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수파난으로 대를 바꾸려 합니다.

현재까지 신수향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에 대를 바꾸려 합니다 수파난으로. 20~44 에서 필요한 칸수들로 10-12대 정도 맞추려 합니다. 기존의 신수향(2말고)과 수파난 함께 사용하고 계시거나, 사용해봤던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무게, 경연질성(투척력,제압), 정칸수대와 사잇대 호환 및 무게차이 등.. 예전 낚시점에서 들어만 본적이 있는데 상당히 가볍다고 느꼈고, 신수향 보다 낭창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연질대라고 생각했는데, 신수향 정도급의 (오히려 신수향 보다 조금더 경질의) 중경질대라고 해서 관심을 갖게됬습니다. 어느 정도 제압력 무게감 손맛의 밸런스를 중요하게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신수향과 흡사하다는데 직접 수파난을 써보지 않아서 조언을 구합니다. 주로 부남호 평택호 충주호 등의 중부권을 다니며, 글루텐위주의 전통바닥 스윙낚시를 맨바닥이나 수초 언저리 정도에서 다대편성 하여 즐기고있습니다. 가끔 오름 수위때는 외바늘 생미끼 낚시도 합니다. 보통 4짜 급을 만날 수 있는 시즌의 터에서 낚시를 합니다. 신수향으론 제 낚시 스타일에 잘 맞게 불편함없이 손맛과 제압력의 균형을 느끼며 만족스레 사용해왔습니다. 대를 바꾸려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수파난의 장점은 1.수파난의 도장이 마음에 들며(호불호가 갈리지만) 신수향 도장이 이쁘지만 오래 쓰다보니 이젠 좀 질립니다. 2.신수향보다 앞치기가 더 좋다 3. 무게가 신수항 보다 더 가볍다. 4.바톤대가 얇다(바톤대 얇은걸 선호합니다). 5. 그러면서 신수향과 비슷한 성질의 대이다(제압,손맛). 6.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보통 봄이나 여름에만 반짝 하고 다닙니다 해외에 있어서 여름엔 주로 부남호 제방타서 깊은 맨바닥 수심에 있구요 봄엔 송전 고삼 부남호수로 정도 다닌답니다. 조금 더 위를 보자면 그랜드수향, 디수파 등등 검증된 제품이 많겠지만 가격의 합리성과 딱 신수향 정도의 퍼포먼스를 기대 할 수있는 대를 원하기에 수파난을 염두중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쓰는 대라는 매력도 있구요. 제품 출시 때 부터 워낙 말이 많고,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라는 제품으로 알기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사용해보신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