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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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 하다가 혹 "귀신"본적 있으세요??

IP : 8f45bf9f107c33f 날짜 : 조회 : 14601 본문+댓글추천 : 0

갑자기 궁굼해서요. 제후배가 2~3년 전쯤에 낚시하다가 맞은편에서 낚시하다가 본적이 있다고 하길래... 전 믿지두 못하겠구 당췌 궁굼해서^^

1등! IP : cebf2ba992a00a1
에고 내일 단독출조 계획 있는데

부담가게 하시네용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천 0

2등! IP : c896fae5c12116e
확실히 본건 아니고 비슷한 것은 보았습니다.

저수지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8년전 어느 큰 유명저수지에서 동료와 함께 밤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짜기 소방차와 긴급구급차가 빨강불과 사이렌소리를 울리면서
우리 자리에서 20m떨어진 곳으로 왔습니다.
왠일이가 하고 가 보았더니 물에서 익사체를 인양하고 있었습니다.
언겁길에 보지 말아야 하는것을 보고 말았던 것입니다.
얼마나 시겁했던지요.
그래도 그밤은 그럭저럭 밤낚시를 맡치고 찝찝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제는 그 후, 다시 밤낚시를 혼자서 그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자주 다니던 곳이라 예전에 익사체 생각은 깊이하지 않고 갔던 것이지요.

밤이 깊어 주변도 조용하고 칠흑같은 밤이 다가 왔습니다.
어둠속에서 찌 불빛만 바라보고 있는데 물속에서 머리는 풀어 헤치고
하얀 흰 옷을 입은 것이(귀신?) 물위로 창백한 얼굴로 스물스물 상반신까지 올라오는 것입니다.
얼마나 선명한지 그 어둠속에서도 창백한 얼굴이 구분되었습니다.

정신을 잊을 정도로 혼비백산하여 제 차있는 곳으로 총알처럼 도망갔습니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팔뚝에는 소름이 돗아나 울퉁불퉁하더군요.
한동안 차에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낚시대를 접고(어떻게 접었는지 생각이 안납니다.)
집으로 줄행낭 친 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귀신을 본 것일까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소름이 돋아 납니다.
잊혀진 생각을 괜히 말하고 있나 봅니다.

요즘도 밤낚시 할 때 가끔 그 생각이 납니다.
가급적 생각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추천 2

3등! IP : 31d58408f082296
저는 낚시하다가 몇번 보았습니다 ㅡ_ㅡ;;

어렸을때부터 좀 겁이 없고.....군대를 좀 빡센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귀신을 그리 겁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가쪽으로 신기가 있으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저도 어렸을때 좀 귀신을 봐서요....

이젠 좀 봐서 그런지 예전처럼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조금있으면 사라지니.....그런가 보다 하고 낚시하지요 ...........

한 3년전쯤인가..... 혼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요.

새벽쯤인데 안개가 많이 끼더군요.. 그래서 찌불이 잘 안보이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좀 멀리 앞쪽에서 안개가 스물스물 모이더니 사람의 몸 형체로 변하더군요.

솔찍히 정신이 확 깨고.......소름은 팍 하고 돋기는 하나~ 그냥 그런가 부다 하고 낚시를 합니다.
추천 0

IP : 8ea1f4bbcda3543
작년에 귀신 애기가 잠시 주춤하더니만,,

이제 다시금 시작들 하시네요.... ㅠㅠ

전 귀신 얘기만 나오면 괜시리 무서버 지더라구요..

절대 혼자 출조 안합니다. 맷돼지도 겁나고 비암도 겁나고 귀신도 겁나고...

오늘 이만 추딱 자야겠네여... 더 생각나기 전에... ㅡ,,ㅡ
추천 0

IP : 0ef6eecd5b53815
과거에 부모님들께서 기(담)가 약하면 헛것이 보인다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약 십여년동안 혼자서 출조했지만 아직까지도

조우회분들과 출조 하는것보다 단독 출조하는것이 더행복 할때가 많답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개척해야 하며

나중에는 사랑하는 사람 옆에두고 혼자가야 하니까

그래서 저는 대물 낚을 사랑합니다.....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운 세상 입니다

안출하세요...................../
추천 1

IP : f7fb452694b2336
전 낚시하다 귀신을보진않았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 교회 여름성경학교때문에 새벽에 교회가다가 불과 10M앞에서 귀신과 마주친

기억이있습니다.가로등이 그땐 시골이라 띠엄띠엄있었는데 제뒤 전봇대에가로등이있어서 정말 자세하게보았지요....사람의 육체

엔 오감이라는것이있다지여? 한눈에 귀신이란걸알아보겠더군요;;;; 티비나 영화에서보면 귀신보고 도망가지요? 하지만 정말 귀신

을마주친다면 털끝하나움직일수없습니다.(제 경험으로볼때) 그냥 풀썩주저앉아서 시선은 귀신뿐이안보이며 다리가 정말 사시나

무떨듯한다고들하죠? 무지떨리더라고요...근데 신기한건 정말 전설의고향에서봐오던 귀신과 똑같이생겼습니다.단지 눈코입이없

었고 흰머리에 흰소복을입었으며 다리는없었습니다.불과 한 10여분그렇게 귀신과 정면으로마주보고 앉아있는데 그땐 어린 저의

생각에도 귀신을 안쳐다보고 다른곳을본다면 꼭 저를 죽일것같다는생각에 귀신한테서 눈을떼지 아니 뗄수가없었지요...

근데 다행이 그 옆집할머니가 새벽에일어나셨는지 마루불을키고 나오시는소리가들렸습니다.귀신이 바로그때 움직이더군요 몸을

옆으로돌려 다른옆집의 벽으로들어가버렸습니다.아무것도없이 그냥 담장이었는데 거길 쑥 들어가더라구요...귀신은 정말있습니

다.안믿으시는분들계실테지만 귀신을봤던사람은 확실히 그 존재를믿게되죠.지금 이 얘길적으면서도 뒷머리가 스는군요 ㅠㅠ

다른경험은 다 해보셔도 절대 월척분들은 귀신경험은 안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추천 2

IP : 8d8b8ef682e7f0b
"귀신" 그거 아무거도 아닙니다

낚시가방 메고 나올때 등뒤에 꼿히는 마누라 눈빛에 비하면.....
추천 5

IP : c630270afb5ec59
워..물로간산적님 말씀에 한표던집니다..-_-;;
나씨갔다가오면 그눈빛은..그야말로 장관입니다 -_-;;
추천 0

IP : 630f4bcae3ac809
구신여 거까이거!!~~
얼어죽은귀신하고여.귀막혀 죽은귀신아시나요?저는 물가에서 귀신만나면요 쇠주한잔같이 하면서 왜죽었는지 그사연을 듣습니다.
자!! 함들어봅시다




'기가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죽은 사람의 사연'


기가 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 죽은 사람이 저승에서 만나


서로가 죽게된 사연을 털어 놓았다.


먼저 기가 막혀 죽은 사람이 말했다.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는 걸 알아내고 내가 밖에서 망을 보는데


어떤 놈이 우리 아파트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바로 뒤쫓아가서 들이 닥쳤지만있어야 할 놈이 없는 겁니다!


침대 밑, 옷장 안, 베란다..... 어딜 뒤져도 그 놈이 없는 거에요.


하도 기가 막혀 이렇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얼어 죽은 사람이 무심코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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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김치냉장고 안도 뒤져봤소? ㅎㅎ"


월척특파원점 낚시동네 홈피에서 지존님글(펌)
추천 0

IP : d3f01585d9f6d7b
저는 바퀴벌레랑 뱀이랑 쥐가 제일 무섭습니다.

귀신은 뭐......일단 구경부터 한다음에 ..............패스요^^
추천 0

IP : c5ae53511e919e5
예쁜 처녀귀신을 만나면 좋은데~(꼬시게) 그런데?
할매 귀신을 만나면 골치 아파요~ 젋은이 복받을껴,하면서
바지 가랭이를 확~ 비끼 뿔라꼬 달려들면 감당 불가죠
(특히 많이 발키는 못된 할매가)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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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5537ee9ad69d0
몇칠전에 라광진씨가 혼자 낚시 같다가 반대편에서 낚시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았더니 아무도 없더라 방송이 된적이 있었는데요..
저두 어제 백미지에서 비슷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덴트 열고 닫고하는소리 아마 제가 잘못들었던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귀신은 본적없구요..아마 몸이 허해 그런것 같습니다.
여름날에 청평호 상류에서 동료들과 낚시을 하는데 제 포인트가 묘지 바로 밑에 있는 포인트데요.. 묘지는 몇달이 않된 묘라 분위기는 죽이더군요..

강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런데 전 제가 무서우면 저에게 이렇게 주문을합니다.
"귀신를 보고 겁을 먹자말자.. 챙피하니까?
"겁을먹지 말고 족팔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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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9d6e7743de6f5
ㅎㅎ. 입큰동자개님..
쇠주를 한잔 올리시고 친구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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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fc21109ebd6348
건곤일척님은 어디 빡센대를 나오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빡씬데 나와도 무섭더구만유~~ 울 엄니를 닮아서 그런지 귀신에대한 공포가 있네여 아~ 글구 뱀도 안무서운데 쥐는 보기만 해도 조낸 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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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4fd7cc725f666e
귀신보다......부엉이...진짜 무서워요...밤새도록...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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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1d58408f082296
하하하 바디빌더님 저는 귀신은 별로 안무서운데 뱜은 무진장 싫어합니다^^;;

바디빌더님하고 같이 출조하면 귀신나오면 제가 상대하고 뱜나오면 바디빌더님께서 상대하시고 ^^;;

쥐도 저는 별로 안싫어해서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저랑 같이 낚시다니시죠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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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9a8f73ce71878f
그 누구보다 골수꾼이라 자부하던저는 98년도 경북 어느저수지에서 새벽 2시경 여자 시체를 본적있습니다.. 바로 받침대 밑에서 두 눈 뜨고 저와마주쳤죠...직벽 포인트 였었는데...그 이후로 2년여 정도 낚시 못갔습니다...늘 단독출조했엇는데..절에가서 마음 다스리고 다시 단독 출조 다닙니다...요즘도 가끔 물속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때생각나지만 이젠 공포를 모르겠네요...마음을 비우고 낚시합니다..가끔 헛것이 보이긴해도 씩웃어버립니다...제일무서운건 제 자신입니다.. 때론낚시하다가 물속에 들어가버릴까 하는생각이 들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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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61864ba1bc990
실화 이야기입니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 대곡리
산속 3 ~ 4백평 주위에 민가없음 가는길 산 두고개
넘어면 소류지가 나옵니다 동료둘이서 서로 맞주보고 낙수를 하는디
새벽 3 시쯤 반대편 동료 뒤로 햐얀 소복입은 여자가 지낙가는 여자보고
소리질러도 목구멍에서 나오지도 않고 털이란 털은 모두 차렷총
맞은편 친구가 뒤를 보고 으 ~ 악 사람살려 그자리에서 뒤로 벌러덩
그 귀신 아무 소리없이 산위로 올라간뒤 조금 있으니 이젠 귀신이 소리를 지르네요 으 ~ ~ 으 흑 흑 흑
나중에 산에서 내려오길래 물어보니 자기가 무당이래요 매일 올라가서 굿 을 한다나
얼마뒤 우리 회원들께 물어보니 알고있는 사람들이 몆분 계시네요
회원님들 몸 조심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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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61864ba1bc990
참 그리고 우리 친구는 귀신 나타나면 귀신도 다 따먹어 버린다고 하는디

뭘 따먹다는 이야긴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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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64a687f056d076
생각에 생각은 꼬리을물고
그냥 낚시만 집중하싶시요
주일 않지키고 낚시 하는게 전 더두려워요 ^^
아직 혼전인대 처녀귀신이라면.....
,, 뒤통수 근질근질 하네........
추천 0

IP : 6e854e8ea5221a9
음~~~~~~
7~8년전 충주 재오개 붕어골에서 처녀 귀신 만났습니다

지금 그녀와 살고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꾸 벅
추천 0

IP : 3a2a6649fd99cf9
음성의 x동지....x골...

생각만 해도...으쓱합니다.....;;

근데,더더욱 기가막힌건 그골에 들어가신분들 나중에 우연챦게 사연 야그를 나누면 귀신등등...각기 격은일들이 비슷들 하시더군요...

유독,그 골만....
추천 0

IP : 359b9338bbc0298
흐미 간만에 귀신 애기 읽으니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저도 경험이 있어 한줄 적어 볼랍니다..
23-4살때 막 낚시에 재미를 들었을 때인데 원래 부터 외진 곳이였는데 댐이 생겨서 그나마 있던 한두채 민가도 없어진 곳이었습니다..강원도에는 붕어 낚시할만한 곳이 별로 없었는데 선배따라 한번 갔다가 생전 처음 월을 한곳이라 그날도 아무 생각없이 민가에서 2-30분 떨어진 그 골에 혼자 차 세워두고 걸어 내려 갔습니다..원래 공동묘지 부근에서 자란 저라 간은 큰지라 암 생각없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는데 한 1시쯤 되었다 수달눔이 첨벙질하고 간지 얼마 되지 않아 아무 생각도 안하고 찌 끝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뒤가 쭈볏하면서 머리카락이 다 서버리는 그 느낌 !!

돌아다 보고 싶은데 돌아 볼수 없던 그 느낌!! 심호흡 세번하고 고개를 확 돌렷는데
암것도 없더군요 그 즉시 닦지도 않고 낚시대 걷어서 그 자리를 줄행낭 쳤는데 차까지 걸어 왔던 그 길을 10분도 안되서 뛰어 올라갔는데 아 차 열쇠가 없는 겁니다..

결국 고민하다가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라고 열쇠찾으러 내려가면서 골이 떠나가라 군가 부르면서 ~~ 2-30분 찾앗는데 열쇠는 없고 거이 자포자기에서 열어본 낚시 가방에 열쇠 발견 ~~
어떻게 시동 걸고 왔는지 지금도 기억이 안나고 ~~
그 이후로 혼자 출조 절대 안합니다 ~~밤낚시 ~~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온 몸에 털을 다 일으켰던 그게 뭘까 전 분명 귀신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
지금도 그 생각하면 한 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슴다

회원님덜 혼자 출조 외진데는 삼가하시길 ~~
추천 1

IP : 7a50c79c5b0a157
작년 초여름일이였습니다.

작은 소류지에서 홀로 캐미불빛과의 씨름을 하고있는데...

어디선가 자꾸 부시럭대는 소리가들리는겁니다...

뒤에는 갈대가 많았고요,

저는 날짐승이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별 신경을 쓰지않고...맥주 한캔을 따고있었습니다...

하지만...소리는 점점 커지고...제 눈동자는 엄청나게 커지고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누가 저의 등위에 두손을 번쩍올리는겁니다..

저는 기겁을하고 뒤로돌아보면서 먹다만 맥주캔을 그 물체에 향하여 시속 250Km로 냅다 던지고

걸음아 나살려라하고 도망쳤습니다...

한 5분 정도 뛰었나?! 숨이 너무막혀서...헥헥되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절 따라 오고있었습니다...

알고보니...동네 아저씨분이셨는데....많이 잡았나 조과를 물어볼겸 오시는데

장난한번 치셨다는 겁니다...그아저씨 얼굴서부터 발끝까지 맥주로 뒤집어쓰셨는데도

웃으시더라고요,,,남자가 뭔 그렇게 겁이 많냐고...

정말 한숨 돌렸지요...

귀신이 어딨습니까... 제일 무서운건 사람입니다^^
추천 1

IP : eed339f63cea1c9
바로 등뒤의 크르렁 거리는 산짐승은 봤어도 ...
귀신은 글세요 ....
추천 0

IP : a0710491602137d
아~~~ 댓글 괜히 다 읽었네^*^
전 주로 혼자 다니는데 올해는 웬지 귀신을 볼거같은...ㅡ,ㅡ;;;
추천 0

IP : e2b8d8f9d8c8d49
결론은... 그래도 귀신은 아무짓도 못했다는 거죠. 그러니 멀쩡히 살아계셔서 여기에

글들을 올리고 계시지 않습니까? ^^

그래도 외진곳에 홀로 밤낚시는 가급적 자제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꼭 귀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거든요. 응급상황, 산짐승, 나쁜 사람들 등등... 동행인과

함께 다니세요. 아무리 즐거운 낚시라도 안전이 제일입니다.
추천 0

IP : 1fdc6b7620c3e5b
귀신보다 무서운건 사람 맞습니다.
아산에서 유구넘어가는 고개에 문금지라고 있습니다.
알만항 분은 아시겠지만, 제방~! 웅장합니다. 가는길?? 찾기 어렵습니다.
3년을 제방만 째려보면서 지나치다
마침 선배 2명과 삼 밑의 목장 길이 열려있어 운 좋게 저수지 제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저수지는 산 5부능선 쯤에 있습니다)
제방 규모에 비해서는 아담한 2천여평...
올라서자 마자 잉어(?)같은 넘이 급히 몸을 숨깁니다.
"그림 좋다", "상류 물골자리 괜찮아 보이는 걸...."
상류 새물이 내려오는 포인트에 앉아보니, 8월 여름인데도 등골이 시린 바람이 내려옵디다...
해서 선배 2명은 등 딱 붙이고 상류에 포진, 저는 마땅한 포인트가 없어 제방 모서리를 노리기로 하고
캐미를 꺽고는 새벽이 오도록 구구리 3수만 하고 있는데..
한 3시쯤 되었을라나...담배 한대 물고 라이터 불 붙이고 잠시 환해졌다가 다시 어두워 지는데...
아무 인기척도 없던 옆자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뭐 좀 나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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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지리는 줄 알았습니다.
민가가 가깝긴 한데...산 위로 암것도 엄꾸, 산 아래로는 한 참을 내려가야 목장인데..
새벽 3시에 웬 농부아저씨가 노랑고무장화(이건 아직도 기억납니다)신고 옆에 쭈구리고 앉아 있으니..

글로 쓰니 이런게 다 무서운 칸 작은 양반이 있겠냐 하시지만,,,
그 때, 그 순간엔 심장이 저 저수지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순간이었습니다.,에고고
전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워요~
귀신은 그나마 분위기라도 조성하고 나타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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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3103e3e38882a2
바람난 뗏장입니다..

옛날 시리즈로 올렸던 사연...

슬슬 준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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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d9cf2cd8fb4b6
저는 솔직히~ 귀신은 한번도 본적도없고...이상한소리??
그런것은 들은본적은 있지만,,,,,
그래도 젤 무서운건 뱀 입니다~~~

낚시터에서 뱀보는날은 아무리좋은 포인트라고 해도
그냥돌아옵니다 ㅠㅠ
추천 0

IP : 1a8260266723a2f
실화입니다 ..

2년전 선배와 밤낚시갔다 입질이없어 낚시대 정리하고
차를타고 집에 가는도중 .. 시각은 새벽1시정도...........
라디오를 조용하게 틀고 피곤한 눈을 비비며 언덕길을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가지마~ 가지마~ 전 놀라서 옆에 타고있던 선배를 봤지만 자고있었습니다
그순간 깜짝 놀라 창문을 내리고 밖을 보니 우린 공동묘지 옆길을 지나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온몸힘이빠지고 머리카락은 사람손으로 잡아다니는것처럼 쭈삣쭈삣 스고 제 차가 수동인데 기어1단으로 게속밟고 온것같더군요
몃칠후 그곳을 다시 찾아갔는데 ...그곳은 어린아이들 무덤이었다는 사실 .. 동내주민이야기론 그앞저수지엔 유독 사망사고
많았다는 사실 ... 가지마~~ 가지마~~ 낮으막히 들리던그 여자목소리 누구일까요 ......
추천 1

IP : 7b1d1aa1c555c6e
제가아는사람중에귀신을자주보는사람이있습니다
한낮에요.우리가사는일상생활속에서요
같은시각같은장소에서요...
저는안보이지만그사람은보인대요
그사람정신병자아니구요정상입니다....하지만월척회원여러분밤낚시하실거면마음단디먹어야합니다
그래야밤낚시하니까요
추천 0

IP : d25caa437a3211b
귀신 본적은 없지만...뒷통수 서늘해지는 느낌은 가끔 느낍니다.
특히 단독 출조시에 많이 그런데요...그런 느낌오면 그냥 라디오 켜고 찌만 쳐다보고 옵니다. 그러다 보니..아침에 몸도 찌뿌둥하고..ㅎㅎ
그래도 귀신의 무서움 보다 찌불보는 매력이 더 좋으니..이것참.
암튼 올 한해도 다들 안출하시고 월척들 구경 많이 하세요~!!
추천 0

IP : f7fb452694b2336
참조사님얘길보니깐 갑자기 티비에서 연예인 하하라는사람이했던얘기가생각나네여...그 하하라는사람 친구분이 귀신을본다합니

다.낮에도 본다하던데 어느날은 하하랑 얘기중에 갑자기 친구가 눈을감고 옆으로눕더랍니다.그래서 아니 얘기중에 모하는거냐니

깐 살짝눈을떳다가 다시 꽉 감더래여...그래서 이상하다싶어서 친구놈을한참보고있었는데 나중에 일어나서하는말이........

"하하야 너랑 얘기하는도중에 벽에서 여고생두명이 나왔는데 막떠들면서지나갔어 그래서 그두학생을 살짝쳐다봤는데 그여학생중

한명이랑 눈이마주쳤거등...그래서 눈을감고 누운거야 근데 그 눈이마주친 여학생귀신이 다른 여학생귀신한테그러더래 야!! 쟤바

바 우리가눈에보이나바?그러더니 가까이오더니 내 감은눈을 손으로 획획져어보더라...그러더니 이상하다 분명 나랑 눈이마주쳤는

데 그러면서 사라지더라는겁니다.그 친구라는사람이그러는데 귀신은 낮이나밤이나 항상 주위에있다합니다.단지 못볼뿐이라는군

요..그 친구라는사람은 자신이 귀신을본다는게 너무무섭고싫어서 귀신이지나가는게보이면 그냥 눈을감아버린다네여....
추천 0

IP : a3927625dbb1f22
에휴~
혹시나해서 올려봤는데 이렇게 많은 조사님덜께서 경험이 있으시다니....
낚시하면서 졸릴때 생각하면 잠이 화~~~~악 달아 나겠네요^^
근데 진짜루 구신이 있긴 있나봐요
아~이~구~~~~~~~~~~~무서버라............
추천 0

IP : 88fb9e927945868
귀신은 직접 본적은 없지만 혼자 밤낚시하다가 갑자기 밀려오는 서늘한

기분은 몇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무서움증 이랄까요? 그뒤로는 밤낚시 혼자가기 힘들어지되요..
추천 0

IP : 7107687fe6b4c1e
혼자 안 다니고
조우회에 가입해서 다니시는 분들은 구신이 무서버서 그럴겁니다
추천 0

IP : f9abfe683481ea0
아무래도 물가(특히 저수지)는 음한 기운이 많아 귀신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친구 경험담인데 어렸을때 밤에 저수지서 물장난 하다 빨려 들어간 적이 있었답니다.

정신 차리고 눈떠보니 저수지 한 가운데 더라군요, 근데 거기서 여럿 죽었다는데

몇몇은 제 친구와 비슷한 경험을 격으셨답니다. 그래서 친구 말로는 착한사람은 띄우고

못된 사람은 끌고 들어간다고...ㅎㅎ;; 믿거나 말거나 였죠 뭐 하지만 확실한건

시체도 많이 발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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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63b9ad7c16e2e
공동 묘지 앞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기분 묘하데여.. 바람 불고 비오고 .. 산 밑이다보니 . 왠지 기분이 영 찜찜해서리 한시간 하고 철수 했습니다.. 사람 많은 곳으로 가서 조용히 낚시.. 바람에 검은 봉지가 하늘을 날라 가는데 이거원 귀신같아서리.. 소름이 쫘악 오더구만요.. 낚시는 혼자보다는 항상 동행인 과 함께..출 하시는것이 응급 상황에 매우 좋으리라 봅니다..아직 까지 동행인을 못찾고 있네요.. 경남 김해 사는분 있음 쪽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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