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예고해 드린 대로
참소라무침 소면말이 입니다.
오전 시장에 갔을때
참소라가 아주 맛나게 보여
침을 발라 놓고 왔다가
점심 콩국수 먹고
삼실에 가서 낚시 중상 아조씨한티
캡라이트 랜턴좀 건내주고
오는길에 참소라 마넌어치
사들고 왔지요.^^

1.5kg인데 오늘 참소라
물 좋네요.
살이 꽉차서 쬴깃쫄깃 합니다.
냉장고를 보니
오이가 똑 떨어졌네요. ㅡ.,ㅡ
소라에는 오이가 딱인데~
오죽하면 3초 할배가
"아! 오이 소라~"
라고 외치겄어요.
벨수읎이 쌈채소로 대신합니다.
수제 초장에 잘 버무려
졉시에 담아냅니다.

집에서 대충대충 해먹어도
구색은 갖춥니다.
통깨도 솔솔~~~푸헤헤!
어인님이
두끼 연속 국수라고
영양 불균형이라 할까봐
복분자주 한잔 곁들입니다.

술 끄넜었는디
어인님이 음식궁합 어쩌고 할까봐
으짤수 읎이 한잔 합니다.
저녁들 맛나게 드시고
더운밤
션하게 보내세용~~~^^
딸꼭!
소라엔 아!오이쥬ㅡ.,ㅡ;
농갈라 묵쟈고 말씀 못디리겠십니다..
스님도 소라엔 아!오이~ 조합을 좋아하는군요. 음란스님 같으니라구.....ㅋ
근디 진짜 업소 비쥬얼입니더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