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tunnel 1904 습도와 한기가 느껴지는 컴컴한 곳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 한참을 들어갔습니다 이 곳이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실 듯 합니다 시음 해 본 그 맛은 부드럽고 달콤하더라구요 우리 농산물로도 이국적인 맛을 자아내다니 놀라웠습니다
뭔 낚시대가 이리도 많은교?
처음에는 낚시대 말리려고 늘어놓은 뒷마개 였는줄 알었다니.....
아무튼 반갑습니다 ㅎ ㅎ ㅎ
정말 반가우신 분의 반가운 글 주시니
드릴 얘기도 참 많은데
간만의 늦은 인사 부터 여쭈겠습니다
안녕하세요,지나가는꾼 선뱃님
추석도 잘 보내시고 그간 하시는 것들 잘 이뤄지고 계신지요
출조는 좀 다니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
이 사진을 본 저 아는 동생은
필름카메라를 하는 동생인데
첨에 무슨 필름통이 저렇게 많아요 하더라구요
하하
몇 병 뽑아와서 대접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선뱃님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 합니다
다시 또 인사 여쭈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와인터널 진작 낚시하러 한달에 3-4번은 지나가지만 진작 저수지 상면에 바빠
내고장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엔 구경도 못했네여.
부끄럽습니다. 님 덕분에 대리 즐감 합니다.
감와인!
저도 저수지만 죽어라 봤지 지하터널 가보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 대한민국 땅에 사는 제가
그간 유럽쪽이나 다른 나라들만 꿈꿔왔지
정작 우리나라에도 우리 농산물로 이런 좋은 곳과
볼 거리가 있는 줄 몰랐던 것이 부끄러웠었습니다
와인을 소재로한 예전 드라마에도 나왔던 곳 이라 하니
좋은 사람들과 좋은 볼 거리 보러 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낚시대 뒷 마게로 보이니...
"낚싯대 이렇게나 많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와인은 달아야 맛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내가 담은 사진이 아니고 그냥 한 번 본다는 기분으로 다시 봐 보니
필름통같아보이기도 하고 낚싯대 마개같아보이기도 하네요
엽사님들 께서 봤다면
아마 엽탄으로 보이셨을 수도
하하
촌놈이라 감와인은 떨떠름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달큰했답니다
와인 마실 일이 그리 없어
소주가 그래도 최고죠
와인 잘 마시고 갑니다
와인은 체질이 아닌지.. 줘도 못 먹겠더군요.
좋은 사진, 좋은 카메라에 눈이 돌아 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만큼 마음이 편하니 참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와인한잔 생각나는 가을밤 잘보고 갑니다 ^^
제가 낚시인님들 께
술 생각 나게 했나 봅니다
실은 저도 좀 마신 상태라
알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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