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편성을 하면 꼭 정이가는 낚싯대가 있는지요?
저 같은 경우 가장 비싼 29대 한대가 정이 가더군요^^
이유는 항상 그 낚시대에서는 입질이 오니 말입니다..
월님들은 대편성을 하실때 유독 정이 가는 낚시대나 칸수가 있으신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3-04-25 08:47:15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저는 아버님께서 남기신
옛날 앞에 끼우는 낚시대 한 대가 있습니다.
쓰지도 않고 거실벽을 가로지르게 걸려있는 낚시대 한 대가 유독히 정이 갑니다.
아버지 몰래 들고 나갔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지금은 전시용이지만 저는 젤 아끼는 낚시대입니다.
제꺼 고급대랑 못바꿉니다.
옛날 앞에 끼우는 낚시대 한 대가 있습니다.
쓰지도 않고 거실벽을 가로지르게 걸려있는 낚시대 한 대가 유독히 정이 갑니다.
아버지 몰래 들고 나갔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지금은 전시용이지만 저는 젤 아끼는 낚시대입니다.
제꺼 고급대랑 못바꿉니다.
동일 낚시대임에도 불구하고 36대가 제일 손이 갑니다
짧지도 않은대지만 낚시하기 젤 편하고 손맛도 제일 많이 안겨주며 왠지 36대 4대 펼쳐놓으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ㅎㅎㅎ
네모난 사각케이스에 든 낚싯대를 펴서 물에 던지기만하면
입질이 들어올것 같았고, 신기하게도 잘 들어왔습니다.
어릴땐 그 대 하나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풍족했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ㅎㅎ
요즘에는 독야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가품 단종된 낚시대지요
6년전쯤 글라스대로 짬낚시하자 처음으로 카본대라는 것을 접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중고품으로 나온것을 한대씩 구매해 낚시대 한가방을 채워놓았습니다.
대물낚시하기엔 연질이라 강제 제압하기는 힘들지만
손만보기에는 으뜸이지요
비싼 고가품에 비하지는 못하지만
저에게는 딱인 낚시대입니다.
여러대 거총하고 입질하나 없어도 즐거운 밤을 보내곤 하지요
물론 같은 종류의 대이기도 하지만, 제가 좋아서 산건데 정이 안갈 이유가 없겠죠? ㅎㅎ
딱 한대 있는 록시는 빼고요. 정이 안가요 ㅎㅎ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낚시대 다 정을 줘야죠...
모두 정이 가지만 그래도 오래전부터 사용해 오던 낚시대가 정이 많이 가네요.
그동안 같이 물가에서 많은 밤을 지새웠고 손맛도 많이 안겨주어서 입니다..
더좋은 새로산 낚시대가 있지만 10년 가까이 된 신수향대가 정이 갑니다..
벽에 걸어둔 대나무낚시대...
가장 정이가네요.
모두 오랜세월 함께한 친구이자 추억입니다 ^^
그래서 조사님들한테도 권장을 많이하죠..
원다 보론향어가 가장 정이갑니다.
보기만해도 좋습니다.
또 거기서 기록할까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