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 6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해서 밤낚시 출조를 포기하고 5일 형과 함께 이른 아침 덕우낚시터로 출조를 했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사이 비가 오고 태풍에 가까운 강풍이 불어서 그러는지 저수지 물이 차갑고 바닥이 뒤집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 7시부터 낚시하기를 시작했는데 오후 3시에 출조를 마치기까지 정말이지 입잘한번 못받고 낚시를 마쳤습니다.
저뿐만아니라 그날 출조했던 바닥낚시, 중층낚시 꾼들도 거의 입질을 못받고 일찍 돌아갔습니다.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물가에 앉아 힐링을 하고 온 것으로 만족을 대신하고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낚시를 다니다 보니까 알게 모르게 징크스라는 것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뜰채를 먼저 꺼내 놓거나 살림망을 물에 담구어 놓는 날은 이상하게 낚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붕어 많이 잡았다는 자리 가서 앉으면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앉고 싶었던 자리 그러지 못해서 이번에 꼭가서 앉아보면 역시나 인것 같습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뜰채나 살림망 펴놓음 입질없고..
붕어는 항상 나오는 자리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
뜰채피면 민망하게 쓸일이 없고 ㅎ
어망 미리 담궈놓으면 넣기 민망한 것들만 나오고
저는 징크스 하나더 있는게 월척 이상되는 붕어 죽은게
보이면 그날은 그냥 꽝이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