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마트 조황에 짬낚시한 사실을 올렸었습니다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요 낚시를 하다가 햇빛과 바람에 눈이 아파서 잠시 눈을 감고 있었지요 이거 공감들 하시죠?
그러기를 잠시...
어라 내가 잘못봤나 4대를 펴놓았고 대와 대사이를 충분히 벌려 놓았는데 떡하니 찌하나가 맞은편 수초에 바짝 붙여놓은 40대 찌 옆에 하나더 서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순간 당황했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뭐지? ...@/@
다시 전체를 보게 되고 다시 보아도 이상하고 ㅎㅎㅎ 잠시 혼란스러운 틈에
문제의 찌가 수초에 바짝 붙어 있었는데 옆으로 스륵~ 움직이더니 사라지네요 헐~~~
순간 저도 모르게 자동반사 ~~ 40 대를 챔질했습니다 아놔~~~ 진짜로 확~마!! 헛챔질
잠시 후 물속으로 스륵 사라졌던 찌가 다시 나타나서 찌를 세우네요 푸하하하하 어떤 녀석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녀석 참 많이 지쳤는지 쉬는듯한 생각이 들더군요 !! 빨리 바늘이 빠져서 평온해지길.. ㅋㅋ
이후로 자꾸 찌가 4개가 맞는지 아닌지 ㅋㅋ 쳐다보게 되고 아놔~~~샹칼 !!
찌를 달고다니는 그녀석 때문인지 어제 입질 못받았답니다 ^_^
낚시하다 보니 이런 경우도 다있네요 와 하튼 어제 혼자 쇼하고 배꼽잡았습니다

찌가 동동 띄워 옆으로 째는걸 미런한 눔이 자게방에 댓글 올리다 늦게보곤 당황해 옆에 대를 넵다 챔질ᆢㅜ
그래 헛빵~치곤 뒤에 누구없나 고개부터 돌아가데유ᆢ정신나간 눔 할까봐서리ᆢㅎㅎ
상동 경험 있습니다..
다행이 혼자 있어서..쓴 웃음만..스스로가 챙피하더라구요..
거긴 나오면 사짜이상 터엿다는요ᆢ
지금도 그생각함 족발이고 사짜후반 물밖에 끄잡아 내놓고 사진몬찍고 놓친눔보다 아꿉네유ᆢ^^
아깝습니다
저도 사짜 터에서 그랬습니다..
2박째 되는날에...그뒤로는 꽝꽝 합니다..
실현가능한 꿈들 꾸시기바랍니다^^
저..혹시 꿈꾼걸로 오해하시는 분이 있으신거 같아서 ^^
위에 내용은 어떤분에 낚시줄을 터트렸을지도 모를 붕어가 돌아다니다가 제가 세워둔 찌 옆에 와 달고 다니던 찌를 세워서 생긴 해프닝이였습니다
왓다리 갓다리 함시렁
약올리는찌 걸어서
끄집어내서 혼 쭐을 내 줫을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