거기다 정자 속에 들어가서
저수지에 돌던지고 웃고 별지랄연불을 다하고 레스토랑 불꺼지고 지베가는것 같다.
아 x벌 짜증나네 반대편에서는 차시동걸어놓고 자는가? 하여간..
야매 대물꾼들땜에 고생이다. 저럴빠에 말려고 낚시를 왔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밤새 말뚝이던 찌... 대낮같이 훤한 달 방해꾼으로 인한 토요일밤
완전 초토화된기분이다. 그래서 새벽 4시경에 그냥 집에 갔습니다.
보니까 살얼음얼었더군요 날씨도 무진장 추웠고요
이걸로 3탄은 마치겠습니다. 4탄은 4월말쯤 되어야지 가능할듯 싶습니다.
그때는 반드시 반드시 대물을 .....
* 일 시 : 2004. 04. 2(금) ~4.3(토)
* 장 소 : 청도 유등연지
* 동 행 : 없음
* 날 씨 : 맑음 야간구름도
* 최저기온 : 영하 1도
* 앉은자리 : 비밀
* 수 심 : 60~90cm
* 미 끼 : 새우 콩
* 입질시간대 : 10~새벽 1시사이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합사4, 이세12) - 월척기준
* 사용 낚시대 : {2.8(1) 2.5(2) 2.1(4) 1.7(1) 1.3(1) 2.3(1) 2.4(1)}
* 조 과 : 꽝
대물잡는그날까지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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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는 꼭 잡을거같은데요?
저도한번 따라가고싶네요....^^
즐낚 하시고 꼭 소원성취하세욤
꽝치는 맛이 없이는 낚시 별 흥미없죠
암튼 올해 열번중 2번만 꽝안치기를 빕니다
다음에는 찬스의 포착을 잘하시어 기필코 워리의 상면을 기대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추운 밤 날씨에 ...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로 행복한 생활을 바랍니다.
조구 조심하세요. 요즘 도난의 정보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늘사랑님 ㅎㅎ 도난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