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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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하기도 하고 의아해서 여줘봅니다

IP : f04a8c69e621375 날짜 : 조회 : 5167 본문+댓글추천 : 0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수파(신수향 포함)에 대해서 입니다. 왜 유독 이 낚싯대들은 구형을 선호 할까요? (물론 구형과 신형을 사용해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미비한 점을 보완, 개선되어 더 나아지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여러가지 말들은 많습니다. 구형때는 카본의 원단이 신형보단 좋다느니, 생산지가 달라서 그렇다느니, 여튼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역시 은성사 매니아로서 당부합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특정 시기의 제품이 유독 사랑 받는 경우도 있다지만 제품의《성능》이 다운되어 아직도 구형이 회자되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1등! IP : f96e37215be9b0d
분노하지 마시고 즐기면서 넘어가시죠!
영자는 떠나고 추억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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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f96e37215be9b0d
1977년도 제 낚시대를 처음 가져 봤습니다. 제 가방 제 낚시대를...
어머니를 졸라서 당시 서울 성수동에 유명했던 7*낚시에서 대나무 낚시대2대와 대나무 받침대2개, 지렁이통 하나까지...
버스를 타고 하일동(지금 하남 어디쯤) 흐르는 개울에서 피리2~30수에 운좋아 붕애 1~2수 잡곤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낚시점 사장님이 정말 좋은 낚시대라며 뽑기식 낚시대를 보여주시는데, 제 눈이 휘둥글...
지금의 중고장터처럼 중고품으로 은성글라스롯드 2칸대(두툽한 콜크손잡이에 각 절번에 스텐?링으로 무장한)를 손에 넣게되었죠
이로 시작된 은성과 인연이 아직까지도 계속됩니다만,
아직도 반쯤 벋겨진 콜크 손잡이의 글라스대를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요즘 낚시대 볼만합니다(삐까뻔쩍) 가볍고 강하고 넘 넘 좋습니다
그리고 구형이 신형보다 좋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1~2만원 더 받고 중고로 팔자고 구형이 좋다고 포장하는 것은 더 더욱 아닙니다

위 분노님?(닉네임이ㅋㅋ)말씀처럼 은성사도 마케팅, 생산전략을 향후 50년 아니 100년이상을 보셨으면합니다.

은성과 낚시의 추억을 같이한 만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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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ff3150f95f6d32
그냥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ㅎㅎㅎ
저는 구형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냥 요즘 나오는거 사용합니다.
수릿대도 그렇고, 구형은 거의 중고아니면 구하기 힘들어서용..중고는 말그대로 중고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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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82ea0d8b76ccf4
처음 생산시 신경을 쓰고 뒤로 갈수록 무신경이라서 그렇겠지요....가격 단가도 안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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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fe07db0bbfcd24
낚시대 이야기하는데 다소 동떨어진 예기 일수 있으나.. 페인트 제조업체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페인트도 규격제품이 있습니다.. 이놈의 공산품 바닥이라는것이 납품가는 크게 오르지 않는데 제조 원가는 자꾸 높아지는게 요즘 산업의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규격이상의 품질만 유지하면되기때문에 더싼 원재료를 찾고 개량해서 사용합니다.. 제품 물성에는 유사할수 있으나 기존

에 도장하던 손맛 혹은 은폐율등, 작업성등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원재료 카본의 제작 업체가 달라젔는지 어쩐지는 저는 정확히 모르지만 위에같이 비슷한 현상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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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20547abe8a2a8d
전 구형을 선호합니다...
물가는 올랐지만 동일 브랜드 구형을 구입하던 시절의 낚시대가 더 고가였습니다~
그것이 단지 조구사의 수익성에만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품질의 차이가 분명히...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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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3b1773fb8e5014
저도 분노의 붕어님과 같은 의문든적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래서 예전 낚시대들 창고에서 다시꺼내놓고 비교해보니~~제품 마무리(도장,편심.공차)등등 요즘나오는 제품보다 훨~났다 생각입니다...품질관리가 완벽했다 생각됩니다...근데 요즘 제품 들은 비

단 은성뿐 아니고 뭔가 허겁지겁? 만들어서 출시하기 바쁜가봅니다...필드 테스트나 거쳤는지? 어이없이 부러지는 낚시대가 부지기수 심지어 앞치기 하다 부러지는 낚시대가 있질않나 고질적 기포문제에 똑같은 칸수 길이차이가 많이 나질 않나?저도 겪었습니다만...넘 황당해서~~~ 품질관리나 하는건지??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예전 낚시대들 쓰다가 부러지면 고기걸어 부러지든 실수로 부러뜨리든 절번 사서 쓰는게 당연했던 시절아니었나요..그만큼 품질이 유지됬던 시절이라? 소비자도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었으니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만....낚시대 뽑기라는 말까지 등장하는 현실이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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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00b9e9433c864
낚시대는 뽑기 맞습니다
저도 수파 노랭이와 구신수향도있지만
지금출시되는것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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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00b9e9433c864
은성 전화해보면 아니라고 말하지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ᆢ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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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6eb9c367e39c5e
구형제품이 만듬새나 제품 마감이 훨씬 괜찮습니다.
도장도 그렇고..구형 신형 두개 가지고 비교해 보시면 확연히 차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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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b55e956e0b9367
또하나 생각해보면...낚시인구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몇년도에 얼마만큼이고 지금은 몇배가 늘어난 상황이다라고 말을 못하지만...
그시절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공급측면에서 품질관리가 잘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수요가 상당히 많아 공급측면에서 무조건 빨리빨리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조업에 있어봐서 아는데요.
솔직히 제가 만들면서도 이런제품 받는사람 불행하겠다라고 생각한 것이 여러번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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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c668b67022f83d
의아한거 아닌데요.
요즘꺼는 중국에서 만들어서 들어올때도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들어와서 상표를 메이드인 차이나 라고 붙인다 하더라고요.
일단 요즘나오는거 새거 7대를 받았습니
다. 그중 뒷마게 불량이 3개 나오더라고요
기냥 처분했잔아요. ㅎ
예전 가격 비교해보세요. 예전 공무원 월급으로 새거 한대 사기 바빳어요.
요즘은 열대는 사죠.
이게 어찌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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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4bceed4f03b254
낚시대 값이 많이 싸진만큼 품질도 그에 수반된다고 생각합니다.
싸졌다? 위의 치악산님 말씀으로 대체하고요.

예전에는 비쌌으니 대량판매가 힘들었겟고 요즘은 레져산업의 파급으로 많이 팔 기회가 왔고 또 그러려니 값은 낮추어야겠고
결국은 싸게 만들어서 많이 파는 방식으로 생존경쟁을 해왔으리라 봅니다.
수파신형대 지금의 15~16만원인데 구형시절 2~3만원 돈값이나 되려나요?
모든 면에서 품질차이가 없을수 없겠죠?

그러나 반면 당시 가치 3만원이라고 추정해볼때 현재의 신수파를 살수 있다면 오히려 행운에 가깝다고도 보입니다.
제조사들이 기술이 안돼서 못만드는것이 아니고 모든 생산비용과 판매가격을 고려해서 만든것이라고 보면
요즘 대들의 품질 수준이 나쁜것이 아니라 오히려 값싸고 좋은것이라고 봐야 온당할것입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가격차이만큼 품질차이가 난다고 할수는 없기때문에 말입니다.

그리고 오래되고 많이 사용한 제품은 그 역시 그 값을 하기 마련입니다.
가령 한번 안부러져 본 대가 없을리 만무하고(물론 어쩌다 있긴 해요) 그래서 절번 교체가 있고
그래서 또 보유의 즐거움도 떨어지고 대의 성질도 달라지는 말할것도 없고 또 수릿대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고...

그렇다고 요즘대들 중에 과거대의 성능을 넘어서는 것이 없느냐하면 있지요 많이 있지요..
그러나 값이 비싸지요..

우리가 흔히 수파 구형대를 온전히 만들어 지금 판다면 당장이라도 사겠다고 하지만
막상 예전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값(물론 재료비하락이나 생산효율증대 요소도 있겠지만)으로 지금 판다면
구매하실분들이 그 말씀처럼 많이들 계실까요?
저도 수파대 좋아하지만 그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반면 그런 많은 불이익과 불편함이 있음에도 성능 좋은 과거대를 찾는것은 과거의 명성과 성능,
그리고 중고대로서의 가격에 대한 매력이 없지 않기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그랜드수향이 신수향 구형하고 같다는 말씀도 여러번 들어봤구요..
케브라수파가 초창기 빳빳한 품자수파와 비슷하다는 말도 들어봤구요..
예전에는 구형 신수향이나 구형 수파대로 대물낚시 많이 했었다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고로 그랜드수향이나 케브라수파로 지금 전천후 내지는 대물낚시 하시는분이 많은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예전 대가 좋았었지만 지금은 약점이 너무 많고 지금도 과거보다 싼 돈값으로 과거만큼 좋은대가 없지않다는
주제 넘은 하찮은 의견입니다.
저도 구형 수파대 매니아였다가 지금은 속상해서 창고에 쳐박아 두고 안쓰고 있습니다.
절번 안바뀐 구형 수파대 하나 열 DHC명파 안 부럽다. 종전의 저의 낚시대 철학이었습니다.
추천 3

IP : 957de2d31c55a95
ㅎㅎ 윗분이 참 세상 흐름을 잘 적어놓으 셨네요 추천 드립니다
추천 0

IP : 30697a61dcb39fb
가장큰 차이점은 아마도 카본원단 종류와 가격이 아닐런지요.

신수향 해마1를 예를 들면

은성이란 조구회사에서 예전에는 100원짜리 카본원단을 구입해서 60~70원짜리 낚시대를 만들었지만

근자에는 기술력이 좋아져 100원짜리 카본원단으로 120원짜리 낚시대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하지만 카본원단의 차이는 어쩔수가 없는 것이죠.

예전 해마1 시절에 생산된 카본원단이 훨씬 좋으니깐요.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