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갔는데 (한강 샛수로) 일부 사람이 낚시는 안하고 뜰채로
붕어를 잡더군요 .. 헐~~ 법이 뭔지 ,,,낚시로 하는 저나 뜰채로 잡는이나
뭔 차이가 나는지 고민만 하다 ,,구경만 했습니다.
수 로 중간을 막고 잡는데 대략 봐도 월척급 이상으로 30여수
나중에 아는분에게 들어보니 벌서 며칠째 잡아간다고 ..
참 그렇습니다.ㅠ.ㅠ.
경찰에 신고해도 찻아오기 힘든 곳이라 말이안되고
낚시꾼은 나 혼자..뜰채질은 3명..나중에 가세해서 4명 되더군요.
그사람들이나 나나 고기잡겠단 욕심은 매일반인데
참 답답한 하루 였네요 .
그냥 사람취급 안하면 편한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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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말로 '헐...' 이로군요...
불쌍하다는 생각이드는것은......
산란을 위해 자리를 잡을려고 몸부림치는 붕순이들이...
산란하러 물가로 나온고기 뜰채로 뜨는것과
산란철에 수초대에서 대박 조황노리는 낚시꾼과 다른점이 있을까요???
뜰채 손맛과 낚시대 손맛에 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욕 먹을지 모르지만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예술, 남이 하면 외설"
이런거 같습니다..
무기를 들고 있으니 저절로 비겁해지데요...
별사람 다 있습니다.
이미 시대는변했습니다.
과정 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시대가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리 가르치고 있고 우리도 결과에
목을 매는 시절입니다.
한마리를 잡아도 어떻게 잡을것인가를 고민하던 시기가
언제인지도 모릅니다.
밤새 단한번의 찌올림이 어떻게 올린것이고 ,그시점을 알고
그 정점에 이때다 싶어 잡은붕어만이 내붕어란 생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과정이 중요한 시대가 다시오려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 봅니다.
어떤 말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속이 타들어가도 참아야죠 !
가끔 수로에 뜰채들고 댕기는사람들있습니다.
참 안타가운 일입니다.
예전에 못살때 민생고 땜시 그렇다면 무엇라 하겠습니까.
지금은 너무 많이먹어서 탈인새상인데도 아직도 그러하니........
산란철 특수 기록경신 물론 틀채로 잡는사람이나 낚시로 낚는사람이나 같다고한다면 뭐라 할말은없습니다만..
낚시 하시는분들 대부분이 그넘의 찌맛 손맛 땜시 밤새도록 쪼으고 있지만은.......
낚은후는 기록 사진 한장으로 만족하고 방생 하는줄로 압니다.^^*
낚시꾼과 뜰채맨과의 차이점이겠지요.^^*
뜰채는 붕어에 의지와 상관없이 누군가의 채에 담겨진거고,
낚시는 미끼를 달아서 붕어를 유인해서 붕어가 먹게끔해서 낚는거고 ,(낚시인 맘대로 붕어야 물어줘라 해서 무는게 아니라는것이죠)
그리고 산란철에 낚시 산란중에는 대부분에 붕어는 종족번식에만 집중 먹이를 먹지않기에 낚시로 낚을수있는 범위는 제한적이고 ,
뜰채 몇일간 하루에만 30여수만해도 당연 문제가 되며 낚시인과 비교할 일이 아닙니다 .
낚시는 낚일지 낚이지 않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를드리우는거고 ,뜰채는 마음만먹으면 내맘대로 담애낼수있다는것
그리고 뜰채로 잡은 사람은 분명 목적이 있어 살려주지 않고 모두 약을 내리든 먹겠지만 ,낚시인은 낚였을때
취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놓아주는 분들도 계시다는것 당연 뜰채와 낚시 비교할게아니죠 .
산란철에 뜰채질 하는 사람들 옆에서 낚시하면 뜰채질 하는 사람들은 낚시인들 낚시하는 모습 보고 화가 날까요??
(정상적인 답이라면 화가 안난다가 맞을것입니다)
반대로 산란철에 낚시인들 옆에서 뜰채질 하는 사람들 보면 낚시인들 뜰채질 하는 모습보고 화가 날까요??
(정상적인 답이라면 화가 난다 일것입니다 ) 제말이 틀린건아니죠??
낚시를 하는 저로서는 속상할 뿐입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찌가 올라오고 챔질에서 오는 짜릿한 손맞을 느끼는 낚시인이라면~~~~~~~~
잡는재미:90, 먹는재미:1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한마리를 잡아도 정도를 걸어 갑시다
하면 할수록 낚시는 어렵지만, 거기에서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