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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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케케수파

IP : 7a76534902e5343 날짜 : 조회 : 5241 본문+댓글추천 : 0

음 여러 조사님들의 사용기를 토대로 구입한 케수파! 왜이리 신기하고 놀라운건지 아~ 감탄이로구나! 진짜루 낚시방 가서 흔들때는 ㅇ ㅏ 뭐지 이거 신형수파대랑 똑같네 그라고, 그냥 무작정 29쌍포를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문제는 21~34까정 2셋트씩 구입하고 말았네요(사잇대 포함) 그런데 문제는 괸히 받침대 까지 싹 질러놓고 보니, 다시 싹 팔까 생각중입니다ㅠㅠ 싹 좋은데 어제 문득 낚시를 즐기고 장비를 하나하나 정리를 하며, 문득 ㅇ ㅏ 왜이리 지저분 하고 손이 많이가는지 ㅠㅠ 살림망 고기비릿네, 의자 다리에 묻은 진흑, 받침틀에 물끼제거및 떡밥찌꺼기. 낚시가방에 흑~ 온통 손도 많이가고 자동차 정리도 짜증나고 강화에서 돌아오는길에 휘발류 싼대싼대 찾다가 차 슬꺼 같아서 1850원짜리 지나치고 가다 가다 결국 주유소 없고 마지막 주유소라.. 2020원짜리 넣었네요 실판매 1950원이라더만 영수금액 2020원 찍혀서 분통터지고;; 이래저래 한두해 즐겨온 낚시도 아니고, 그만큼 많은시간 투자하며 과연 내게 돌아오는 득이뭐며, 그만큼 잃는것은 또 무엇인지;; 답답하고 담배만 태우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낚시를 접는것이 옳은것인지, 케수파 한번써보고 너무좋아 준풀셋 딱 10일날 싹맞추고 이게 뭔짖인지;; 앞으로 그랜드맥스 줄 3개 더사야하고 찌 군계일학찌 매월(쌍둥이)10셋트 계획인데, 접어야 할지 계속 해야할지!! 회원분들, 저와같은 생각 한번쯤 하셨겠져? 기존에 낚시장비만 근2달세 풀체인지 한다고 300가까이 든거 같은데;; 깔끔하게 서울근교 물좋고 쓰래기 없고 재밋게 다닐때도 없고.. 관리형만 다녀서 근가 왼지 짜증나고 지져분하네요 앞으로도 내 낚시인생 최고에 선물 케수파와 오랫동안 함께해야할텐데 ㅠㅠ

1등! IP : 99d25cabde3e717
(이렇게 말씀 드리면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고민 이십니다.
케브라수파 라는 마음에 드는 대가 있어 오히려 부럽습니다.
전 아직도 노랭이에 갖혀 더 좋은 대는 없다고 생각 중입니다.
300을 쓰셨다 해도 낚시하신 그 시간에 양주 마셨으면 아마 더 많이 들어 갔을 걸요?

앞으로는 더 들이시지 마세요.
솔직히 더 비싼 대라고 해도 케브라수파 만큼 손맛 좋고 튼튼하기도 어렵겠지요?

(제 주변에 캐스파 매니아 들이 하도 많이서 들어보니 좋긴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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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6f3211fe9aa680
낚시 장비 다 정리하고 다시 재구매한 1인입니다. 님처럼 낚시 할시간도 없고, 애들도 커가고해서....
문득 낚시접자 ,,,,,,,,결국 돈 더들었습니다.
장비는 팔지마세요. 후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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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70aa09460fd4dd
저두이번에 수파노랭이2셋트팔아버리고 케수파2셋트 받침대포함 구매한사람입니다.
정말 케수파 짱입니다.무리를하였지만......하지만 정말좋은 낚싯대인거 같습니다.
저도 이게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장만하였습니다.영원히 함께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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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892192867435b6
인터넷에서 본 만화가 생각나네요...
무슨일을 할때 선택해도 후회, 않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죠..

그일을 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나를 돌아 보고 후회에 대한 반성으로 앞으로를 준비 하지만...
않하고 하는 후회는 아쉬움에 자꾸 뒤를 돌아 본다고요....


그래서 저는 여러장르의 낚시를 너무많이 건들여서 딱 최소한의 장비만 남기고 지금 팔려고 준비 중입니다.. 손해야 좀 있지만 저는 아직 젊기 때문에 낚시할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게 앞으로 낫지 않을까 해서요... 낚시야 앞으로 할 시간이 있지만 지금 아니면 않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요...

좋은 선택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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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37efcc1539712d
양어장 떡밥 낚시만 다니세요 ;;;

32대 쌍포면 끝입니다 ㅡㅡ;

부족한 마음 생기다 보면......................... 결국엔 ㅡㅡ;

25대 쌍포 29대 쌍포 32대 쌍포 36대 쌍포 40칸 외포 요렇게 마추게 됩니다 ㅡㅡ;

받침대도 쩔지요 ㅡㅡ; 구색 맞춘다고 사다보니 낚시대 숫자만큼 받침대가 생깁니다 ㅡㅡ;

싸구려사다 쓰다가 같은 기종의 받침대 사다가 ㅡㅡ;; 식구가 늘더니 결국은 낚시대 숫자만큼 생겨요 ㅡㅡ;

제일 맘이 편한게요 ㅡㅡ; 팔지말구 그냥 저냥 냅두시고

작은 가방에 32대 쌍포만 들고 다니세요 ㅡㅡ; 글고 깨끗한 양어장 다니세요 ㅡㅡ;

가까운 양어장 가믄 기름값 3만원 들것으로 입어료 3만언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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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fe8ac5752675c4
저랑 비슷한 낚시권태기네요ㅋㅋ
초짜일땐 낚시대 두세대로 엄청 다녔는데
요즘은 피곤하고 귀찮은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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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76534902e5343
많은분들 댓글 달아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정말 행복한 고민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과 또는 어쩌면 정말 가장 젊은날의 내 인생의 큰 낙오점을 만든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편으로 할꺼 다하면서, 나이먹어 고생이나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심이 점점 커져가는 제 마음속에 짊은 어떻해 해야할지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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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2ddc43f7084b29
꼭이런 사람있죠..ㅋ 케수파 분양하면 29대 쌍포 일순위로 분양 바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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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ddef958d9107b9
장비에 대한 욕심도 낚시를 계속 하게 되는 에너지 인 듯 싶네요

다른 상황은 변한것이 없는데
저도 요즘 디와인드수파 3셋을 어렵게 맞추고 나서 님처럼
낚싯대에 대한 관심도 시큰둥하고 낚시도 그냥 귀찮고 하네요

창고 가득한 쓰지도 않는 낚싯대들을 보면
구만원짜리 네오플램 냄비셋트를 살까말까 백번을 고민하며 가계부를 뒤적이는 아내 보기가 미안 해 집니다

음~
낚시가 저에게 정말 무슨 의미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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