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들 밤생이와 수파골드 어떤게 손맛이나 경질성이 좋을까요? 수파골드는 친구꺼 몇번 써봤습니다....약간 물컹한 느낌이 들더군요..
열심이 노랭이 모으고있는데 귀가 얇아서 밤생이가 손맛이 더 좋다고 해서 벌써부터 맘이 흔들리네요..ㅠ.ㅠ
전 대물같은거 별로 원하지 않고요..3치나4치 정도물어도 짜릿한 손맛을 원하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대물이 물어 주면 더 좋구요..
그리고 다이아 플렉스 신수향과(해마둘)과도 비교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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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좋은가봐요.
어릴때 부모님께서 사용하셨던 명기가 있는데.
사용하면 짜릿한 몸맛이상의 미칠듯한 전율이 느껴지곤 했었죠.
그거슨 바로 싸릿가지.
농입니다~
ㅎㅎ
제어력 손맛 좋습니다.
저는 케수파 사용하지만 손맛은 수파신형 까지는 안되지만, 손맛+제어력 일품입니다.
손맛 그리울때 사용합니다
손맛하면 밤생이
담에 수골 ㅎㅎㅎ
붕어의 손맛을 가장 정직하게 전달해주는 것이
밤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골도 나름 좋은 대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증착도장에 따른 기포땜시
출조후 엄청 신경쓰입니다 ^^
20여년전쯤 그라스에 카본이 보급될때 경질보다는 연질이 많았죠.
그때 사용하던 연질대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던지기 편하고 걸림이 없는 손맛터엔선 지금도 최고입니다.
수골은 탱탱한 손맛이에요..
표현이 적당한지 모르겠네요^^
수골은 그에비해 연질대 다운 느낌이 더 강합니다.
둘다 손맛이 좋은 대이기는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손맛의 종류에 차이가 좀 납니다.
붕어의 앙탈을 전달하는 민감한 손맛은 밤생이가
휨새에 의한 자연스런 손맛은 수골이 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두세트를 사용했었지만 나름대로의 손맛은 있어도 밤생이처럼 앙증맞고 감칠맛나는 그런 손맛은 신수향에서 느낄수는 없더라구요.
중경질이나 경질대를 사용하다가 밤생이를 사용하게 되면 저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쓰면 쓸수록 손에 감기는 그런 손맛을 느끼게 됩니다.
손맛대로 나름대로 알려진 해마하나 손잡이 노랭이, dh천지, 테골, 밤생이 저마다 손맛이 조금씩은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밤생이 밤생이, 노랭이 노랭이 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그래서, 명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 기분좋은 느낌의 탄력있는 팅귐이 느껴집니다. 수파는 대 자체에서 느껴지는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경질도 아닌것이
경질같은 빳빳함에 대질감은 오히려 약하여 부러지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면서.. 물론 부러지진 않구요^^ 둘은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각각의 고유한 자기매력이 분명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최고의 나의 손맛대라는 생각은 아닙니다.
고놈이 고놈이라는 명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시중에 나오는 일반적인 맹탕지용 낚시대는 싸나 비싸나 명성이 있으나
없으나 다 손맛 좋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