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같은 낚시인들이 가장 싫어하고 토종 물고기를 멸종 시키는 유해어종인 배스, 불루길....
얼핏 듣기로는 수산청이 어떤 생각으로 미래 식량자원이라고 생각했고 수입해와서 방류했는지는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배스나 불루길이 먹을수 있는 고기인지도 모르겟고 먹어본적도 없고..
혹시 상세하게 어떤 맛이며 어떤 요리가 맛있으며 어디에 좋은지 아시는분은 저처름 궁금한 사람을 위해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씨를 말릴 정도로 몸에 좋은 비아그라라도 들어있었으면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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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먹을까 하다가 그냥 조기먹듯이 튀겼는데 맛이 똥이였어요 ㅎㅎㅎ 맹물맛???
전부다 개한데 줬지요. 블루길은 맛 쥐긴다고 하던디... 안먹어바서 모릅니다~
여지것 죽인 배스 블루길만 몇백수되지 싶은디... 잡았다가 보내주는 사람들보면 엄청 밉더군요.
나의 전용 낚시터가 이놈의 배스때문에 물만 맑아요..
그 많던 피라미며 잡고기가 ㅠㅠ
블루길은 구이가 최고입니다..소금구이도 괜찮고..양념하면 더좋고...고소하이 정말 맛나요...원래 제가 잡기만 잡지 잘 먹지 않거덩요...친구놈이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어 봤는데...정말 맛있습니다....일부러 블루길 잡으러 댕기는 사람 많어유~~ㅎㅎ
양식회보나 좋은디.....
근데 너무 미워서그런지 낚시인들은 자기가 잡은고기 잘안먹죠..
불루길은 육돔처름 생겼는데 다음엔 소금구이에 함 도전해봐야겟네요..
블루길은 까시가 많을듯 보이던데요..
2.옆구리 칼집 넣고 기본 간으로 맛소금 뿌려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일차 불에 굽습니다. 호일 벗기고 마트에 파는 돼지나
소 불고기 양념을 발라 숫불에 굽습니다. 아마 애,어른 없이 잘 드시고 이슬이 많이 넘어집니다. 잉어,향어도 이렇게 드셔도
굿입니다.
→ 18년전 천안서 부부 두 쌍이 향어 열 몇마리까지 먹는 걸 보았습니다. 제가 공짜로 주었거든요. 처음엔 미안한 얼굴로
오천원 주길래 그냥 갖고 가라고 하니 다음부터 자동 알아서 꺼내 가던군요. 다른 사람한테 얻은 것 까지 치면 몇마리인지???
대식가? 포식가??? 부부들 그립네요.
3.껍질 안 벗기고 양면을 포 뜹니다. 속살 부분에 고추장 양념장(고추장,마늘,파 등으로 만듬)을 발라 숯(번개탄등)에 껍질이
아래로 가게 얹어 굽습니다. 익으면 살과 껍질이 자동 분리됩니다.
→ 도고지 근처 예나지나 유료터서 셋이서 향어 20마리 이상 먹는걸 보았습니다. 제 맡은편서 낙수하던 두분이 드시는데 잡으면
바로 포 떠서 양념 발라 굽고 안 잡히면 망에서 꺼내 굽고 세다가 지쳐 말았지요. 참다못해 나중에 저도 건너가 합류해서
10마리 정도 같이 먹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 몇마리인지??? 왕대식가분들 지금은 뭐하시고 계실까?
어째 도움이 되었나요?
전엔 낚시터 인심 정말 좋았죠. 일면식 없어도 혼자 오신 분들 알아서 챙기고 옛날 그 좋았던 인심이 그립네요.
물론 월님들 인심이야 지금도 좋지만요. 근디 어쩨 조금씩 ....
몇해전 모낚시터 사장님이 마련하신 블루길회를
드신분들 다들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다 드시고 난뒤에 블루길인줄 아셧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