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척 회원 여러분.
저는 충청권에서 붕어낚시를 즐기고 있는 20대 조사입니다.
저는 현재 코브라 1단 받침틀과 예전에 구입한 은성 수파 골드a 3.2칸 한 대로 노지-유료터 가릴 것 없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금이 어느 정도 생겨서 낚시대를 추가로 구입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대 길이도 여러 종류로 편성하려고요.
개인적으로 연질 성향의 손맛이 좋은 낚시대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은성 수파 골드a도 좋지만 이거보다 더 손맛이 좋은 낚시대를 찾고 싶네요.
은성 포럼과 원다 포럼 등 여러 포럼을 보니 다른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추천하고 있던 것들을 추리고 제가 관심이 끌리는 낚시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수파 노랭이
2. 수파 밤생이
3. 원다 하이 옥수
4. 선우 맥스 청심
5. 선우 ft-500
이 5개의 낚시대 중 어떤 낚시대가 제일 손맛용 연질대로 적합한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낚시대가 좋다면 추천해주셔도 감사하고요.
저는 중고-신품 딱히 상관없습니다. 칸수는 정칸수로 2.4에서 4.0칸까지 맞추고 싶네요.
선우 맥스 청심은 신품이나 중고 모두 구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다른 분들이 연질대로 추천하시길래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선우 ft-500은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한데 이 낚시대를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낚시대에서 대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제가 나이가 어리고 낚시 경험이 부족하여 이리저리 모르는 것이 많으니 낚시대 정보나 지식에 관해 서슴없이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3~5대나 더많은 다대 편성을 하게 되면 손맛보다가는 옆낚시대 줄이며 찌에 다 엉켜서 낭패를 보십니다.
그래서 다대편성 하시는 조사님들은 경질대를 선호합니다, 빠른 재압을 위해서요
노지도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수초 넘겨 쳐서 낚시하시게 되면 쓸만한 크기의 고기가 걸렷을때는 연질대로는 수초 위로 태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꼭 나는 연질대를 선호 한다하시면 쌍포이상은 안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인간이 쓰는 대부분의 도구들이 그렇지만,
낚시대 성향이 연질 경질을 떠나
낚시대가 일단은 가볍고 다루는 느낌이 경쾌해야,
낚는 맛을 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기종의 낚시대여도,
사용무게감이 상당히 무거운 장대에 비해
가벼운 짧은 대가 손맛이 월등히 좋은 이유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