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전에 대낚을 하다 요즘들어 다시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요.
보통 민물생선을 잘 안먹어서 민물에서 잡는 고기는 어종을 불문하고 방생합니다.
물론 가끔 집이나 지인분들께서 가져오라 하면 잡아가기도 합니다.
유료터를 갈 경우 입어료가 아까워 잡은 고기 다른 사람한테 주기도 하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잡은 붕어를 살림망에 보관하지 않고 잡자마자 놓아주면 낚시에 영향을 줄까? 하는 거 입니다.
바다쪽인가 루어쪽인가에서 들은 얘기로는
잡자마자 다시 바로 놔주면 조과가 않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거 같아서요.
어차피 가져가지도 않고 놔줄건데 굳이 살림망에 가둬놀 필요가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철수할때 애들 풀어주고 살림망 정리하다보면 진한 비릿내에 입덧할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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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잡자마자 놓아주면 조과에 지장이 있다고 봅니다.
1) 잡은 붕어를 걸어내다 떨어뜨리면 한 동안 입질이 뜸한 것을 경험합니다.
2) 잡았다 놓치거나 방생한 붕어는 한 동안 흥분(?)하여 거칠게 회유합니다.
3) 흥분한 붕어가 동료들에게 위험신호를 보내서 다른 붕어들이 경계심을 유발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어느 정도 그날의 조과에 지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붕어는 아이큐가 낮아서 잠시 지나면 반복적인 취이활동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손 맛터에서 잡은 즉시 놓아 주어도 또 입질을 하지 않습니까?(학습효과?)
제 결론은 노지에서는 어느 순간(시간)까지는 지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년헤딩님 처럼 잡는 붕어에 연연하지 않고 낚시행위에 그 의미와 즐거움으로
생각하신다면 잡은 즉시, 방생하셔도 무방하지않을까요?
어짜피 낚시는 취미활동입니다.
자기의 취향에 맞게 취미활동을 하시고 만족하신다면 그 것이 곧 즐거운 레져가 아닐까요?
낚시가 생업이 아니고 건전한 레져이니 본인의 취향되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년헤딩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오.^^*
다만, 방류할때는 내 포인트가 아닌 내 자리와 좀 떨어진 곳에다 방류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배스 방류 않하시져? ㅎㅎ
규모가 작은 못에서는 영향이 있겠지만 강이나 큰 규모의
저수지에서는 영향이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 * ^
일반 노지 떡밥낚시에서는 별로 영향을 안받는것 같습니다. 방생을 해도 계속
입질을 하거든요
씨알이 준수한놈이면... 물칸에 기포기 돌렸다가 낱마리면 아침에 방생.
꼭 필요할땐... 집으로 가져갑니다.
망을 사용하더라도 거머리망만 사용한다면 아침에 방생해도 붕어는 이븝니다만..
거친 잉어살림망...에 붕어를 바늘이 다 떨어져 너덜거리는 4짜라 한들 그 가치는 떨어집니다.
붕어를 아낍시다.
게을러서 그런지 모르지만 살림망에 물 안 묻힌지 오래된 듯 합니다.
바로바로 놓아 주는 게 진정한 캐취 앤 릴리즈가 아닌가? 라는 씰데 없는 생각고 해 봅니다. ㅋ
5번 출조에 꽝~~!
저도요 방생하고싶습니다 제발....^^
계측후 (사진 찍기 등등) 방생......
가끔은 동료들에게 자랑 하기도 하지만 다시 방생 합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바로 방생시에는 약간의 영향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바로 방생할때는 자리에서 몇미터 이동후에 방생합니다...ㅋㅋㅋ
(워낙에 꽝을 많이 쳐서 조심조심 하는편이라서요^*^;;)
그리고..........
민물고기는 어종불문하고 방생하지마시구요^*^ㅎㅎㅎ
베스.블루길은 땅속에 고이 묻어주십시요...
휴................
잔챙이만 잡히니..........
대물을 잡아야 진정한 방생의 참맛을 알텐데..........휴~
바늘에 걸렸다 빠져 도망가는 놈은 푸다닥 도망을 치기 때문에 다른 고기들도 따라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랜딩시 힘이 다빠진 붕어는 놓아주어도 힘없이 돌아갑니다.
당연히 다른 고기들 모릅니다. "쟈가 뭔일 했나 힘이 없노" 이캅니다.
또 밖에서 뭔일 했나 싶어 연안가로 나와봅니다.ㅎㅎ
지장 없습니다.
방생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이드내요
저의생각은 방생은 돈을지불하고 고기를 물속으로 살려보내는거라고
생각하고있는데
많은분이 방생의 의미를 한번즘 생각했으면합니다
방생 (불교) [放生]이란
잡은 물고기·새·짐승 등의 생물을 놓아 주어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
본래 방생이란 부처님 되는 바른 길 입니다.
무릇 있는 바 모든 중생의 종류인, 알로 생기는 것,
태로 생기는 것, 습기로 생기는 것, 화하여 생기는 것,
형상이 있는 것, 형상이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 생각이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이 모두방생의 대상이지만
제일 중요한 방생은 자기방생(위에 열거한 대상이 내 안에도 있슴) 입니다.
첫째 모든 업식에 붂여있는 자신부터 방생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이익이다 손해다. 하는
자신의 욕심에 구속되어 번뇌에 시달리는
불쌍한 자기를 방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욕심과 집착이 더 손해라는 사실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
또 나와 남을 방생하기전에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공부 하고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묶여 있는 사람이 남을 방생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른사람을 방생하는 것도 부처님 가르침으로서
참자유를 얻게 하는 것이 또한 방생을 실천하는 길이지요.
그다음은 교도소에 있는 사람을 위로 하거나 아푼 사람을 위로 하거나
사회에 소외된 사람을 위로 하는것도 방생이구요.
또 산짐승이 덧에 걸려 있는것을 풀어주거나
물고기가 장마에 웅덩이에 잘못 들어가 물이 말라갈때
살기 좋은 곳에 옮겨 주는 것도 좋은 방생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잡아다 팔려고 시장에 나와있는
죽게될 동물이나 물고기가 자기가 볼때 불쌍한 생각이들어
그들이 살기좋은 곳에 방생 하는것은 좋은데
절에서 방생하면 복받는다고 팔려고 내다논 물고기를 사다가
그들이 좋아하는 곳도 생각 안하고 아무데나 방생 하는 것은
대부분 죽는 경우가 많고 적응이 안되어 물가 주변에서 빙글 빙글 돌다가
방생 끝나고 가면 주변에 사람들이 그물로 잡으면 잘 잡힌다고 합니다.
또 수요와 공급의 원칙으로 보아도 방생하는 만큼 더 잡게 되기도 하고,
방생용으로 물고기를 길러서 절에 공급하는 직업까지 보았구요.
물고기가 더괴롭게 죽게듸니 포괄적으로 볼때
놀부와 같은 방생이어서 복을 얼마나 밭겠습니까?
유래는 많겠지만 위와같이 자연스럽게 놓아 주는데서 시작됬을 겁니다.
그리고 육식은 안하는게 좋겠지만 자기가 먹을려고 잡아서 먹는 것은
안좋겠지만 시장에 유통되는 육식을 하는것은 먹는 사람의 차원에 따라서
그동물의 차원이 높아 지는 이치도 있슴니다.
어떻게 물고기가 육지로 나오 겠습니까?
그런인연이 아니면 육지동물로 나올수 없으며 사람으로 태여날 인연이 될수 없는 것입니다.
옛스님이 아이들이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끓이고 있는데를 지나가시니
아이들이 장난으로 스님도 잡수시죠? 하고 권하니 스님이 드셨습니다.
그러자 지나가는 사람이 어떻게 스님이 살생을 할수 있슴니까? 하고 비난을 하니
그스님의 입에서 다시 물고기가 살아서 나오더란 얘기죠.
그뜻을 살펴 보면 그스님은 살생이 아니라 물고기를 살리려고 잡수신 게 되지요.
여러분이 생각 하시기에 어떻게 생각 합니까?
그스님이 물고기를 물고기로 살렸을 까요?
제가 보기엔 설화에서 그렇게 표현 했지만 실제 상황에선
물고기보다 차원이 놓은 동물이나 사람으로 내 놓지 않았겠나 생각 합니다.
죽였다가 물고기로 도로 내 놓으면 놀부 심보와 같지 않겠습니까?
옛선사들의 행적을 볼때도 지혜롭게보는 것이 좋겠지요.
하여튼 위내용을 보면 부처님 가르침을 옳바르게
행하는것이 무었인지 정립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월님들께서 행하시고 계신
잡은 물고기를 물로 돌려보내는 것
그것이 바로 방생입니다
돈 주고 물고기 사서 하는 방생은 방생이라고 할수 없을 것 같네요
붕어 얼굴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크기와 어종 관계없이(그래도 외래종은 제외)
방생의 미덕을...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붕어끼리 대화를 할겁니다
여기 미끼 먹고 물밖으로 나가도
다시 물속으로 놓아 준다
마음 놓고 미끼 먹어라...
낚은 붕어 바로 방생해도 조과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방생시 보다 낚아낼때의 소음이 붕어의 경계심을 더 많이 자극할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그냥 맘 편하게 놓아 주시고 또 잡으세요 ...
전 가끔 구덩이 파놓고 담아 뒀다가 방생합니다...
그래도 잡은고기는 어딘가에 담아 둬야 재미가 있더라구요..
잠시라도 통에 또는 삐꾸에 담구어 두었다가
놓아주는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 방생한 고기도 편한 마음으로 돌아 간다는거죠.
잡아서 바로 놓아주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상테라
친구들 한테 먹지말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을지??????
낚는 손맛 놓아주는 미덕을 실천 하시는 분이시군요 .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안출 하시고 498하세요
어제두 38정도돼는 붕어한수하구요 쪼금뒤 한마리더올라왔는데여 앞에서 떨궈버렸는데
그뒤로 완전 조용하더군요 ㅎㅎ
바람이 너무 강하게불어 철수하구 왔습니다 ...
붕어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제가 생각하기엔 연관이 쪼금이나마 있다고 봅니다.!
큰 고기 놓친 후 입질이 뚝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붕어가 방생 후 잽싸게 이동하면 다른 붕어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만약 영향이 있다면 잡자마자 놓아주는 손맛터는 영업 못하지 않을까요?ㅎㅎ
하지만 바늘에 걸었다가 놓치는 경우는 한동안 영향이 있는듯 합니다.
저만의 짧은 생각입니다.