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모를 이녀석때문에.. 지금 조우회가 난리가 났습니다.. 어종이 붕어냐..잉어냐..아니면 다른어종이냐.. 만약 붕어라면 비늘크기로 봐서 몇센티정도 되보이냐.. 월척 고수님들..시원한 답변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어찌된 사연인지가 무지 궁금합니다요~~
글고, 고수는 아니지만 사진으로봐선
제가 보기에 붕어는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사진 주변에 비늘이 많이 떨어져있지 않다는점과
얼굴 형태와 살점으로봐선 "향어" 같으네요~
저걸보니 전에 티비에 붕어,메기,향어,잉어 등을 아무 장비도 없이 손으로
막 잡아 던지시던데...
사진상으론 붕어같진 않네요...
어떤 짐승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육식을 하는 동물들은 털이나 비늘 등은 잘 먹지 않습니다.
붕어, 잉어와 같이 비늘이 많은 어류라면 주위에 비늘이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또 사진상으로는 피부가 매끈하게 보입니다.
속살이 불그스름하기도 하군요.
모두 향어일 확률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향어 같네요.
비늘끝의 색상과 머리의 색깔 떨어진 살점부분은 가슴부분같은데 전체적으로 잔비늘은 없고
매끈한게 향어라 생각됩니다.
어쩌다 저지경이 됐는지.. 끔찍합니다..
비늘의 형태로 보아 붕어와 잉어는 아니리라 판단이 되구..
일단 향어의 등쪽의 몇 안되는 비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끄러운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향어일 확률에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잉붕어나 향어라는 제 의견과..붕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된 탓에..
분란이 커지기 전에 다른 고수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억준다는 댓글이 어디로 사라졌지.. 흐흐
고이잠든 영혼앞에 왈가불가 하지 맙시다
붕어든 향어든 명복을 빌뿐입니다
낚시꾼,수달,오리,베스없는 곳에서 환생하여 m급고기로 성장하시길
이상 용왕님이 보내신 전문을 낭송함
천수만 갈마수로에서 잡힌 48cm붕어랍니다...
뒤쪽 논에다가 구덩이파고 숨겨놓았는데...
밤새 고양이녀석들이 쩝쩝...
글쎄...진위사실은 모르지만..
조행기에 나온 글로는 그렇습니다...
이붕어사체이외에 월척을 몇수 더했다고 하더군요...^^
화보상으론 갈마수로라고 올리셧던데...아마도 노출때문에 그러하셧겠죠 ^^
갈마수로는 아니고 다른수로로 보입니다 ㅎㅎ
제가 서태안은 눈감고도 댕겨서 아주 쪼금은 알고 있습니다...고향이 서산인 관계로 ㅎ
아마도 야생 고양이들이 저렇게 먹어 치운듯 합니다...아까운 고기 확인도 불분명하게 되버렸네요 ㅎ
그보다 더 문제는요 몇주전쯤인가 갈마수로에 고기가 나온다하여 그주에 하루에 200-300여분의 조사님들께서
마치 양어장 분위기를 조성할만큼 북적 되었던 곳인데 심각한 문제는 그 200-300여분의 조사님들께서 태연하게도
흔적을(쓰레기) 남겨 두고 가셧더군요...맘 같어선 갈마수로 인근 주민들게 말씀드려 철조망이라도 치고 싶습니다.
우리 조사님들 정말 말로만 환경낚시 라고 하시는데 실천에 옮기는 몇몇 조사님들 빼면 나머지분들은 자격조차 없다고
판단됩니다...이래서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이어질런지 아이러니 할뿐입니다...고기나온다고 무조건 그곳으로 추천하는
인근낚시점 점주님들도 문제가 있지만...개개인의 조사님들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 보입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자신의 쓰레기만이라도 수거하여 주셧으면 좋겠습니다 ^^
괜스레 글관 무관한 넋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내년 시즌부턴 정말 달라진 자연환경을 느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