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의성 저수지에서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했습니다.
일주일전에 비해 배수가 거의 40~50Cm는 진행이 되었더군요. 꽝인걸 직감했지만 오후 2시에 도착한지라 그냥 눌러 앉잤습니다.
32대가 가장 긴대고 짧은대로 편성후에...9시무렵 32대 찌가 2마디 올라오더니 좌측으로 갑니다. 챔질~~~
바로 좌측으로 달아납니다. 전빵 안망칠려고 초기제압 들어갑니다...
이윽고 조금씩~~끌려옵니다.
우와~~붕어4짜다......ㅜ.ㅜ;;근대 뜰채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후레쉬 잘 안켭니다.
왠지 느낌이 잉순이;;;
아버지께서 후레쉬비춰보니 잉순이가 허벅지만한게...
대충제어보니 80cm노지잉순이네요. 이넘 더워서 그런지 힘을 못쓴건지...낚시대가 초기제압을 잘한건지...
암튼 아버지께서 맨날 제 낚시대보고...
"닌 그 낚시대 잘 못샀다. 그렇게 무거운걸 어떻게 쓰노?"라고 말씀 하실때마다 저는..."아령보다는 가볍다...그리고 튼튼해서 괜찮습니데이~"
이라고 말했죠...ㅋㅋ
어제 증명이 되었네요...ㅋㅋ 아버지 잉어보시고 한말씀 하십니다.
"와~~잉어 진짜크네...낚시대 멀쩡하나? "
응...
"그낚시대...참...."
그러시곤 자리로 가시네요 ㅎㅎㅎ
어제 더위에 지친 잉순아 고맙다...
너때문에 아버지께 낚시대의 튼튼함을 증명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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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급은 손맛볼 시간이 없어 좀 아쉽기는 하더군요
일석이조네요 ㅎㅎㅎ
손이 더 nt쪽으로 갑니다.바톤대 종종 마감불량이 많아서 그렇지 대는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