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못'(내가 책임지고 청소하는 못)은 대덕지입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범물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매표소(동전 500원 던지는 곳)를 아시는지요?
바로 그 밑에 있는 못이 대덕지입니다. 동네 낚시터라 워낙 쓰레기 천국이라 제가 마대 20여 포대 정도 청소를 하니 이제 낚시를 할만합니다.
부들밭 부근에서 가끔 대물이 출몰하여 우리를 놀라게 하는 곳입니다. 우리 월척님이 오셔서 청소 마무리도 해 주시면 고맙구요. 3~4분정도면 포인트에 앉을수 있겠네요..
오늘(29일) 밤낚시를 제의합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에 의외로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전투식량 1개씩을 제공하겠습니다.
수평선드림 011-510-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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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는 미끼 : 1순위-콩, 2순위-새우
저도 대덕지에서 멀지않는곳에 살고있는데요(5분거리)
초봄에 낚시하러 갔다가 넘치는 쓰레기 땜에 기겁을했습니다
대구낚시꾼들 어쩔수없구나 하는 불경스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도 대충낚시하다가 철수할때 주의청소만 하고왔지 수평선님 처럼
그렇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청소하지는 못했다고 생각되네요
부끄럽습니다. 꼭한번 동행출조 했으면 합니다
-800만 낚시인이 모두 월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자연낚시인-
제가 사는 곳이 범물청아타운이어서 올 초봄에 대덕지에
아들녀석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정말 쓰레기 대단하더군요.
낚시대 2대에 지롱이 달아놓고 아들과 함께 쓰레기 청소를 했습니다.
제가 앉은 포인트 주변을 정리했는데도 그양이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낚시하던 젊은 친구는 당연하다는 듯이 쓰레기를 치우지도 않고
철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친구 뒷통수에 대고 크게 욕을 한적이
있습니다(물론 속으로만 했지요). 참 안타가웠습니다.
집 가까이 좋은 곳이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것입니까.
깨끗하게 관리되도록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곳입니다.
수평선님. 즐낚하시고 주변 청소 혼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세요.
아름다운 사람 이라는 말이 있답니다.
비단 외모도 아름다운 사람을 칭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마음이 고운 사람
행동이 바른 사람
경우가 있는 사람
귀하는 필시 월척을 빛내는
많은 사람들중에
분명 아름다운 한 사람 이십니다.
늘 마음은 한결같은데
행동이 따르지 않아 부끄러워 하는데
몸소 행동으로 환경을 실천 하시는
귀하의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 그자체입니다.
언제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초심을 잃지 마시기를.....
이글을 보는 다른 회원 님들도
수평선님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수평선님 같은분이 많으면
월척은 반드시 우뚝 설 것입니다.
존경하구요..
꼭 낚시가 아니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다시 한번 불러주시면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 반갑네요 ,
저,
29일은 출조 약속이 있거든요 ,
날짜를 다시함 잡아 주시면 기꺼이 참석 하겠읍니다 ,
자기가 어질러놓은 것도 귀찮아 하는데...
하물며 마대로 20 여개를.......
대덕지는 분명히 수평선님 못이 맞습니다.
대덕지에서 수평선님이 주인행세 하는데 뭐라 카는 사람 있음 제게 보내세요
그럼 즐낚하시구요......
대물과 쓰레기 포대를 놓고 선택하라면 저는 당연히 쓰레기 쪽을 택합니다.
에~~~이 설마 하실지 모르나, 저의 진실입니다. 놓친 대물은 금방 잊어도
두고 온 쓰레기는 화장실 갔다가 뒤를 닦지 않은 것처럼 몇날 며칠 찝찝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대덕지 청소는 제 혼자만 할랍니다. 그거 치우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 나누어 드릴 수가 없지요. 하하하하하
존경하는 도~올붕어님! 30일 어때요? 님을 위하여 쓰레기 몇 포대 쏟아 놓을까요? 하하하하
저 역시 대를 펴기전 쓰레기줍는다는건....물론 지금은 흔적을 남기지않슴니다. 다만 마음만은 항상 다음이라는 대물을 흔적을 남겨두고 옵니다.
수평선님은 진정 낚시를 사랑하시네요..정말이지 누구도 감히 할수없는걸 어떻게...죄송하네요.
대덕지라....음....
저 역시 날짜를 잡아주시면 이슬한잔 정도는 기꺼이 나눌께요.
이번 31날 케미를 꺾어볼 참입니다..그땐 마대 하나정도는 꼬 ~ 옥 지참하겠슴다.항상 건강하세요.꾸뻑.
지금쯤 좋은 밤을 낚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함께 동참을 하고 싶으나 이틀 연짱 밤낚을 했기에 지금은 어리버리합니다.
마무튼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아침에 준척 1마리 했습니다. 콩보다는 강냉이 입질이 빠릅니다. 어제밤 술먹고 떠든 자리에 가니 쓰레기를 그냥 두고 갔더군요. 오늘도 낮에는 청소를 하고 밤에 하룻밤 더 할까 합니다. 집에 잠시 샤워하러 왔다가 바로 갑니다. 누구던지 놀러 오세요. 커피와 라면 대접할께요. 저는 술과 담배는 전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