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마지막으로 목부작 손을 털자 했는데, 풍란이 뿌리상태가 좋지 않은게 2개 남아있고,
휴일 곁지기랑 강쥐랑 산책하다가 주운 녀석도 있고 해서 또 손을 대고 말았네요.
이제 풍란도 떨어지고, 옹기수반도 떨어졌으니 나무만 줍지 않으면 됩니다..ㅋ
이렇게 생긴 녀석과,
이렇게 생긴녀석을 주웠는데, 이녀석은 너무 작고 가늘어 별도로 사용하기는 그렇고, 생긴건 아깝고 해서,
이렇게 순접하고, 분재용 철사로 감아서 합체하였습니다.
역시나 대충대충 씻고, 대충대충 다듬었습니다.
중간에는 뿌리상태 않좋은 풍란을 나무 파인홈에 수태로 심고,
아래에는 한촉씩 짜개진것들을 모아서 부착하고, 역시 파인홈에 수태를 보강해주었습니다.
연결부위에는 작은풍란을 하나 부착하고 역시 수태를 틈사이에 살짝 보강해서 수분공급을 원활하게 합니다.
뿌리상태가 아주 불량합니다.
난파는 아주머니가 물을 너무 자주 주어 거의 다 썪었습니다.
전체높이는 60센티정도로 키가 큰 목부작입니다.
개인적으로 키가 크고 날씬한 형태가 목부작으로 보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풍란도 하나보다는 서너개정도 올리는게 완성도가 좋아 보입니다.
오늘 두바늘채비님이 사무실 방문하여 기초지식을 알려드리고 목부작 작업을 인계하였습니다.
현재 대작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두바늘채비님이 좋은 작품을 많이 올러주실겁니다.^^
두개의 취미를 가지게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퇴근후에 난 고른다 늦잠을 잦읍니다 ㅎ
짝퉁의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ㅡ,ㅡ
취미 생활은 정신 건강에 좋으니까요.
아무쪼록 하시고자 하는 일
항상 즐겁고 흡족한 성과 있으시길,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하세요.
한번씩 하늘도 좀보시고...
작품은 진정 예술입니다
손만 대면 작품이 나오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