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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수대 머리도 못들고... ㅠ.ㅠ

IP : 27f628a41c49472 날짜 : 조회 : 7826 본문+댓글추천 : 0

이틀전 낚시를 갔다가 새벽에 잠와 잠시 눈을 붙이고 나왔더니, 낚시대를 차고 나가버렸지 멉니까 ㅠ.ㅠ 날새자마자 낚시대를 찾아 헤매니 상류에 있더군요 참고로 전 하류지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대를 건지려고 하니 들어가기가 힘들어 받침대 6절로 살살 끄집어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수로에 경운기를 몰고 오신 영감님께서 빼주신다며 낚시대 건져 주셨는데 아니 이게 왠걸요 차고 나간넘(붕어)이 그대로 물속에 수몰 나무에 같이 매달려 있지 멉니까~ 육안으로 봐도 4짜 중반은 되 보이더군요... ㅠ.ㅠ 그런데 나무가지를 잡고 끄집어 내는 순간 채비가 터지더군요.. ㅠ.ㅠ 복수전을 할려고 오늘 갔다가 새벽 4시반에 입질을 받고 채미질을 하는순간~ 낚시대가 하염없이 물속 쳐박더군요 주위 낚시대 3대를 헝켜버리고 끝끝내 낚시대를 함번 들어보지도 못하고 채비가 또 터져 버렸는데, 소류지 안에 가물치는 없던데, 도대체 정체가 멀까용? 잉어? 붕어? 어떤걸까용? ㅠ.ㅠ 낚시대는 36칸대 무적대였구요 미끼는 옥수수였습니다.. 초보지만 나름대로 열씨미 낚시를 했는데 머리한번 들어보지도 못하고 계속 물속에 쳐박혀 있어보김 또 첨이네요 선배조사님들 그넘 크기가 어느정도가 되야 초릿대를 들어보지도 못하나용? 복수를 하기 전에 채비를 다시 바꾸고 또 도전 해볼려구용.. 채비도 추천 부탁 드려요 ㅠ.ㅠ

1등! IP : 9077ef264b21c3a
일단 손맛은 보셨으니 좋으시겠습니다.
일단 채비가 터진다니 원줄과 목줄의 굵기를 보강하시구요 원줄 매듭부분에 합사를 보강합니다. 바늘은 큰 걸로 써보시고
수초지대라면 챔질시 인정사정없이 강하게 챔질 일단 고기머리가 수초에 쳐박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다음에 스키를
태우듯이 천천히 당기시구요 고기는 머리가 물밖으로 나오면 큰 저항을 못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물밖으로 들어 올리실 때
수건으로 덮고 건져내시면 안전하실겁니다. 보통 마지막에 방심하다가 바늘털이를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줄도 조금 짧게 매어 보시구요!! 고기는 뭐라고 말씀못드리게 겠습니다. 옥수수라면 가물치는 아니라고 보구요
잉어도 간혹 옥수수에 입질을 합니다. 잉어는 특유의 입질이 있는걸로 압니다. 보통 한마디 올리다가 옆으로 끌고 가는입질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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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219cc91578359d4
낚시를 하다보면 [겸용 낚시 새우.떡밥.옥수수]새우만 할려니 떡밥은 줄도 굵고 어중간 하고 해서 적당한 줄과 채비로 낚시를 하다보면 상상을 초월한 경우가 발생하곤 하지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대도 못세우고 바늘이 부러지고 총알이 터지고 황당한 일들을 겪고 나서 이제는 대물.떡밥 낚시대 따로 준비해서 사용 합니다 대물채비엔 잉어 미터급도 손쉽게 제압할수있는 채비 [남들이 흔한말로 고래잡나..]무식한채비...떡밥은 정교한 채비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몇년 .몇십년이 될수도 있는 속칭 얼굴도 못보는놈 얼굴구경이라도 해야 가슴이 시원 하니까요 세월이 흐르고 얼굴도 못본놈[붕어 .잉어 가물치..등]궁금증은 오랜 기억속에 남을 겁니다 그놈 얼굴 볼려면 채비 무식하게 하시고 도전 해보세요 ..전 새우낚시 28대 까진 향어대를 사용합니다 3번 속고나서 대물은 자신의 최대어 기록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위한 낚시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꼭 잡으시길. 얼굴보고 방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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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34b7a79bb61bec
ㅎㅎㅎ 자랑할려구 글올리신것 같은 강한 필이 너무 쌩 땍지 배리합니다.^^

진짜 큰 붕어는 순간 적 째는 파워는 떨어지지만 바닥 깊숙히 머리를 쳐박고 버티는 힘은 대단합니다.

잉어랑은 또다른 색다른 손맛이구요.

본인 만이 압니다.

붕어인지 잉어인지...

제가 보기엔 거의 5자에 육박하는 씨알로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두번있었읍니다.

얼굴은 확인하고 터트렸으니... 붕어는 확실한데 뜰채에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거시기한척하고 잉어틀채를 펴고 붕어잡으러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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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d007112f95c746
뭐 그냥...대단히 부럽습니다..

대어 낚시 7년차 인데, 아직 그런 손맛을 본적이 없으니..... 역시나 저는 뻘꾼인가 봅니다..

그냥... 면도한 잉어라고 생각하시구요~~

다음엔, 좀 더 튼실한 체비로 도전해 보십시요..

마지막으로.....

거기가 어딘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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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7f628a41c49472
으아~ 댓글 올려주신 선배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어제 낚시 했던 포인트에는 먼저 자리를 하신 분이 있어 다른쪽에 앉았는데

그분은 잉어 7짜는 넘어 보이던데... ㅠ.ㅠ

7~8치 6수, 5치 9수에

붉은귀거북 한수 20년산은 족히 되보이네요 ㅡㅡ;;

소류지 앞에 절이 있어 그러나? 그런데 어른손바닥 두배만한 이 붉은귀거북 이거는 어케 처리해야 하나요?

다시 놔줄려니 생태계 파괴할꺼 같고 쥑일려니 뜨끔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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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ff2b9fe3aa09a
저도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

아쉬움이 많이남지요.. 옥수수면 잉어일수도.....

거북인 구청에다 물으보심이.....나도 잘몰러는 데 어디선가 들은 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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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73cb6c77ddd0f
잉어에 한표!!

잉어도 엄청 큰 놈이며, 옥수수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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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8d420fed693562
아!!! 저와 쪼금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5월 7일 괴산의 한 저수지에 낚시(2박3일)갔다가 아침 7시경
버드나무에 바짝 붙여 놓은 2.6칸대에서 월산낚시 백풍찌(10호봉돌)가 점잖게
올라오길래 챔질~~~~
한 3초간 견디다 (30도 각도로 버팀) 피~~이~~~잉~~~
허무하게 터지더군요

참고로 채비는
- 2.6칸(동미 가람대) 4호원줄(모노), 3호 목줄(합사) 10호 원봉돌, 백풍2찌,
13호 바늘(금오조침) 유동채비, 미끼 옥수수 3개, 외바늘채비
낚시대를 걷어서 봤더니 바늘이 두동강~~~~

그날 저녁 4명이 같이 낚시를 했는데 잉어를 건 사람은 하나도 없었는데....
아마도 붕어였다면~~~~~~~~~~~~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그래서 채비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바늘 / 이두메지나 아닌 이세형으로(목이 짧고 품이 넓음)
줄 / 원줄은 5호 목줄은 묵졸은 4호로 교체(만사불여 튼튼...._)
참고하시길~~~~

* 5.13일 다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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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c91b4e7165f778
안녕하세요 가슴이 두근 두근 하셨겠습니다

채비가 터졌다는데 어디쪽인지...

원줄? 목줄? 묶은자리? 바늘?

모두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카본 5호원줄, 케브라합사 4호 목줄, 감생이 5호바늘을 사용하는데

얼마전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강한 챔질후 물속으로 처박더니 대를 겨우 버티고 있는데 약 5초후 틱 하고는
감생이 5호 바늘이 뻣었습니다 ^^;;

제 생각으로는 얼굴은 못봤지만 잉순이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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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8458c0d9aafbe6
전 잉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맹탕에서 수심 2미터정도나오는곳인데 옥수수로 걸었는데 유유히 그냥 가던길 가더군요.
낚시대 세워보지도 못하구선.
손맛이 아니구 몸맛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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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d216f26a64db78
손맛 눈맛은 보셨는데~~~~~

고기 잡아본지가 까맣네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채비 보강하시고 재도전

스릴있죠. 잉어에 한표더 찌고 턴 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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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5adbff32e72dc7
저도 잉순이 한표요. 잉어 자연산 무지 힘좋아요 . 대 새우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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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a7d6a8145213e
조언주신 선배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일때문에 낚시도 못가고 이렇게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합니다..

밤낚수 기회가 오늘밖에 음는데 우카지... ㅠ.ㅠ

언제 울산 근교에 계시는분은 같이 그 소류지 같이 갔음 하는데~~

꼭 그 소류지가 아니더라도 불쌍한 후배 동행 및 스킬좀 부탁 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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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1466defa1be814
에궁~ 너무 아쉬우셨겠습니다. 저도 지난주 출조에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밤새 입질없다가 새벽4시경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환상적인 입질이 왔는데 챔질후
간만에 손맛 좀 오래 느낄라구(ㅎㅎ) 방심한 순간 바루 처박더라구요 대는 다시 세우지도 못하구
버티는데 낚시대가 얼마나 울어대던지 옆에 같이 갔던 친구가 졸다가 쫓아왔습니다.
결국 30초도 못버티구 7호 바늘이 쫘~악 입벌려 버리구 그님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은건 손목의 뻐근함만... ㅠ,ㅜ
놓친고기가 크다구 찌올림으로 봐선 붕어였던거 같은데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가시지...
담엔 채비 튼튼히 하시고 꼭 복수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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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c91b4e7165f778
디카님 울산분이시군요

저도 울산입니다 날잡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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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5104682ccc980c
막 초저녁에....
수심 60cm 정도에서...
찌가 한마디 오르다
옆으로 슬금슬슬금 가길래
챔질....휘~~익 핑~핑~핑~~~~ 피~이~~~잉
크......바늘이 뻐더러졌더군요....ㅠㅠㅠ
붕어 7호바늘 아무짝에도 못씁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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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943dff3b0c0d5e
잉어에 한표!!
저두 유사한경험 있어요.
봉돌위에 매듭이 터지더군요.
매듭 하실때도 신경 쓰셔야 할듯합니다.
챔질은 확실히 세게하는것이 좋습니다.
8치만되어도 어설프게챔질하면 제압하기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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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ab93cbd96d8f6
놓친고기가 아쉬워서 낚시를 못 끈고있는 중증환자입니다

막상 잡아보면 별것아닌데 놓치면 얼마나 아쉬운지 ....이래저래 병만 늘어갑니다

잉어에 한표 꾸 ~욱 눌러드립니다 혹 ?그곳에 고래가 살고있는지요 고래가 살고있다면 고래 한표

나도 줄 한번 또는 낚시대 한번 부러뜨리고 싶다 이거 맨날 피래미과 하고 놀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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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896633941a6f09
저도 잉어에 한표던집니다.
비슷한 경험으로 작년 7월경 5호 원줄에 핑 피아노 소리 10여초 내더니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줄행랑하여 재 도전하여 검거하였더니 수염이 있더군요. 좋은 경험하셨네요. 항상 안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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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64fac476a2089
지난 주말 밤낚시후 낚시대 말리고 있던중 29를 사정없이 차고 나가는 녀석을

한참동안 실랑이 끝에 끌어냈지만 녀석의 마지막 몸부림에 이세형 11호가 사정없이...

잉어녀석 힘 무진장 좋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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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ec1903c3a00ee
저두 비슷한 경험있어서요!!

제기록이 38.8인데도 계곡지에서 잡았는데 초반에 버티기를 하던데요..

힘들게 꺼낸건 아니지만 저녁에 새우에 옆으로 질질 끌고가던찌 챔질하니까

그냥 지 갈질 가던데요^^* 바다낚시에서 감성돔 입질 받으면 꾹꾹~~ 꾹~꾹하는걱처럼 그런게 아니라

참돔처럼 지갈길 그냥 가던데요...ㅋ 진짜 황당합니다...즐낚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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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6467799527b67
헐..님들 대단하시내.. 강원도는 아예 낚시대두 건지기힘든대..ㅜㅜ
붕어 월척끕두 대 끌구 나감니당..
전 수영해서 건져낸는디..붕어35..월척이던대...
절대..저수지서 수영하지마새여..
낚시대값 비싸야..30만??
인생은30억이랑두 몬 바꾸져??/ㅎㅎ
즐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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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adb9d5f3635ecf
바닥잉어영감입니다. ㅎㅎ

붉은귀 거북이는 절대 놓아주면 안됩니다.
물속에 깡패입니다.
닥치는대로 다 잡아먹습니다. ㅋㅋ

저도 앞다리에 바늘걸려 나온 거북이 땜에 고민많이하다 ..
굵은 낚시줄로 목을 매서 나무에 걸어두고 왔습니다....대롱대롱~

뒤집어놓고 돌로 눌러놔도 소용없습니다.
돌로쳤더니 잔인하기도 하고 피 엄청나옵디다...;;

그냥 교수형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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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01a1d0aea7a56e
붕어모어떠코,,,,잉어모어떤교???

이 시국에 ㅎㅎㅎㅎ

짝대기에밧줄달모 짝대기뽀싸뿜더,,,,단디하이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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